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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04:37
아직 정규직으로 첫 직장을 안 다녀 보셨기에 안 풀리면 그만두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취직하기 전에 조금만 시간 끌리고 깊이 있게 파야하면 그냥 "귀찮아 포기할래" 하는 성향이었는데 취업하고보니 완전 달라졌거든요.
제가 BA는 경험해보지 않아서 비교하며 뭐라고 이야기 드릴 수 없지만, SE 직군 자체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라면 추천은 조심스러울텐데, 미국에서는 SE로 일할 수만 있다면야 아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네요. 그래도 뚝딱뚝딱 만들어서 일하는 보람은 엔지니어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16/11/22 04:54
답변 감사합니다.
쉽게 그만두는 성향이 있다라는 것은 예전에 조금 프로그래밍 공부하다가 그랬습니다. 네 미국에서의 SE는 인정받는 분야이죠. 그런데 그놈의 끈기와 의지가 없어서 문제입니다.
16/11/22 04:47
단순한 직업 비전을 놓고 봤을 때는 개발자가 더 좋습니다. 제가 현재 독일에 살고 있는데 개발자 직군은 독일어 못 해도 채용이 되고 수요도 많습니다. 전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개발자+영어가 되면 직업 구할 수 있고 살 수 있습니다.
16/11/22 05:23
BA도 코딩 좀 하지 않나요? 데이터 분석쪽이 아닌가..?
저도 엔지니어링쪽 백그라운드가 없던 상태에서 미국에서 미국애들과 경쟁하려면 말로는 안되니 기술력이라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프로그래밍 배워서 이쪽으로 취업을 했네요. 일단 개발이 전 재밌고 잘 맞아서 다행이지만 시작하기 전 저의 마음은 잘 맞지 않더라도 무조건 이쪽 분야를 파서 성공하겠다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결국 리차드제임스님께서 결정하셔야겠지만 전 전망을 보고 선택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분야든 힘들긴 마찬가지일 테고 열심히 판다면 성공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16/11/22 05:57
BA도 코딩합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 쪽이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정말 독하게 공부하셨겠군요. 학교에서 이과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추천하지 않던데 대단하시네요.
16/11/22 06:19
어차피 엔지니어링쪽으로 가셔도 승진하는 사람들 보면 다 커뮤니케이션 잘 하는 사람들이 올라가더라고요.. 결국 발표능력은 미국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면 필수.. ㅜㅜ
16/11/22 20:44
ba면 컨설팅 기획이랑 연관이 있을껀데요. 회사에서 일하면서 개발모르는 그쪽 업무담당자와 일을하면 항상 문제가 발생합니다. 소위 암걸린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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