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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9 02:11
사람의 보행과 그걸 재현하는 '프로그램'한 기계의 보행은 최소한 전용머신과 에뮬레이터같은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인간은 자신의 걷기능력이나 시각능력에 어느정도의 연산력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현시점에 그걸 '기계'가 흉내내도록 하는일에 엄청난 연산력이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요.
16/11/19 02:20
걷기 능력이나 시각능력이 너무 빡세서 연산능력을 다 써서요
수학능력같은건 못해도 살아가는데 별로 지장이 없거든요 걷기 능력은 인류역사상 계속 써왔고 그 기간에 비하면 수학은 아주 짧은 기간이죠
16/11/19 05:22
기계로 보고 걷기 구현하는 게 어려운 거지 보고 걷는 것 자체가 인간과 같은 고등생물이어야만 가능한 건 아니죠. 또 기계의 구현 능력은
기계가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인간의 기술력이 만들어내는 겁니다. 로봇 공학은 수학이 들어가기도 하고 상당한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죠.
16/11/19 21:15
음 대체로 기계가 일종의 에뮬레이터처럼 사람 몸을 흉내내느라 지나치게 비효율으로 동작하는거라, 실제 걷기와 보기에 소모되는 연산력의 양이 과장되었다 라는 논조의 댓글이 많네요.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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