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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3 16:21:32
Name 미다스
Subject [질문] 연애 고민입니다...
여자친구랑 500일 가까이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5개월동안 서로 다툼이 있다면 똑같은 이유로 다투었습니다

니가 날 대하는건 친구라 생각하고 행동하는거 같다
나는 이렇게나 너한데 관심이 많고 너를 위해주는데 너는 왜 나한데 관심도 없냐

여자친구가 이러한 말을 저에게 했고 저는 아니다 나도 정말 좋아한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생각해보니 저도 마음이 초기에 비해 어느정도 식었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바라는것들을 제가 못채워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유는 알지만 저의 행동이 크게 달라지는건 없고 똑같은게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마음이 많이 식었다는거겠죠...

이틀전 여자친구가 시간을 좀 가지자 이말을 하긴했지만 다음날 아침에 전화와서 정말 화가난다 그정도도 못해주냐? 이런식의 말들을 하더라고요

저는 여자친구의 행동을 '내가 이래이래서 마음이 아팠으니 알고 너 행동도 달라지고 헤어지지는 말고 잡아달라'라고 받아드렸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잡는다해도 저의 행동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조금씩 노력은 한다하더라도...

결국 이러한 똑같은 이유로 또 다툼이 시작될거란게 눈에 보여서 잡지는 못하겠고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은데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너무 미안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이별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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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3 16:35
수정 아이콘
이별 별 거 없습니다. 스스로 나쁜 놈이 되면 됩니다. 착하고 좋게 이별하려니 고민인 것이죠.

글을 보고 갑자기 임창정의 괜찮을런지라는 노래가 떠올라 가사 남깁니다.

임창정 - 괜찮을런지

그대를 얻기 위해서 나를 버리고 많은 시간을 보냈지
허나 세월이 흘러와서 그댈 향한 내 모습
많이 달라져 그대 가끔 혼자 우는 모습을 봐

1년이 지나고 3년이 또 흘러가고 그댈 위한 고백도 이젠 시들해져 가고
어린 시절 꿈꿔왔던 사랑인가 싶고 그대 아닌 다른 사람도 떠오르고

이제는 그대가 떠나는 날 보며 요 며칠 참 많이 울었어
Hello 넌 괜찮은 거니? 나를 이해할 수 있니?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많은 다짐들 저버리고 여기까지 왔어

1년이 지나고 3년이 또 흘러가고 그댈 위한 약속도 이젠 희미해져 가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 익숙한가 싶고 익숙해진 그 모습에 상처를 받고

이제는 그대가 떠나지 말라고 요 며칠 참 많이 울었어
Hello 넌 괜찮은 거니? 나를 이해할 수 있니?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많은 다짐도
바램도 약속도 시간 속에 흩어져
이제는 그대가 날 보내준다고 요 며칠 참 많이 울었어
Hello 넌 괜찮을런지 날 이해할 수 있니?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많은 다짐들
저버리고 여기까지 왔어
이렇게 난 여기까지..

https://youtu.be/WHQJIB_PlHE
예쁜여친있는남자
16/11/13 16:37
수정 아이콘
이별하는게 나쁜짓 같고 자신이 없고 나쁜놈 되기가 싫으시면

그냥 이별하지 마세요 정말 정말 정말 이별하고 싶어지시면 그런거 생각 안나니까요 아직 때가 아닌 겁니다
반전여친
16/11/13 16:44
수정 아이콘
안헤어지더라도 지금 드는 생각을 사실대로 말씀해주셨르면 좋겠어요
상대가 말로는 사랑한다 그대로다 해서
내가 잘못 생각하는거겠지 하며
혼자 다독이며 기다리면서 맘아픈거 못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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