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1/13 16:21:32
Name 미다스
Subject [질문] 연애 고민입니다...
여자친구랑 500일 가까이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5개월동안 서로 다툼이 있다면 똑같은 이유로 다투었습니다

니가 날 대하는건 친구라 생각하고 행동하는거 같다
나는 이렇게나 너한데 관심이 많고 너를 위해주는데 너는 왜 나한데 관심도 없냐

여자친구가 이러한 말을 저에게 했고 저는 아니다 나도 정말 좋아한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생각해보니 저도 마음이 초기에 비해 어느정도 식었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바라는것들을 제가 못채워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유는 알지만 저의 행동이 크게 달라지는건 없고 똑같은게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마음이 많이 식었다는거겠죠...

이틀전 여자친구가 시간을 좀 가지자 이말을 하긴했지만 다음날 아침에 전화와서 정말 화가난다 그정도도 못해주냐? 이런식의 말들을 하더라고요

저는 여자친구의 행동을 '내가 이래이래서 마음이 아팠으니 알고 너 행동도 달라지고 헤어지지는 말고 잡아달라'라고 받아드렸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잡는다해도 저의 행동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조금씩 노력은 한다하더라도...

결국 이러한 똑같은 이유로 또 다툼이 시작될거란게 눈에 보여서 잡지는 못하겠고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은데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너무 미안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이별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3 16:35
수정 아이콘
이별 별 거 없습니다. 스스로 나쁜 놈이 되면 됩니다. 착하고 좋게 이별하려니 고민인 것이죠.

글을 보고 갑자기 임창정의 괜찮을런지라는 노래가 떠올라 가사 남깁니다.

임창정 - 괜찮을런지

그대를 얻기 위해서 나를 버리고 많은 시간을 보냈지
허나 세월이 흘러와서 그댈 향한 내 모습
많이 달라져 그대 가끔 혼자 우는 모습을 봐

1년이 지나고 3년이 또 흘러가고 그댈 위한 고백도 이젠 시들해져 가고
어린 시절 꿈꿔왔던 사랑인가 싶고 그대 아닌 다른 사람도 떠오르고

이제는 그대가 떠나는 날 보며 요 며칠 참 많이 울었어
Hello 넌 괜찮은 거니? 나를 이해할 수 있니?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많은 다짐들 저버리고 여기까지 왔어

1년이 지나고 3년이 또 흘러가고 그댈 위한 약속도 이젠 희미해져 가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 익숙한가 싶고 익숙해진 그 모습에 상처를 받고

이제는 그대가 떠나지 말라고 요 며칠 참 많이 울었어
Hello 넌 괜찮은 거니? 나를 이해할 수 있니?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많은 다짐도
바램도 약속도 시간 속에 흩어져
이제는 그대가 날 보내준다고 요 며칠 참 많이 울었어
Hello 넌 괜찮을런지 날 이해할 수 있니?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많은 다짐들
저버리고 여기까지 왔어
이렇게 난 여기까지..

https://youtu.be/WHQJIB_PlHE
예쁜여친있는남자
16/11/13 16:37
수정 아이콘
이별하는게 나쁜짓 같고 자신이 없고 나쁜놈 되기가 싫으시면

그냥 이별하지 마세요 정말 정말 정말 이별하고 싶어지시면 그런거 생각 안나니까요 아직 때가 아닌 겁니다
반전여친
16/11/13 16:44
수정 아이콘
안헤어지더라도 지금 드는 생각을 사실대로 말씀해주셨르면 좋겠어요
상대가 말로는 사랑한다 그대로다 해서
내가 잘못 생각하는거겠지 하며
혼자 다독이며 기다리면서 맘아픈거 못할일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3145 [질문] [LOL] 바루스 관련 [18] TheLoveBug2589 16/11/15 2589
93144 [질문] 100만원이 있습니다. 어떻게 놔둬야 할까요? [20] 삭제됨3390 16/11/15 3390
93143 [질문] 100만원이내 소액주식 할만한가요? [7] 다크템플러3525 16/11/15 3525
93142 [질문]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 싶습니다. [1] BLitz.2084 16/11/15 2084
93141 [질문] 게임을 찾습니다 [3] 재입대2173 16/11/15 2173
93140 [질문] [히어로즈] 대세 영웅 추천좀 해주세요 [6] 하카세2234 16/11/14 2234
93139 [질문] 홍삼 원액이 굳었어요.. 이거먹어도되나요? [4] 삭제됨2283 16/11/14 2283
93138 [질문] 노래 질문입니다. [2] 참새 방앗간1806 16/11/14 1806
93137 [질문] 콜롬비아 브랜드는 어떤가요? (패딩추천좀...) [3] 챙이4271 16/11/14 4271
93136 [질문] gtx1070을 사용중인데 롤 프레임이 너무 낮아요 [15] 라떼19255 16/11/14 19255
93135 [질문] 조립PC 견적을 짜봤습니다! [8] 원샷3130 16/11/14 3130
93134 [질문] 저소음 피씨견적 질문입니다. [4] 성기사1952 16/11/14 1952
93133 [질문] 미니피씨 견적 부탁드립니다. 성기사2084 16/11/14 2084
93132 [질문] 해외 유명 브랜드인데 아직 국내에 안들어온건 뭐가 있을까요? [4] Endless Rain2583 16/11/14 2583
93131 [질문] 조립 컴퓨터 견적 봐주세요! [7] 군만두2769 16/11/14 2769
93130 [질문] 데이타 무제한 쓰시는분들 있나요? [11] 레너블4615 16/11/14 4615
93129 [질문] 아기나 어린 아이의 체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6] nexon3113 16/11/14 3113
93128 [질문] 악력기 운동 가르쳐주세요 (악력은 재능이다?) [5] 법덕법덕4699 16/11/14 4699
93127 [질문] 양배추 먹을만한 방법이 있을까요?(자취) [42] FastVulture3806 16/11/14 3806
93126 [질문]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 부탁 드립니다. [15] 삭제됨4568 16/11/14 4568
93125 [질문] [데차] 버프 중복 되나요? [1] 허저비2961 16/11/14 2961
93124 [질문] 노하드 pc방에서는 외장하드 못 쓰나요?? [7] 우리는커플6386 16/11/14 6386
93123 [질문] 시장조사/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컨설팅펌이 있나요? [2] 김뮤즈1436 16/11/14 14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