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25 22:39:20
Name The xian
Subject [질문] 두통 및 안면마비/감각이상 증세 관련
우선, 편두통이 끔찍할 정도로 심해 요 며칠간 거의 맛이 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한쪽 머리에만 오는데 심해지니까 양쪽에 동시에 오더군요. 너무 고통스러워서 게보린이나 타이레놀이 듣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마치 손오공의 머리를 삼장법사가 황금승으로 조이는 것처럼 욱신욱신거리고 머리 측면에서 턱 부근까지 통증이 내려오는 듯한 기분입니다.

지금은 회사 근처 의원에서 진통제를 처방받아 고통은 좀 덜하지만 얼굴에 감각이상과 마비되는 느낌 등이 남아 있습니다.

일단 우연찮게도(?) 내일 회사 건강검진이 있어서 뇌 MRI는 찍을 예정입니다.
다른 병을 의심해보는 게 맞는 듯 한데. 솔직히 어떻게 될지 많이 불안하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reak Away
16/10/25 23:02
수정 아이콘
빨리 큰병원(대학병원이상급) 가서 진료 보세요.
16/10/25 23:09
수정 아이콘
직접 안보고 말씀드리기 힘든 문제이기는 한데, 심한 편두통시 다 있을 수 있는 증상이기는 합니다. 원래 편두통이 심할 때는 대책이 없을 만큼 아픕니다. 중풍등이 아닌 편두통인데도 심하면 눈이 안보이기도 하고 팔다리 마비도 종종오거든요. 기본적으로 수일정도 지속된 두통이 위험할 가능성은 뇌출혈 빼고 드문데, 이건 응급실 가셔서 CT정도 찍으셔도 보통 충분합니다. 현재 많이 힘드시면 괜히 내일 기다리지 마시고 근처 CT촬영 가능할 정도 병원 응급실 가셔서 검사하시고 주사정도 맞으시는게 수월하실겁니다.
16/10/25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편두통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딱히 방법은 없고 아프면 약 먹으라더군요. 신경과에 가시면 편두통약을 별도로 처방해 줄텐데 잘 듣습니다.
두통약이라는 게 개인별로 맞는 약이 있는지라 저도 게보린/타이레놀은 다 안듣고 일본에서 사온 Eve A라는 약만 듣더군요.
혹시 귀 뒷쪽이 아프신 거면 안면마비 때문에 아프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쪽으로 안면신경이 나오는지라 염증이 생기면 안면마비가 오더군요.

이상 두 가지 다 아파본 환자의 경험담입니다...ㅡ_ㅡ;;;
왕토토로
16/10/26 01:53
수정 아이콘
MRI 찍으신다니 그 결과를 가지고 신경과 진료를 보시는게 먼저고 타과 문제는 그 이후 고민하셔도 될 듯 합니다.
Hellbourne
16/10/26 11:01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달려고 로그인 얼른 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보통 두통인줄 알고 두통약만 먹었는데 알고보니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안면마비까지 진행된 상황이더라구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나 목, 코 등의 상처나 기타 등등으로 인해 머리로 침투해서 그럴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얼굴 반쪽이 마비가 와서 밥도 흘리고 먹고 세수할때 눈도 못감고.. 등등 고생했구요
병원 가면 항바이러스 처방 해줄거구요. 꾸준히 치료 받으세요
이비인후과로 가면 상태에 따라 안면마비 전문의에게 보내거나 아니면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해주시거나 할겁니다.
꼭 병원 가세요.
Hellbourne
16/10/26 11:03
수정 아이콘
참, 진통제로 잠시 가라앉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더 심해져서 안면마비까지 왔습니다. 제경우는...
증세로 보아 바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진통제 쓰고 좀 나아졌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바로 진단 받아보세요
The xian
16/10/27 00:38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2130 [질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잘생김을 연기한다는건.. [19] 마르키아르5128 16/10/26 5128
92129 [질문] 컴퓨터 하나 사려고 하는데 그래픽카드 좀 골라주세요.. [11] 레너블3053 16/10/26 3053
92128 [질문]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에 대한 질문입니다 [3] 유나2156 16/10/26 2156
92127 [질문] Unity C# 개발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래쉬가드2324 16/10/26 2324
92126 [질문] 아이폰을 샀습니다. 아이폰활용에 관한 블로그나 사이트 있을까요? [2] 눈부신생물1778 16/10/26 1778
92125 [질문] 굉장히 유명한 팝송인데 무슨 곡일까요? [5] 삭제됨2406 16/10/26 2406
92124 [질문] 간장 치킨은 어디가 제일 맛있나요? [33] im98n4008 16/10/26 4008
92123 [질문] 요즘 시세에 중상급 사양 컴퓨터 맞추면 비용이 얼마쯤? [2] 사자포월2037 16/10/26 2037
92121 [질문] [WOW] 유물력 관련 질문입니다 지금이라도 리셋이 나을까요? [9] 블엘이체고시다2950 16/10/26 2950
92119 [질문] 면접 관련 해서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3] LiXiangfei2132 16/10/26 2132
92118 [질문] 노트북 구매 관련 고민입니다. [3] 일리단1908 16/10/26 1908
92117 [질문] 어른과 식사할때 무슨얘기를 하나요? [4] Genius4111 16/10/26 4111
92116 [질문] 칼퇴 30대 직장인 기준 9급준비 vs 7급준비 뭐가 나을까요? [17] eosdtghjl17927 16/10/26 17927
92115 [질문] 아이폰 앱중 mxplayer 쓰시는분 계신가요? [2] 신이주신기쁨2686 16/10/26 2686
92114 [질문] 동영상을 찾습니다. 알팅이1591 16/10/26 1591
92112 [질문] 뇌과학, 인지과학, 유물론, 관념론, 자유의지등에 대한 책 추천부탁드려요 [2] 공짜요플레2340 16/10/26 2340
92111 [질문] 바둑판이 지금보다 넓어지면 인간과 인공지능 중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7] legend3094 16/10/26 3094
92110 [질문] 효도폰 구매 [4] 뱀다리2336 16/10/26 2336
92109 [질문] 취업사진 잘 찍는곳 질문드립니다. [2] 긍마긍마2328 16/10/26 2328
92108 [질문] 대통령이 하야하게 되면 [7] 레가르3812 16/10/26 3812
92107 [질문] 시계관련 질문입니다. [2] 큰곰웅끄1863 16/10/26 1863
92106 [질문] 현대카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1] BLitz.2491 16/10/26 2491
92105 [질문] 조립 PC 질문입니다. [7] 리차드최1839 16/10/26 18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