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라기엔 좀 되기는 했습니다만) 핫한 LCHF 식단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인이고 혼자 사는 남자다 보니.. 제대로 지키기가 쉽지 않네요.
아침은 그럭저럭 되는데 점심이나 저녁은 꼭 평범한(?) 식사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뭐... 독하게 해야겠다 싶으면 꼭 못할 건 없긴 하겠지만 그렇게까지는 할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평범한 식사라 함은.. 그냥 밥이나 면류 식사이고 하루에 1끼 정도인데 (점심이든 저녁이든 한 번)
예전보다 양을 확 줄이기는 했습니다. 잡곡밥 1/3 ~ 1/2공기 정도? 면이면 평소의 1/2 정도쯤 되는 듯합니다.
나머지 끼니는 되도록이면 탄수화물은 배제하구요.

그래서 질문인데요.
탄수화물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는.. 저 같은 불완전한 LCHF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까요?
일단.. 딱 1주일 됐는데 2kg 빠지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LCHF 때문이라기보다 그냥 적게 먹어서 그런 거 아닌가 싶어서요.
이렇게도 계속 할 만한 건지 의문이 드네요.
잘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