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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1 14:49
가격은 패스하고 저는 와이프가 화장하는 방법을 좀 유심히 보는것 같길래 화장 배우는 클래스 등록해 주었습니다
10만원 선이라면 음... 하루동안 아이를 봐주고 10만원을 주는건 어떨까요?
16/10/21 15:01
꽃다발이 어떨까요. 꽃다발에 작은 카드 하나 써서 주세요.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류는 취향이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고르면 안 하니만 못하고요.
16/10/21 15:10
임신하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 여성성을 억제해야 하는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화장품이 좋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꽃도 그런면에서 좋을 겁니다.
16/10/21 15:32
시간만 2주 정도 된다면 세상에 하나 뿐인 스마트폰케이스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저는 애기 떡만 생각했는데 저도 작은 선물하나 준비해야겠습니다.
16/10/21 15:33
아기가 아직 백일이면 귀걸이 달랑거리는 것은 어차피 못할거에요. 아기가 좀만 크면 잡아당겨서 안하게 되거든요. 간단히 하실거면 집 근처 커피숍(수유 안하신다는 가정 하에) 상품권이나 카드에 빵빵히 채워주시는 것도 괜찮을지도요. 큰애 보내놓고 작은애 자는 사이에 마시는 커피가 꿀맛이거든요.
16/10/21 15:59
으음....돈은 아내가 많아요...ㅠ,.ㅠ 근데 돈은 잘안쓰고 저금하는거라 자신을 위해 쓰려면 저처럼 생각없는 남편이 사주어야 합니다..퓨
16/10/21 15:57
백! 쓰려했는데 액수가 좀 적네요.
꽃 선물해줘서 싫어한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애가 있다보니 사진 찍고 바로 구석으로 ㅠㅠ
16/10/21 16:01
저는 꽃, 화장품, 귀금속류가 좋은거 같아요. 카드, 편지같이 주면 더 좋고요. 품어서 낳아서 100일까지 기르느라 수고했다고 하면서 뽀뽀라도 해주면 더 좋겠고요..
제가 둘째 임신 중이라 제가 받고 싶은대로 써봤어요. 흐흐 저라면 현금 달랑은 안 받고 싶을거 같아요. 로맨스가 없어서~!
16/10/21 18:18
왜 우리 신랑은 점수 따려는 노력을 안하는지...흑.
그냥 돈이랑 시간을 주세요. 십만원 봉투에 넣어서 하룻동안 애들 볼테니 나가서 쓰고 와라~ 이러시면 될 듯. 둘째 백일이면 돈보다 시간이 모자를 때입니다. 삼천원짜리 장미꽃 한 송이도 첨부하시고요. 라고 쓰려고 했더니 이미 귀걸이로 맘이 기우셨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16/10/22 06:51
저라면 아래있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잔치날에는 꽃과 카드만 전달해주고 실제 선물은 돈을 주면 좋지만 10만원은 너무 적은 것 같고, 임신/육아 때문에 본인 미용에 신경을 못썼던 한을 풀어주기 위해 피부 마사지권이나 네일아트(관리)권을 20만원 어치 정도 끊어주면서 나갔다 오라고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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