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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7 16:19
일단 최신 게임들은 데누보로 인하여 복돌하기 쉽지 않아진것도 있고 패키지 게임을 좋아하는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올라간것 같아서 복돌이 많이 줄었죠
예전에 비해 10~20대는 주로 모바일이나 온라인 게임을 주로 해서 아무래도 그런것 같아요
16/10/17 16:28
웹하드가면 당장 마피아3이나 라이즈오브툼레이더 같은거 벌써 다 뿌려져 있어요..특별히 단속이 센거같지도 않고
다만 이런 게임은 어쨌든 불법으로라도 하려면 그래픽카드가 최소 20중반~30초반 이상의 스펙이 필요하고, 학생들은 비교적 혼자하는 게임보다 온라인게임을 더 선호하고 찾죠 친구들과 같이하는게 중요하니.. 저는 그래서 흔히 얘기하는 스팀게임 류의 게임을 즐기는 소비계층은 기본적으로 컴퓨터 사양에 돈을 쓰는 계층이 많을 것 같고 그로인해 리스크(불법/백도어,바이러스프로그램/오류/찾아다니는귀찮음)에 비해서 그냥 할인할때 몇만원 주고 편하게 하는게 좋다..에 가까운거 같아요. 게다가 정작 이런 계층은 시간도 없어서 게임을 하는 시간을 확보하는것도 어렵다보니 굳이 불법으로 찾아서 하고싶을만큼의 욕구동기도 없지싶고요.
16/10/17 16:33
절대수로 보면 많지만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적습니다. 본문의 이유가 아무래도 크죠.
고사양게임을 돌릴 수 있는 PC와 구매력을 가진 사람은 공짜게임 찾으려고 이래저래 검색하면서 시간 낭비하느니 그냥 스팀에서 구매하는게 더 편합니다. 그리고 구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롤,메이플,던파 같은 무료 온라인 게임쪽으로 많이 가지요.
16/10/17 16:33
솔직히 말씀 드리면 중고등학교때는 뭣도 모르고 불법 소프트 사용했지만, 게임의 참맛을 알고
돈을 벌고 나서부터 정품 구매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고등학생층에서는 돈 문제로 불법소프트를 아직 많이 사용할테고 직장인들은 정품 구매율이 높죠
16/10/17 16:36
겜 복돌이 할 정도의 취향은 학생층은 잘 없다고 볼 때 직장인들은 웹하드가서 겜 받는 경우보다 스팀 / 콘솔 구매쪽으로 많이 바뀐 듯 해요.
16/10/17 16:39
특별히 인식이 바꼈기보단 그런쪽 게임을 즐기는분들의 연령층이 오르다보니 자연스럽게 변한거같네요.
만악 패키지게임이 10대,20대초반에서 유행한다면 예전과 전~혀 차이없을거라 봅니다.
16/10/17 16:43
요즘도 스팀에서 게임 사서 우리말 패치나 공략 찾아보려고 검색하면 토렌트나 무설치 버전 같은 페이지가 같이 걸립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16/10/17 16:45
많죠. 당장 제 주변 친구도 있는데요.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다르더군요. 데누보때문에 늦게 풀린,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를 받아서 하면서, 한다는 말이 '어차피 나온지 오래 됐고, 그동안 팔릴 만큼 팔렸으니까, 내가 받아서 하는 게 당연해. 그쪽 회사에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니고.' 이런 마인드던데요.
16/10/17 17:16
제 주위로 한정하면 패키지 게임을 돌릴만한 컴퓨터 사양이 되는 사람도 몇 없습니다. 롤이나 피파 정도 겨우 돌리는게 대부분이라서요. 굳이 사양 맞춰가며 고사양 게임을 하고싶어하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어요.
16/10/17 17:54
요즘엔 다들 온라인 게임을 하고
싱글게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사양 컴퓨터를 가질 재력이 되느니만큼 스팀에서 얼마쯤 지르는거 아깝게 생각 안하니까요..
16/10/17 18:40
지티에이4를 할인하길래 사서 깔았는데 안돼서 토렌트로 받아서 깔았는데 그래도 안돼서... 결국 다시 정품 깔아서 어찌저찌 해서 겨우 플레이한 기억이 나네요
16/10/17 19:05
제 주변에 아는 형(동아리 선배였던)도 그럽니다. 지금 나이가 34살이고 돈도 벌만큼 버는데도 아직 복돌이를 못 벗어났네요. 일단 마인드가 공짜로 다운받아서 할 수 있는걸 뭐하러 돈 주고 사는가 이기 때문에 옆에서 무슨 논리를 평쳐도 씨알도 안 먹힙니다.
16/10/18 05:03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기 포함해서, 네이버 게임카페 여러군데 눈팅하는데, 게임관련사이트라서 복돌이 이야기를 안하거나, 금지하는게 공지로 되어있어서 게임복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분들이 적어서 적게 느껴지는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라인게임 및 스마트폰 게임은 현질을 정직하게? 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거기에 자기가 번돈넣는 직딩들, 혹은 용돈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반대급부로 피시게임을 무료로 이용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엄청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20년~15년 전 중고딩때는 이게 잘못된게 모르고 복돌이였던 학생들이, 이제는 알아도 돈주고 사는걸 호구취급하거나, 그걸 왜? 라는 마인드를 가진 학생들로 메꿔졌다고 봅니다.) 웹하드 다운로드 횟수를 보시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돌이 게임을 사용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저는 위디스크 사용중인데, 위디스크는 다운로드 횟수에 따라서, 몇백명 이하는 검정색, 몇천이하는 초록, 파랑, 몇천~몇만이상은 빨강색으로 제목글씨가 표시됩니다. 당연히도.. 빨강색글제목이 가장 많은곳은 성인 카테고리부분이구요; 그다음이 영화부분, 게임부분입니다. 게임쪽도 스팀에 발매된 대부분 게임 전부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수천~수만명이 위디스크에서만 다운받은건 확실하고, 웹하드 사이트는 정말 많고, 토렌트공유도 당연히 범람하니..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복돌이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거 같습니다.
16/10/18 10:58
제 주변에 직장 자리잡은 친구들은 다 탈복돌했습니다.
일단 바빠지고 경제력이 생기다보니, 돈보다 시간이 더 중한 자원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학생층은 비슷할거에요. 다만 문명이나 몇몇 멀티플레이하려면 스팀 등 정품등록이 필수적인 게임이 꽤 있어서, 예전보다 정품 비중은 꽤 늘어났을겁니다. 인식 변화도 어느정도 있구요. 그리고 연쇄할인마의 영향으로, 선복돌 후구매도 꽤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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