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17 00:39:55
Name 리들
Subject [질문] 양궁에서 활의 탄성에너지 관련 질문입니다.
양궁에서 활 시위의 장력이야길 하다가 문득 궁금해졌는데요.

양궁에서 당겨준 힘이 줄의 장력으로 작용하고
그리고 줄에 저장된 퍼텐셜 에너지가 나중에 화살의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 그런데 일반적으로 용수철 이야기할때 훅의 법칙 F = - kx를 적용하는데, 이게 양궁에서의 활시위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까요?

즉 만약 장력이 100N정도라면, 줄의 탄성계수를 준다면 늘어난거리 계산해서

줄의 탄성에너지까지 계산할 수 있는것일까요? (물론 이때, 활시위를 잡아당긴 거리와 줄이 늘어난 길이 x는 다르다고 봐야겠죠?)


2. 또 줄을 잡아당기는 힘과, 줄에 작용하는 장력 또한 다르다고생각해야겠죠? 즉 줄에 걸리는 장력이 100N이라고해서
화살을 잡아당기는 힘이 100N이 아닌거겠죠?


이부분이 궁금해지네요. 그림이 없으니 설명하기가 힘든거같은데...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17 00:57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잘 아는것은 아니지만, 일단 활시위가 늘어나면서 힘이 작용하는것은 아닐껍니다.
오히려 활시위는 늘어나지 않아야 될꺼고, 힘은 활대의 탄성력에서 나올꺼에요...
16/10/17 01:07
수정 아이콘
활에 작용하는 힘이 상당히 복잡적인걸로 알고있기는 하지만,
활시위가 아예 늘어나지 않는다면 시위를 잡아당길수가 없지않나요?
줄이 아예 늘어나지않는다면 활시위를 당길수가 없지않나 싶은데요.
작용하는 힘이 줄의 탄성에너지 뿐만은 아니겠지만요.
16/10/17 08:17
수정 아이콘
활 쏴본적이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합니다만 기억나는데로 적어보자면 시위는 탄력이 있어도 되지만 없어도 됩니다.
그래서 얇은 철사꼬아서 시위로 쓰기도 합니다. 오히려 탄력이 너무 크면 정확히 조준이 안됩니다.
시위를 당기면 활대가 휘어지고 그 탄성으로 쏜다고 봐야할 겁니다.
16/10/17 12: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유의영혼
16/10/17 02:14
수정 아이콘
1. 훅의 법칙은 에너지가 아니라 늘어난 거리에 따라서 복원력이 비례한다는 얘기.. 즉 '위치-에너지' 관계 공식이 아니라 '위치-힘'에 관한 공식입니다.
활대는 고정이고 활시위만 늘어난다는 단순한 모델을 적용하면.. 줄이 늘어난 거리만 가지고 화살에 작용하는 힘이 얼마나 되는지 쉽게 계산할 수 있지요. 활시위와 화살의 각도를 고려해서 계산하면 됩니다. 그리고 활시위를 놓았을 때 화살에 작용하는 '힘'을 적분하면 화살이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가지게 되는지 계산 가능하구요.
2. 네 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6/10/17 02:31
수정 아이콘
즉 줄에 작용하는 장력과, 줄의 탄성계수만 알수있다면
F = -kx를 적분해서 에너지를 계산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정말 감사합니다. 늘어나는 줄이라면 모두 용수철처럼 훅의법칙이 적용가능한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서쪽으로가자
16/10/17 12:17
수정 아이콘
위에 keycup 님 말씀처럼, 활시위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활대가 휘면서 활 시위를 놓았을 때 그 복원력으로 활을 쏘는게 아닐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1608 [질문] [LOL] 이번 롤드컵은 암살자 픽 못 쓰나요? [11] 내사랑사랑아2719 16/10/17 2719
91607 [질문] 시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7] 동네꼬마2507 16/10/17 2507
91606 [질문] 컴퓨터 본체 이어폰 단자 질문입니다. [3] ski~6973 16/10/17 6973
91605 [질문] 그래서 김제동씨는 영창을 갔다 온걸까요 아닌걸까요 [31] 헬로비너스나라4128 16/10/17 4128
91604 [질문] 소사이어티게임 게시판은 안열리나요? 혹은 커뮤니티 추천부탁드립니다. [5] Secundo2579 16/10/17 2579
91603 [질문] 편도농양이 지속기간이 원래 긴편인가요? [1] 초코파이3839 16/10/17 3839
91602 [질문] 여러분들은 돈을 쓰기 아깝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나요? [47] endeavorhun4053 16/10/17 4053
91601 [질문] 태블릿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3] AminG2748 16/10/17 2748
91600 [질문] 맥도날드 알바 해보신분?? 질문드려요 [6] chan3353286 16/10/17 3286
91599 [질문] 윈도우10 사용중인데 엣지관련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 열역학제2법칙2970 16/10/17 2970
91598 [질문] [왕좌의 게임] 'winter is coming'이란 가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0] 조이13727 16/10/17 13727
91597 [질문] 현대 i10 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cute.doggiestyle1858 16/10/17 1858
91596 [질문]  조합원 아파트 해보신분 있나요? yonghwans2251 16/10/17 2251
91595 [질문] 양궁에서 활의 탄성에너지 관련 질문입니다. [7] 리들5693 16/10/17 5693
91594 [질문] 스마트폰 개통철회 질문입니다. 곰강아지2206 16/10/16 2206
91593 [질문] [LOL] 롤드컵 하이라이트... [4] Magicien2007 16/10/16 2007
91592 [질문] 바나나(플랜테인) 튀김을 파는 곳이 국내에 있나요? Emperor2952 16/10/16 2952
91591 [질문] 서울에서 자취하면 고정지출 얼마정도 들어가나요? [20] 아끼자4900 16/10/16 4900
91590 [질문] 원곡보다 좋았던 리메이크 곡이나 경연곡 있으신가요?? [29] IloveYou2547 16/10/16 2547
91589 [질문] 영상 제작용 컴퓨터 질문입니다. (그래픽카드) [2] 코왕1914 16/10/16 1914
91588 [질문] Java 예외처리 Throw 관련질문 [4] Patrick Jane1921 16/10/16 1921
91587 [질문] [부동산] 보금자리론 판매중단의 영향은? Thenn1884 16/10/16 1884
91586 [질문] 여자 머리 크기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17] 삭제됨8686 16/10/16 86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