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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3 11:12:51
Name 잠잘까
Subject [질문] [하스스톤] 라그 VS 탈노스 뭘 만들지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무과금 유저 잠잘까 입니다.


현재 돌리고 있는게

1. 안토니 들어간 퍄퍄법사
2. 어그로 얼방
3. 가젯잔+전고정+달숲차, 야분2장 말리
4. 무난한 반즈냥(야부 2장)

정도 돌리고 있습니다.(돌아가는게 이거밖에 없...크크.) 요 며칠간은 퍄퍄법사만 하네요.


최근 HCC대회를 보고 얼방법사가 너무 땡겼습니다.(제가 하스 시작후 정말 해보고 싶었던게 얼방...ㅠㅠ) 본래 계획은 알렉을 만들고 열심히 일일 카드깡으로 탈노스(...를을 뽑으려고 했는데, 막상 1600가루 모으니까 알렉만들기 그렇더라고요. ㅠㅠ 나올리도 없고요.


그래서 공용 전설인 라그와 탈노스를 고민 중입니다.
사실 1,3번 덱에는 둘다 쓰이고, 2번덱은 탈노스, 4번덱 라그인데...하.... 고민이네요.

주술사도 해보고 싶어서 카드 모으고 있는데 이러면 탈노스가 필요하고.... 라그는 반즈 연계 좋아서 유용성이 정말 좋고....
탈노스 만들면 훗날 알렉얼방 가능해지고, 라그는 메타 바뀌면 쓰이는 최고의 공용카드.



여러분이라면 뭘 만드실건가요? 이놈의 결정장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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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3 11:15
수정 아이콘
둘다 굉장히 범용성 좋은 전설이라 선택이 어렵네요;
앞으로 주술사 돌릴일이 있을거 같으면 탈노스, 아니면 라그가 괜찮을것 같습니다.
16/10/13 11:19
수정 아이콘
둘다 꼭 필요한 전설이라...
저라면 탈노스 먼저 만들고 열겜 해서 가루 열심히 모아서 라그도 만들것 같습니다...
16/10/13 11:30
수정 아이콘
원래 탈노스란 카드가 얼방이나 도적에 주로 기용되었고, 이 덱에서도 윤활유같은 역할이지 얼방에서의 알렉처럼 필수 카드는 아닌 느낌이었는데...
요즘 탈노스의 범용성이 정말 좋아서 저같으면 탈노스 만들 것 같습니다. 주술사/도적/법사/드루 모든 덱에 넣어서 손해 볼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라그도 범용성만큼은 뒤지지 않는데, 사실 1~4번 덱에 요즘 템포가 너무 빨라서 라그 잘 안들어가는 추세이기도 하고, 라그는 뒷심을 끌어올리는 카드인데 뒷심을 지켜주는 카드는 라그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열혈둥이
16/10/13 11:39
수정 아이콘
라그는 대체 가능하지만 탈노스는 대체가 안됩니다.
16/10/13 11:40
수정 아이콘
요새는 탈노스가 더 많이쓰이죠
Jace T MndSclptr
16/10/13 11:44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에서 고코 파워카드는 요그같은 극 일부 특이한 효과를 가진 카드를 제외하면 저코 파워 카드로 대체가 됩니다. 근데 저코 파워 카드는 덱 자체를 갈아엎지 않으면 고코 카드로 대체가 안됩니다. 그래서 탈노스를 만드는게 나으실거에요.
잠잘까
16/10/13 11:4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탈노스를 추천하시는 군요. 탈노스로 가야겠습니다.
이제 드디어....어그로 너무 많을때 코볼트 넣어서 코둘러치기를 썼는데 거기서 벗어나는궁요 ㅠㅠ
파란무테
16/10/13 12:08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 참고하세요.
무엇이 우선순위든 언젠가 반드시 `1순위로 만들어야 할 전설카드들입니다.
작은 아무무
16/10/13 11:52
수정 아이콘
탈노쓰 평가가 엄청나네요? 아니면 라그 평가가 내려간 건지....
흑백수
16/10/13 12:02
수정 아이콘
요새 탈노스가 워낙 좋아서요. 여기저기 많이 쓰입니다.
파란무테
16/10/13 12:07
수정 아이콘
요그가 사기치는 확률이 많아짐 -> 주문카드 넣는 덱들의 승률증가(법사,도적,드루,심지어 손님등..) -> 카라잔에서 영혼발톱추가로 주술사까지 합세(feat. 비전거인) -> 탈노스는 필수! -> 9개직업중에 반 이상이 탈노스를 채용하게 됨 -> 요그 너프 -> 요그가 너프되었으니 탈노스는 더욱 중요해짐..
이런 상황입니다.
저기서..
고대신 심연의괴수 + 카라잔에서 영혼발톱을 획득한 주술사의 미친 1티어 덱 득세 -> 모든 덱들이 해리슨을 채용!

그래서 탈노스와 해리슨이.. 떴죠..

제가 볼땐 아래 5가지 공용전설은 우선순위 없이 모두 중요하다고 봅니다.
[실바나스] : 필드 중반 컨트롤에 반드시 필요 -
[라그나로스] : 필드 후반 컨트롤에서 중요(딜보충)역할 -
[탈노스] : 주공증가+드로우 유일한 카드 (전천후) -
[해리슨존스] : 무기파괴+드로우 유일한 카드 (전사,술사,도적 상대로 밥값이상함) -
[리로이젠킨스] : 돌고도는 메타에서 어그로덱의 필수 피니쉬카드 -
작은 아무무
16/10/13 12:11
수정 아이콘
분명히 마지막으로 빡겜했던 시절엔 박사붐이 득세하던 시절이였는데....크크....

뭐 어차피 다섯개 다 있어서 별 걱정은 없다지만...그래도 탈노스가 뜬 건 많이 놀랍네요
파란무테
16/10/13 13:06
수정 아이콘
박사붐은 야생을................
작은 아무무
16/10/13 16:14
수정 아이콘
군대가 저를....

훈련소 도중에 아주 잠깐 동생이랑 통화하게 됬는데 그때 동생이
"형 하스 망했어....박사붐이랑 벌목기 삭제래!!"
그리고 나선 뒷면만 꾸역꾸역 먹는 뒷면충이 되어버렸습니다...
잠잘까
16/10/13 12: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실바만 있고 나머진 다 없네요. 흐흐.
계속 하다보면 가루 모아질텐데 그때 라그나 존스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파란무테
16/10/13 12:24
수정 아이콘
오리공용은 제작1순위입니다.^^

저도 무과금이라.. 겜게에 제 아이디 검색하면.. 동질감에 응원합니다^^
비익조
16/10/13 12:23
수정 아이콘
탈노스 짱짱맨
16/10/13 13:53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처럼 라그는 대체가능하고 탈노스는 아닌데..
근데... 탈노스 정말 좋은데... 그래도 라그는 재미가...
예쁜여친있는남자
16/10/13 14:00
수정 아이콘
라그는 어차피 입지가 그냥 컨트롤덱의 후반 쎈 카드1이라서 다른 전설로 대체가 가능한데 탈노스는 카드 자체도 특이하고 하는 기능이 대체불가죠
파란무테
16/10/13 14:20
수정 아이콘
정확한 지적입니다.. 역시 닉값!!!흐흐.
근데 막상 라그를 다른걸로 대체하면.. 라그만한것도 없는것이 현실이라.. 다시 라그로 돌아오죠...
(무조건 8뎀 + a 이므로)
예쁜여친있는남자
16/10/13 17:5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막상 대체하고 나면 다 라그만 못하기는 하죠 그래서 모든 덱에 컨트롤이니 후반 뒷심이니 가 붙으면 일단 라그 넣고 보는 것이기도 하고.. 좋은 카드는 맞습니다
16/10/13 14:37
수정 아이콘
역시 뽕맛은 라그죠! 하지만 탈노스 제작 후 우리 술사/도적/법사/드루가 달라졌어요.
제작하고 후회 하나도 안 합니다.
연체동물
16/10/13 14:48
수정 아이콘
라그 먼저 만들고 탈노스 만들었었는데, 라그는 일단 장점이 온갖 덱에 다 쓸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타입의 T6 같은것만 아니면 라그는 언제 넣어도 1인분은 하는 카드죠. 가끔 게임 터뜨리기도 하고요. 반대로 탈노스는 웬만해선 극히 한정적인 역할밖에 못하죠.
다만 라그 만들고 가루 모으는 동안 라그의 랜덤성하며 여러 단점들 때문에 대체카드 하나 둘씩 만들다보니 라그는 잘 안쓰게 되더군요. 그리고 가끔 돚거나 그런게 흥할 때 탈노스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제법 되었습니다. 코볼트따위로는 절대 대체 안됩니다. 탈노스는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일부 덱에 필수불가결한 카드더라고요.
지금 당장 만드실 수 있으면 탈노스 100%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탈노스가 요즘 엄청 중요하니까요.
개고기라면
16/10/13 17:02
수정 아이콘
라그가 모든 들어가는 덱에서 티어1은 확실하나 티어2 대체제가 많은 반면, 탈노스는 특정 덱에서 대체 불가합니다. 왠만한 얼방을 포함해서요.
내일뭐하지
16/10/13 20:27
수정 아이콘
탈노스 추천합니다. 탈노스가 더 많은덱에 쓰이고, 더 대체불가하다고 봐요. 라그있는 덱에서 라그빼도 되지만 탈노스있는 덱에서는 탈노스 빼면 덱파워가 확 떨어지죠.
저는 개인적으로 저코스트카드를 선호하고 랜덤성을 혐오해서 라그를 아예 안씁니다. 미국간 박사붐이나 벌목기, 너프전 요그처럼 명백한 오버스펙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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