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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18:16
저는 장롱면허로 몇 년 지내다가 갑자기 업무상 필요하여 차를 사게 되었어요.
주말을 이용해서 친구랑 1시간 정도, 동생이랑 1시간 정도, 아버지랑 1시간정도 동네 돌면서 연수했고, 주차는 일단 혼자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러번 반복했어요. 월요일 차 없을 때 가려고 새벽 5시에 긴장 엄청하면서 운전해서 출근한 걸 시작으로 어째저째 시간이 흐르면서 익숙해지더라고요. 다른 친구들 경우를 보아도 30-40시간씩 하는 사람은 못 본것 같아요. 도로에서 크게 당황하지 않을 정도만 감을 살리신다면 이후로는 조심조심 운전하면서 숙달하면 될거라 생각해요. 초기에는 남들보다 빨리 출근하고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면서 도로에 차가 한산해지는 시간을 이용하고 점점 난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16/10/12 18:19
전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고 면허 땄습니다.
1종,2종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2종 수동으로 학원등록했었고 (헐) 면허 따자마자 차몰았습니다. '연수' 라는게 뭔지도 몰랐죠. 닥치니까 되긴 되더라구요
16/10/12 18:54
2시간 받고 바로 도로나가서 인천-서울 갔다왔네요.
주차는 아직도 헤맵니다만 ㅠ 30시간씩 받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초보 딱지 크게 붙이고 다니면 웬만한 분들은 감사하게도 양해해 주시더라구요.
16/10/12 19:11
옆에 사람 태우고 도로 주행 연습한건 시험 몇일전 10분정도 코스 한바퀴 돈게 다네요.
면허 따고 혼자 주차장에서 주차연습 1시간정도 는 했구요. 아무리 초보라도 깜빡이만 잘 키고 다니면 왠만하면 사고 안납니다.
16/10/12 20:48
전 한 10년 장롱면허다가,
아버지랑 같이 차 거의 없는데서 좀 몰아보고 바로 운전하고 다녔는데 아직 무사고네요. 다른 연수받았던 주변 사람들 보면 많아야 10시간이던데요. 그 이상은 못본듯.....
16/10/13 08:16
20시간 정도 받았습니다. 원래 운동신경 없고 차 타는 걸 무서워 하는 사람이라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던듯요.
안전에 관련 된 일이니 긴가민가 하면 확실하게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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