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롤을 한판도 해보지 못하고

aos도 히오스만 해본 롤알못입니다 ㅠㅠ

그래도 롤드컵은 큰대회(?)니까 봐보려는데 스킬도 영웅도 모르니까 슈퍼플레이가 나와도 웅??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ㅠㅠ


각설하고 롤을 보면서 가장 의문인게

왜 라이너들은 고정이 되어있는건가? 입니다.

처음에는 왜 서폿이 원딜만 케어해줘야하는건가 미드 케어 해주면 갱킹 가기도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는데 원딜이 생존기도 체력도 약해서! 라는 친구의 답변에 수긍을 했지만 아직도 왜 라인이 고정되어있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히오스 같은 경우는 탑솔라인이 상성에서 답이 없으면 라인을 바꿔주는 플레이가 꽤나 자주 나오는데

롤은 미드는 무조건 미드! 탑은 탑!! 봇듀오는 무조건 봇!!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왜 롤에서는 탑라인이 상성에서 안좋으면 탑과 미드를 바꾼다거나
봇듀오가 탑에서고 탑솔이 봇솔로 라인만 챙겨먹는 식의 스위칭을 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어짜피 한 라인에서 손해를 보면 바뀐 다른라인에서는 그만큼 이득을 볼거고 그렇다면 자신들이 강한 라인(?)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게 취사선택이 가능해 보이는데 최소한 제가 본 경기들에선 그런경기는 한경기도 안나오더라구요.

벤픽에서 부터 우리탑은 상대 미드랑 비벼볼만한픽... 우리 미드는 상대 탑을 압살하는 벤픽을 해서 초반부터 스위칭을 하면 크게 이득 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어디서 주어 듣기론 이게 유럽식 메타였고 그게 정착되었다고 하는데 만약 초반 라인부터 스위칭 할 경우 뭐가 안좋은걸까요?


분명 이유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가서 질문드립니다.

ps. 대회에서 자주나오는 영웅들 스킬?이나 상성픽?같은거 알 수 있는곳 있을까요? 봐도 뭐가뭔지 1도 모르니까 재미가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