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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5 11:34:24
Name 바카닉테란
Subject [질문] 알바관련 오지랖 질문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누나와 주말에 술을 한잔 마시다 누나가 자랑스럽게 나 알바해!!로부터 시작된 긴 글입니다.
누나는 주부인데 오전에 애들 유치원 보내고 나면 집에서 빈둥대다가 집 근처 커피숍이 알바구인을 해서 여차여차해서 취업했답니다.
뭐 뭐가 좋고 뭐가 좋고 즐거워하길래 듣다가 근데 요즘은 시급 얼마야?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응 지금은 돈 안받어........

누나가 사회경험이 없습니다. 뭐 다음 달에 미국도 가야 하고 해서 가기 전까진 그냥 시간 될 때 나가서 일 배우기만 하고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도 사장이 먼저 무급을 말 했다는 게 영 찝찝해서..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이 얘기도 상당히 길지만, 질문과는 관련 없으니 넘어가면 뭐 그래서 결국 누나가 그만두게 되었는데 거기 있던 점장(21, 여)과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질문 글입니다.

점장은 이미 2개월의 월급을 못 받은 상태이고, 공동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었으나 사장이 갚지 않아서 신용불량자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누나에게도 시도했지만 여러 알바들에게 나 공황장애 있는 환자니 허그해줘.... 뭐 등등. 점장에게도 술을 먹이고 남양주로 데리고 가고 뭐 정말 대단한 인간이었던 거 에요. 그 외에도 많지만, 이 정도로 줄일게요.

누나가 점장이 같은 여자로 너무 안됐고, 그 아이의 부모나 가정환경을 고려했을 때 이 아이가 사기꾼한테 빠져나오긴 쉽지 않을 것 같다. 뭐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점장은 4개월 후에 받을 퇴직금을 받고 사장에게 금전적 피해를 주고 싶다고 하네요. 제 생각은 퇴직금은 고사하고 밀린 월급 받기도 힘들 테니까 당장 일 그만두고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라고 했지만, 누나도 그렇게 말했는데 점장의 생각이 강하고 자기도 확실하게 알지 못해서 더는 말 못했다고 하네요.

요약해서 질문드리면
1. 도움을 원하지 않는 상대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가 오지랖인가. (글에도 적었지만 그 아이가 올바른 어른의 도움 없이 잘 처신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2. 도움을 줘야 한다면 어떻게 처리하는 게 최선인가. (저는 당장 그만두고 2개월 밀린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서 월급 받고, 피해를 주고 싶다면 성추행 관련 일을 지난 알바들에게 연락해서 함께 고소하면 어떨까 합니다만..)

3. 만약 고소나 다른 처리가 어려워 월급만이라도 받고 싶으면 어떤 식으로 체납된 임금을 받아야 하나요?

애 있는 누나한테 스킨쉽을 시도하고, 미친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 돈(1000만 원 정도)을 빌려달라는 등.. 이 인간 성범죄자 및 사기꾼의 기질이 아주 많이 보여요. 피식인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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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5 11:54
수정 아이콘
끝까지 책임져 줄거 아니면 그냥 놔두시는게 상책입니다.
바카닉테란
16/10/05 12:1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누나가 어제 너무 속상해해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려봤어요. 감사합니다.
서연아빠
16/10/05 12:01
수정 아이콘
누나만 그곳에서 빼오시는게...
바카닉테란
16/10/05 12:14
수정 아이콘
누나는 어차피 한달후 나오는건데 미국 바로가게됐다고 하고 어제 튀어나왔어요:D
마늘간장치킨
16/10/05 12:09
수정 아이콘
1. 글 작성자분이 점장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줄 의지가 있다
2. 점장이란 분에게 정상적이지 않다는 증거와 함께 설명 한 후 사장을 엿먹일 의사가 있다(본인의사)
3. 점장이란분께 글쓴이 말고 가족이나 친한 지인등 도와줄 사람이 더 있다(점장분이 멘탈 흔들리지 않게)
사실 이정도 조건이 없으면 제 3자가 해줄게 없습니다. 본인의지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냥 누님관련 증거만 모아서 신고해버리세요 점장분이 사장을 처벌할 의지가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고 하면 같이 신고하는정도?
사장하는거보니까 만만한 여자들 골라서 저짓하는거 같은데 참....
바카닉테란
16/10/05 12:19
수정 아이콘
1. 의지는 있습니다. 능력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2. 사장을 엿먹일 의사는 있는것같아요. 퇴직금받고 나오면 동네에 다 소문내고 욕하고 다닐거라고 하는걸 보니.. 증거야 다른 알바들에게 연락해서 성추행당한 걸 모으는 정도밖엔... 없지 않을까요?
3. 점장가족얘기도 누나가 들었는데.. 부모님들부터가 도움을 드렸야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것같아요. 답답하네요.

누나는 뭐 2주일 일했고, 동네에서 장사하고 있어서 애매한가봐요. 본인의지가 퇴직금이라니.. 사장놈이 가게를 차린 이유가 돈보단 젊은애들하고 노닥거리고, 아직 성숙하지 못한애들 이용해먹으려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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