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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3 17:23
테>저>프>테 가 지금보다 심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테란, 플토는 패스트 멀티가 불가능해지고 저그도 선멀티는 좀 어렵겠죠.. 지금의 게임 양상이 상성상 불리한 쪽이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서 소수병력과 방어건물로 넘기고 그 물량이 폭발하는 중반부 시점에 유리함을 가져가야 이길 수 있는데 그게 막히면 전반적으로 불리한쪽이 더 불리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세 종족중에 고르라면 그래도 저그 아닐까 싶네요.. 테저전에서 저그가 불리해지는것보다 저프전에서 플토가 불리해지는 정도가 훨씬 클거 같아요.. 테프전도 테란이 조금 불리해 질거 같고요..
16/09/23 17:35
저프전만 생각해봤는데... 일단 질럿러쉬 때문에 저그가 앞마당 방어가 안 되고 발업된 질럿을 제대로 막으려면 레어테크의 뮤탈 혹은 럴커를 뽑아야 하는데, 그렇게 가난하게 가면 저그가 좋을 게 없지요. 스커지 동반한 뮤탈타이밍은 어떻게 막을건데? 싶지만 아칸+커세어로 그럭저럭 막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저그의 양대 디텍터인 스포어콜로니와 오버로드 중 전자가 없어지면 커세어가 호위하는 다크 다수 드랍에 그냥 쓸리지 않을까 합니다. 커세어가 오버로드 다 찢고난 후 걸어서 침투해도 좋겠네요. 마찬가지로 테프전도 패닼 또는 다크드랍 어떻게 막죠? 그 타이밍에 스캔으로 지속적인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고 소수 마인으로 지역방어할 수밖에 없는데, 엄청 위협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16/09/23 17:41
테프전은 다크때문에 테란이 힘들 것 같고 저프전은 초반 질럿러시와 다크때문에 토스가 이길 것 같고 테저전은 초반 다수 파이어벳을 동반한 러시를 저그가 막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9/23 18:15
프>>>>테 (플토는 캐넌없어도 잘할 수 있음. 반면 테란은 힘듬)
테>>>>저 (테란 초반러쉬가 강하고, 본래 터렛은 뮤탈막기용이나 저그는 뮤탈가기도 힘들테고, 성큰없으면 뮤탈은 힘쓰기가 힘듭니다. 뮤탈 막는 원거리 유닛도 테란에겐 많고..) 저>>>>프 (저그가 질럿러쉬 막는건 일도 아닙니다. 성큰없이 다크잡는것도 일도 아니구요. 플토는 초반 앞마당 먹기 힘들뿐더러 뮤탈, 럴커 체제에 대비하기 넘나 힘듭니다) 그냥 상성으로 다 기우네요. 별도로 스타 이야기는 와이고수가 그나마 제일 낫지 않나 싶습니다. 웬만한 커뮤니티는 다 좀 아재, 입스타같은 내용이 많아서..
16/09/23 18:19
그나마 현역으로 스타 플레이하는 젊은층이 많아보이는게 이유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는 스타 안한지 10년 되신분들이 입스타를 펼치십니다.
16/09/23 19:16
하드코어 질럿 러쉬는 9링으로 성큰 안짓고도 꾸준히 링찍으면서 막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강력한 한방은 좀 어렵습니다. 성큰 포톤 서로 없는 거 알고 시작한 상황이면 저그가 굳이 12앞을 할 이유가 없어서...
그 다음 타이밍이 바로 히드라 웨이브인데 이때 토스가 버틸 방도가 안보이고, 저그는 대 테란전 불꽃 바이오닉을 막을 방법이 안보입니다. 링찌르기는 입구 막히면 답이없고 뮤탈 생략 럴커가기에도 바이오닉 앞마당 두드리는게 더 빨라서.. 테프전은 초반에 어차피 둘 다 안짓고 게임하니 벌쳐가 잘흔드느냐 vs 리버나 다크흔들기 뭘로 막을래? 인데 토스쪽이 훨씬 휘두르기 쉬워보입니다. 결론은 상성대로 가는듯...
16/09/23 21:06
다른 건 모르겠는데 토스대 테란은 토스 확실히 유리하겠네요. 토스가 보통 캐논이 올라가는 시점이 트리플~4멀티 시점인데 테란은 앞마당 이후 바로 올려야 하거든요. 토스는 어차피 캐논 안 박아도 4멀티까지는 그냥 플레이가 가능해서말이죠. 테란은 안되고
16/09/23 21:23
개인적으로는...
저프는 저그가 투겟질럿 막을때 성큰박는건 드론째고 싶어하는 게 크죠. 성큰 둘 박을때 드론 둘 쓰지만 많은 저글링을 커버하니까 드론째기에 용이합니다. 링으로 먹고싶으면 성큰 안박고 둘러쳐서 질럿싸먹고 마당지연 시킵니다. 성큰을 지을수 있는 환경에서도 투성박으면 손해라 원성큰 박고 막아야 본전이니까요.. 극단적으로 센터게이트 선택하면 1~2링 돌려서 토스 본진 견제하면서 막기만 하면 상황이 토스가 매우 힘듭니다. 토스가 질럿이 막히면 마당테크나 테크마당 순으로 선택해야 되는데 어떤 경우에도 노캐논으로 멀티먹는건 많이 힘들 겁니다. 테프는 테란이 벌덥(마인업)하면서 두번째팩보다 아카데미가 더 빨라야겠네요 대놓고 다크갈 수 있으니까.. 테란이 다크를 배제안하는데도 엔베째는 경우의 수는 꽤 많습니다. 그러나 매우빠른 다크가 좀 무섭고 배덥은 아예못할 것 같습니다. 터렛이 없으면 오히려 후반에 리콜방어가 까다롭습니다. 극초반 올인형 매우빠른다크의 경우를 제외하면 테란은 후반에 힘못쓰는게 더 영향이 크지 싶습니다. 요약하면 테프는 테란이 배제빌드를 선택하기 힘들고 후반이 더 힘들다.. 테저는 테란이 메카닉이라도 가버리면 대책이 안 설 것 같네요. 입구막고 벌쳐뽑으면 히드라 타이밍 전에 뭘로막을것이며, 뮤탈로 데미지 주기도 깝깝하고... 투팩 아니고 원팩 투스타 클로킹레이스라도 써버리면 노스포어 히드라만으로 막는건 히드라 모이기 전까지 좀 많이 고통받을 겁니다. 뮤탈도 뮤뽑을 시간이 안나구요.
16/09/23 23:02
제 생각에 저테는 일단 저그가 할 수있는 건 오버풀1햇레어 출발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로 본진 2배럭플레이는 패스트 러커로 막고
테란이 메카출발이라면 원햇레어상태에서 히드라로 벌쳐막고 뮤탈 좀 찍고 히드라 가야겠죠 테란도 터렛은 짓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적일 수 밖에 없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6/09/23 23:35
일단 서로 본진이면 테란이 앗싸.. 하고 시작 할 것 같습니다. 패스트럴커 같은 경우는 그대로 올인쳐서 끝내는 것 밖에 수가 안나올 것 같네요 초반막고 운영용으로 패럴가기엔 너무 가난해서... 날빌용으로 몇 번 나름의 최적화를해서 시도해봤는데 테란이 본진플레이면 테란마당 지연시키면서 나도 마당먹고 하는 수밖에 없는데 드론이 너무 없습니다. 벙커터렛이 없으니까 아카데미 늦으면 꽤나 성공확률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란도 벙커터렛 없는걸 인지하고 있어서 적당히 아카데미 올릴 것 같다는게 약간 걸리는 정도입니다.
벌쳐 최대한 빨리 뽑는걸 가정해서 입구막는 본진투팩 플레이를 썼는데, 널널하게 하고싶으면 배럭더블 하면서 메카닉/발리오닉 정도 하면 노터렛으로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테란이 배덥후 1팩테크를 타버리면 저그가 테란이 바이오닉인지 메카닉인지 투스타인지 알 수가 없어서 쉽사리 온리히드라 선택을 못합니다. 가끔 테란하는데(마메컨이 자신없어서 거의 메카만 합니다.) 마당먹고 나오는 벌쳐도 저그들이 히드라가 벌쳐보다 느리게 나옵니다. 물론 성큰을 가정하니까 드론째다가 늦게 나오는 거겠지만, 보통 성큰+심시티로 벌쳐 막고 메카같으면 히드라 뽑는 테크로 갑니다. 벌쳐보다 먼저 히드라 나오는 경우는 저그가 꽤나 가난해서 차이가 계속 벌어질 것 같습니다. 터렛이 없으면 뮤막기가 수월하냐 이것도 문젠데, 골리앗/발키리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바이오닉이나 메카닉이나 될 것 같습니다. 선팩하면 팩이 빨라서 베슬도 금방 나올 것 같구요. 테란이 푸쉬를 못하면 수비적으로 할 수는 있는데 마당먹는데 큰 제약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래도 테란핵이득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약하면 1. 본진햇으로 테란 본진플을 막을수는 있지만 테란이 마당먹어도 저지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2. 저그도 마당을 먹어버리면 테란의 견제/공격수단을 노성큰으로 막고자 하면 가난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3. 빠른럴커가 위협적일 수 있을 것 같고, 나머지는 테란이 원래 기존 빌드대로 해도 딱히 더 더블류정석 하는데 위험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테저가 제일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9/24 00:06
방어타워가 있으면 일꾼동반 벙커링에 털릴수가 있는데, 벙커링이 안되면 노스포3햇 응징이 안되서 운영으로 끌려간다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16/09/24 00:31
일단 노벙커여도 치즈만으로도 강력할 겁니다. 4드론이 빌드에 섞이니까 선서플이 아니라 선배럭 빌드 일변도일거고, 타이밍상 마린 몇기가 링보다 빨리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그거 저지하겠다는 생각 안하고 마당먹고 2배럭 마메 나가면 타이밍상 성큰백업 없이는 막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레어를 정석적으로 눌렀다면 스파이어면 지어지거나 반정도 지었고, 히덴이어도 럴커업 막 시작했거나 못찍었고 히드라도 소수일 타이밍이라 성큰이 방어즉전력으로 쓰여야 하죠. 당장 막을수 있는게 다수링 같은데 파뱃섞였을거라 쉽지도 않을거고 막으려고 링 뽕뽑다가 드론이 없어서 이후운영도 안될 것 같구요. 그땐 링으로 게임 못끝내면 테란이 이겼다고 봐야하는 상황 같습니다. 4~5드론만 조심하자는 마인드로 빠른투서치 하면서 약간 가난해도 링은 막으니까 역시 더블이후 저그가 짼다싶으면 마메한부대반이나 골리앗 한부대 나가는 노점단속 타이밍에 저그가 답이 없어보입니다. 저그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올인할게 아니라면 뒤보는 단계에서는 성큰의존도가 좀 되는 것 같아서...
16/09/24 00:04
저그가 할만하단 소린 아니었고 어쩔수 없는 선택지라는 뜻이었습니다 다른건 뭐 일단 초반러쉬를 막을 수 조차 없으니
그리고 만약 1-2배럭상태에서 저그가 원햇인걸보고 더블컴하고 테크를 올리면 원햇러커가 꽤 위협적이더군요 체감상 상당히 빨라서.. 터렛도 없으면 스캔이 한계가 있기도 하고.. 일단 어떻게든 중반으로 끌고가서 테란이 터렛이 없다는걸 알면 해답은 뮤탈과 드랍이 최선인거 같긴 합니다
16/09/24 00:07
네 터렛이 없으니까 의외로 드랍도 약한 것 같습니다. 지상군 싸움으로 끌고가서 드랍하는 것도 몇 번은 써먹을 만한 느낌이에요.
말씀하신대로 스캔도 투스캔 상태에선 막쓰다보면 꽤 모자르더라구요 디텍팅 하자고 아끼고 있으면 상대 체제 확인하기 힘들기도 하고 베슬나오기 전까지 스캔으로 커버한다는 점은 일단 말씀하신대로 럴쓰기에는 좀 나은 환경 같습니다.
16/09/23 23:47
일단 입구가 안막히는 맵이면 양종족전 모두 저그가 압승일 것 같고요.
입구가 막히는 맵이면, 프테는 프로토스 압승, 저프는 하드코어와 본진2햇 저글링 싸움인데 저그가 조금 유리할 것 같고. 테저는 입구가 어떻게 막히냐에 따라 갈릴 것 같아요. 테란은 왠만해선 2배럭시작이나 입구막고 시작할텐데, 저그는 4드론과 12앞마당을 섞어 사용할 것 같습니다. 4드론일 경우는 입구 막았을 경우 마린이 안으로 나오냐 밖으로 나가냐에 따라 갈릴 것 같고요. 12앞마당을 해도 4드론 가능성 때문에 테란이 센터 배럭은 못할 것 같거든요. 무조건 본진 배럭이든 입구배럭인데, 벙커링도 없으니 생각보다 12앞마당 먹고 운영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벙커링이 없어서 노스포 3햇 운영도 괜찮을 것 같고요. 그런데 양상이 재밌을 것 같기도 한 것이, 저그는 성큰 없으니 당연히 발업 다수 링으로 첫 진출 싸먹으려 할 것이고, 테란은 성큰이 없으니 저글링을 뽑을 줄 알고 파베다수 러쉬를 준비할 것이고, 그렇다면 소수 발업 저글링후 쌩히드라에게 막힐 것 같기도 하고, 전반적으로는 테란이 유리할 것 같은데 양상이 조금 재밌게 나오는건 테저전이 아닐까 싶어요. 테프전은 플토가 너무 유리해서 재미없고, 저프는 결국 질럿 저글링 싸움이니 역시 단조로운 운영인데, 테저전은 상당히 여러 빌드와 양상이 나올 것 같습니다.
16/09/24 00:50
오 일단 12앞해도 벙커링 걱정 안하는건 좋을거 같긴하네요 히드라와 링으로 초반러쉬를 막는다라 신선하네요 그런데
어이없이 테란이 첫 병력을 잃지 않는다면 모이면 모일수록 마메를 링&히드라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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