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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8 12:14
주소 먼저 안 하고 예를 들어 짜장면 하나요 라고 하고 주소 다 말하고나면 "짜장면 하나 맞으시죠?" 이렇게 다시 물어보죠.
시행착오랄 것까지는 없지만 둘 다 해보면 주소 먼저 말하는 게 편합니다. 요즘은 주소 한 번만 말하면 등록되서 다시 말 안 해도 되기는 하지만요.
13/07/28 12:22
말하는 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없으려면 메뉴를 먼저 말하는 게 맞죠.
주소 말하고 메뉴 말하는 경우, 메뉴가 안되는 거라면 다시 주소하고 메뉴 말하는 걸 반복해야 하거든요. 메뉴 다시 선택하는데 시간이 걸릴거고, 그 동안 보통 주문받는 사람이 주소를 다 까먹으니까요. 메뉴를 먼저 말해서 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받고, 그 다음 주소를 말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13/07/28 12:35
만약에 배달업체가 주소를 적는다고 해도, 맘에드는 메뉴가 없을 때 아예 주문 안하는 상황이 오면 괜히 쓸데없는 필기만 시킨 게 되죠.
여러모로 메뉴를 먼저 말하는 게 좋습니다.
13/07/28 12:39
짜장면이나 짬뽕 같은 대표음식이야 모르겠지만, 기타 메뉴들은 가끔 가다 재료가 떨어졌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식종류를 취급하는 배달점은 이런 경우가 종종 있죠.
13/07/28 12:42
메뉴를 말하고 주소를 말할 때 배달이 가지 않는 곳이라면 역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리는데요.
그것도 쓸데없는 필기만 한게 되구요. 자기 취향이라 봅니다. 효율적이라는 것도 글쎄하는 생각이 들구요.
13/07/28 12:45
배달업체 정보는 팜플렛을 통해서 얻는 경우라면 배달 안될 경우는 거의 없죠.
왜냐하면 팜플렛은 보통 배달이 가능한 범위내에서만 뿌리니까요. 보통 그런 경우는 시키는 사람이 뭔가를 잘못 했을 때, 예를 들면 인터넷 검색해서 거리 확인 안하고 아무 번호나 걸었을 때, 발생합니다.
13/07/28 12:49
어플 같은 것을 통해 얻을 때는 배달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적어놓지는 않았지만 조금 먼 곳의 경우는 2인분 이상만 배달하는 곳도 있구요. 그런 곳의 경우는 동을 말해줬을 때 거기는 2인분 이상만 된다고 얘기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양쪽 다 먼저 말하는게 충분한 사유가 있고, 둘 다 별로 차이 없는만큼 전 효율적인거 따질 필요 없이 취향이라 보입니다.
13/07/28 12:53
메뉴먼저 말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낫다는 거지, 특수한 경우까지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2인분 이상의 글도 메뉴먼저 말하면 분명 배달업체가 지적을 할 테고, 주소 먼저 말하는 것 보다 나은 방향으로 진행이 가능하죠.
13/07/28 12:57
위치에 따라 조건이 정해지는데 왜 메뉴를 먼저 말하면 그게 지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1인분이요. 라고 말하면 무슨동 무슨동 무슨동 무슨동은 2인분 이상만 되요라고 대답해주나요? 효율적이라고 하셨는데, 메뉴를 먼저 말하면 배달업체에서는 1인분이 배달되는 곳인데도 저렇게 쓸데없이 말해야하는게 어떻게 효율적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이런 경우면 동을 먼저 말하면 '거기는 2인분 이상만 되요~' 라고 얘기해주면 그게 입이 더 안아픈 효율적인 방법이 될텐데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배달 되나요?' 라는 한마디에 분식집에서 이거이거이거는 지금 안되요. 라고 먼저 지적해줄 수도 있는 겁니다. 굳이 메뉴 먼저 말 안해도. 둘 다 뭘 먼저 말하든지 나은 방향이고 뭐고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13/07/28 13:05
그리고 특수한 경우까지 해결할 수 없고 일반적인 경우에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분식집에서 메뉴가 떨어지는 경우도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인정하시고 있네요. '가끔 가다' 라는 말을 쓰시면서. 2년간 자취하면서 분식집에서 많이 시켜먹는데 메뉴가 떨어진 경우는 한 번도 없었네요. 정리하자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무조건 시킬 거고, 배달업체의 경우에는 대부분 메뉴와 주소 모두 적지 않나요? 배달하는 사람과 주문 받는 사람이 다른 곳이 많은 만큼 배달가기 직전에 메뉴 다 나왔는지 확인해봐야되는데, 그러면 결국 둘 다 적어야하고, 일반적으로 별 문제 없이 주문하고 배달하는 상황에서는 둘 중에 어떤 걸 먼저 말하든지 상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가끔 특별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각 경우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죠. 하지만 그 단점이라는 것도 배달업체 측에서도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고, 시켜먹는 사람으로서도 전혀 손해볼게 없습니다. 따라서 자기 취향에 따라 하면 된다고 봅니다. 어떤게 더 바람직하고, 어떤게 더 효율적이고, 어떤건 맞고 어떤건 틀리다라고 할 필요 없어보여요.
13/07/28 14:02
글쎄요, 저는 배달시킬때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된다는 입장인데요. 누구에게도 이거 먼저 해야 된다고 강요한 적 없습니다.
다만 메뉴 먼저 이야기하면 효율적이라는 거죠.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구요. 그리고 재료가 떨어지는건 전적으로 식당의 준비에 달려 있는 겁니다. 2년간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면 운이 좋았던 거죠. 대낮에 일반 음식점에 가도 재료문제로 주문거부하는데 분식점이 거기에서 예외는 아니죠. 거리상의 문제로 주문개수가 바뀌는건 메뉴를 먼저 말하면 식당이 알아서 어디세요? 물어보게 됩니다. 안물어보고 나중에 주소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경우는 괜히 식당이 문제를 자초하는거고, 시키는 사람 입장에서는 메뉴 먼저 말하는게 효율적인거죠.
13/07/28 13:34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려는 일이 없으려면 주소부터 말해야죠.
메뉴 없는 경우보다 배달 안되는 집에 전화건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혹 메뉴가 없더라도 다른거 먹으면 되니까요
13/07/28 16:03
배달 안되는 집에 전화거는 경우가 더 드물죠.
보통은 배달업체에서 연합해서 만드는 홍보책자, 어플리케이션, 아니면 웹이죠. 홍보책자야 배달되는 범위에 뿌리는 거고, 어플이나 웹검색은 위치기반이라서 주변을 우선으로 찾아줍니다. 그런데 배달안되는 업체는 일부러 전화번호 뿌릴리가 만무한데, 그 많은 배달업체 놔두고 안되는 업체를 찾아서 전화거는 게 더 드문 경우입니다.
13/07/28 12:29
전 메뉴요.
요즘은 주소가 남겨져 있는 곳들이 많아서 이런 곳들은 굳이 주소를 먼저 말할 필요가 없고, 처음 전화하는 곳은 가격이나 이것저것 물어봐야 하는데 물어보고 된다고 할 때 주소 말하는 게 자연스럽더군요.
13/07/28 12:58
전 주소먼저 말하고 배달가능하냐고 묻고 메뉴 말합니다.
+ 본문에 적힌 동성애적 성향이 강하다는 내용은 합성이였고, 실제로 해당 합성의 타겟이 된 교수님께서 고소하셨습니다.
13/07/28 13:16
일반적인 사람이랑 전화할때 (발신자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 하면)
A여보세요? B어 나 누구야 이런식으로 가잖아요? 자신이 누군지 먼저 밝히죠. 그래서 전 자연스레 배달음식도 A네 XX치킨입니다 B네 (나 누구야 대신) 여기 어디 몇동 몇호인데요.. 로 시작하게 되네요
13/07/28 14:23
주소먼저
예절드립은 정말 아니네요 국민학교 바른생활시간에 윗사람이 전화를받으면 누구라고 소개부터 하라고 배우기는했습니다만 위에분은 배달시킬때도 저 어디어디사는 xxx라고하는데요 혹시 집에 짜장면있어요? 짜장면있으면 1그릇만 가져다 주시겠어요? 이러시나보네요
13/07/28 14:34
전 음식 먼저 말하고 주소 말하는데..
다들 주소부터 말하고 음식을 주문하시네요 애초에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전화를해서그런지 굳이 배달이안될일은없기때문에..
13/07/28 18:52
가격이 오르기도 하니
"반반 얼마에요? 어디어디로 가져다 주세요~" 라고 합니다. 알던 가격과 다르게 오른 가격으로 배달오면 화가난다~ 이거든요
13/07/29 12:42
1. 일반적인 메뉴(짜장면,치킨 등), 일반적인 시간(식사시간)에 주문을 한다 -> 주소 -> 메뉴
2. 좀 특별한 메뉴(파닭, 막국수 등), 또는 특별한 시간(10시 이후 등)에 주문을 한다 -> xx 메뉴 배달 되나요? -> 된다: 이후 주소 -> 메뉴, 안된다: 끊음 이러한게 일반적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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