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밀려있던 윈도우 업데이트를 한달 반만에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뭔가 꼬였던 듯 컴퓨터가 매우 느려져, MS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고객센터 측에서는 꼬인 업데이트를 해결하고 시작프로그램을 정리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컴퓨터를 이용해보니 부팅속도는 빨라졌지만 정작 부팅 이후 컴퓨터가 매우 느린 건 똑같습니다. 폴더 하나 열지 못하는 상태로, 더 이상한 건 한시간 정도를 기다리면 예전에 멀쩡하던 상태로 돌아옵니다.

고객센터에 다시 문의해보니 기사분께서 어제 시스템적으로는 모두 처리했으니 컴퓨터의 연식 문제가 아니겠느냐는 식으로 전달받았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를 깔기 전에 멀쩡했던 컴퓨터가 업데이트 후 느려졌으니 아마 업데이트 과정에서 무언가 꼬인 거라고 추측밖에 할 수 없습니다.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검사를 해도 상태는 변하지가 않습니다. 포맷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