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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1 18:59
파크하비오 미분양인가요 아흑 ㅠㅠ
주변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아직 그 지구가 완전히 개발되진 않아서 입니다. 법원은 곧 들어오지만 위례가 공사가 아직 안끝났고 송파구청도 아직 안 들어왔거든요. 조건으로 따지면 곧 뛰어오를 곳이긴 합니다. (하느님 제발) 전세가는 특이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잠실역 부근보다 6천에서 1억 정도 저렴하네요.
16/09/01 19:19
뭐 요인이야 많겠지만 물량도 너무 많고 이젠 원룸 투룸 과의 차별성도 거의 없구요. 관리비 자체도 일반 아파트 보다 단가가 비싸구요.
16/09/01 21:57
그 주변이 전부다 공사판일거에요
그리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동네인건 확실하고 물론 자차가 있으시다면 도로는 상당히 잘되있어요. 그래서 가격이 낮게 형성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차만있으면 살기 진짜 좋다고 느꼈습니다. 바로앞에 가든파이브에 엔씨백화점에 영화관 그옆에 이마트 강남 대치 양재 성남 가기도 수월하고 바로 거리 맞은편에 오피스텔 단지가 형성되 있는데 거기 부대시설도 상당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서울에서 전원생활이 가능한 오피스텔? 느낌이 났었네요. 친구랑 맞은편 한화 오벨리스크에서 같이 살았었습니다. 대중교통은 확실한 마이너스 요소에요. 길 지나다니면서 공사 올라가는거 봤었는데 겉모습이 닭장느낌이라 저렇게 오피스텔을 짓나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맞은편 한화오벨리스크나 푸르지오시티가 훨씬 나은거 같더라고요.
16/09/02 07:15
제가 거기서 차로 5분 거리에 살아보니까 다른건 몰라도 한가롭게 살기에는 좋은 동네더라고요 크크
일단 교통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을겁니다. 8호선 자체가 다른 지하철과 같이 만능 지하철 노선이 아니고 2/3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경기도 가는 버스만 많고, 그나마 수서역이나 잠실역까지 한번은 버스타고 나가야지 뭔가 서울 내 제대로 된 대중교통 활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양재로 출근을 했기 때문에 다행히 내곡동쪽으로 돌아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는 다녔지만(407/440버스 양재/강남방향 운행), 어중간한 위치로 출퇴근해야되면 어려울 겁니다. 뭐, 본인의 주요 출퇴근만 문제 없다면 괜찮기는 할텐데 그쪽이 보금자리나 위례 신도시다 뭐다 유입인구가 급격하게 늘어서 올해초까지도 교통대란이 점점 커지고 있더라고요(지금은 더 심해졌을것 같습니다, 특히 집 바로 앞의 송파대로와 강변북로/올림픽대로로 가기 위한 분당수서로 진입). 주변에 가든파이브도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CGV이외에는 가든파이브가 생각만큼 화려하게 뭔가할 수 있는데가 아니고(반은 유령상가...) 집 주변에도 의외로 유흥가가 없어서 집 주위에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면 들어갈만 할 겁니다. 그런데 집앞의 송파대로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헬이라 소음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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