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28 20:07:59
Name CLAMP 가능빈가
File #1 파노라마.jpg (543.1 KB), Download : 19
Subject [질문] 공사판에서 비계만큼 혹은 더 위험한 분야가 있나요?


1. 위의 사진은 쌍줄(발 밟고 있는 파이프)인데, 외줄(한 줄 파이프)에서 키 190CM인 사람이 양 팔 벌려도 닿지 않아서
한 발 옆걸음으로 옆의 기둥 파이프로 옮겨가기

2. 아시바(위사진 우측 중앙의 발판, 폭 40CM) 위에서 해체작업
위에서부터 해체하면서 내려오기 때문에 폭 40CM의 아시바 위에 서 있고 주위에 잡을 것도 없는 상태

3. 건물 내부에서 건물 바깥으로 파이프 두 개 걸쳐놓고 그 위에 올라가서 아래 사진의 작업함

1과 2는 10~20층 3은 30~40층인데, 떨어지면 그냥 즉사인 높이고
안정장비는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함과 쪽팔리단 이유로...... 이 일 했던 사람들의 공통 마인드)


어릴 때 비계 일을 잠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돈 받고 뭐하러 했는지;;;
예로 든 건 자주 한 건 아니지만 종종했던 작업이었고 다른 작업도 예만큼은 아니더라도 위험한 건 매한가지였습니다.

지금도 일하는 사람에게 들어보니 똑같더군요.
메이저 업체에서야 큰사고 나면 안전팀 목이 날아가니까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안전장비 하는 척은 하는데 중소규모 공사장은 뭐......

자격증 같은 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작업에 한해, 공사판에서 비계보다 위험한 작업이 있을까요?
예전 기억들이 떠올라 문득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8/28 21:28
수정 아이콘
유리 코킹이 줄타야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이 쪽도 많이 위험하죠...

엑스반도에 안전그네 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말을 안들으니...
CLAMP 가능빈가
16/08/28 22:21
수정 아이콘
삼자 입장에선 당연히 그런데
당사자 입장에선 안전장비하고 작업하면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 작업 시간이나 기일이 길어지면 손해라서...... ㅡㅜ

업으로 삼을 생각도 없었고 잠시 할 마음이었는데
해체작업 중에 과실로 사람 죽일 뻔한 적도 있고 제가 죽을 뻔한 적도 있어서 관뒀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8/28 22:25
수정 아이콘
딜레마죠. 현장관리자입장에선 안전문제때문에 하라고 해도 정작 작업자가 번거롭다고 안해버리면 답이 없어요.
(물론 3회 적발시 현장 퇴출 운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공기에 쫓기면 있으나 마나한게 되어버리니..)
16/08/28 22:52
수정 아이콘
아파트건설현장에서 일해본적 있는데, 거기 사람들 말로는 갱폼인양작업이 제일 위험하다더군요.
16/08/28 23: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거 배다른 형제쯤 되는 동바리 알바 6개월했는데 힘들고 위험하더군요.
숙식제공이고 일당이 센 편이라 알바로 잠깐은 할 만했는데 업으로는 못할듯..
16/08/28 23:29
수정 아이콘
예에에엣날에
발코니 창호 시공하시는분들이 아파트문을 안열어줘서
옥상에서부터 배관 잡고 내려와서 시공했다는 얘긴 들었습니다.
BessaR3a
16/08/29 11:0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재들요.. 하이바는 좀 쓰고 하시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9159 [질문] 오래 사용하던 노트북의 인터넷이 안 되네요... [6] 게롤트2724 16/08/30 2724
89158 [질문] 부팅오류 질문입니다 [4] 삭제됨1569 16/08/30 1569
89157 [질문] [WOW] 다시해볼까 하는데 질문입니다 [5] 메이메이2203 16/08/30 2203
89156 [질문] 피쉬서버 래더게임 어떻게 하나요? [7] 레너블3701 16/08/30 3701
89155 [질문] 항공권 얼리버드는 언제쯤 하나요? [5] MoveCrowd2799 16/08/30 2799
89154 [질문]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 어떻게 보셨나요? [31] 수지4737 16/08/30 4737
89153 [질문] 추석에 여행 갈 만 한 곳 있나요 or 놀 수 있는 곳 있나요? [4] 포도사과2884 16/08/30 2884
89152 [질문] 차음성만 놓고 최고 이어폰은 어떤게 있을까요? [12] 반전4234 16/08/30 4234
89151 [질문] 중고x라 핸드폰 "판매"시 유의점 좀 알려주세요. [8] 도시의미학2802 16/08/30 2802
89150 [질문] 패션 고자 커플 구제부탁드립니다. [20] Secundo3323 16/08/30 3323
89149 [질문] 비오는 날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RyuSera2757 16/08/30 2757
89148 [질문] 혹시 journal with narrate 어플 사용하시는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총사령관2186 16/08/30 2186
89147 [질문] [의료] 손목 물혹 치료하신분 있나요 [4] 어쩌다룸펜2551 16/08/30 2551
89146 [질문] 신촌에서 주말에 점심식사할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김승남3998 16/08/30 3998
89145 [질문] 포터 렌트될까요? [8] dragon810586 16/08/30 10586
89144 [질문] [PS4] 언차티드 컬렉션 지금 해도 할만 한가요? [10] Antiope3392 16/08/30 3392
89143 [질문] 눈(eye) 관련 재미있는 책 없을까요? [5] atmosphere2510 16/08/30 2510
89142 [질문] 추석연휴때, 서울에 놀러갈까 생각중입니다. [2] 흐흐흐흐흐흐2432 16/08/30 2432
89141 [질문] 차대차 교통사고 소송후 가해피해가 바뀌면 [3] 강군이3752 16/08/30 3752
89140 [질문] 감기 걸려서 피가래가 나올수 있나요? [6] 알토이스2954 16/08/30 2954
89139 [질문] 속초 당일치기 여행 괜찮을까요?(서울출발) [15] 고기반찬주세요5001 16/08/30 5001
89138 [질문] 짝다리 때문에 근육 양이 달라질 수 있나요?(+다이어트 조언) [9] 리나시타3148 16/08/30 3148
89137 [질문] 부모님 모시고 오사카 자유여행 힘들까요? [28] 2015년10월9일7968 16/08/30 79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