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일반 전기밥솥'이란, '압력 기능이 없는 취사' 및 '보온' 등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가진 밥솥을 말합니다.
처음 독립할 때, 집에서 밥 해먹을 일이 많겠나 싶어 압력 솥으로 안사고 일반 솥으로 샀는데요, 문제는 너무 맛이 없습니다.

일단은 밥에 힘이 없고 (차진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압력기능이 없어서인지 밥알갱이도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이 밥솥으로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꼼수(?) 같은 게 있는지요, 밥에 힘없는거야 제가 원래 그런 밥을 좋아해서 상관없는데 알갱이라도 부드럽게 씹혔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버지는 취사가 완료되어서 보온으로 바뀌어도 한 번 더 취사 버튼을 누르시던데, 이게 그나마 도움이 될지요

아님 정녕 일반밥솥은 노답이고 압력으로 갈아타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