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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7 18:39:02
Name 레인이
Subject [질문] 술먹으면 현자모드가 옵니다..
이상하게 술먹으면 기분이 착 가라앉습니다.

그것을 한뒤 오는 현자모드처럼 머리가 맑아지고

그리고 냉정하게 됩니다.주위에 취해서 웃고 떠들며 헛소리하는 친구들이

귀찮아지고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으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

저만 이런가요? 이렇다보니 술먹는 자리를 싫어하게 되고 술에대해서 좋은 기억이 딱히 없는것 같습니다.

P.S AB형입니다. 특이하다면 조금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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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16/08/27 18:43
수정 아이콘
일단 혈액형하고는 관계가 없는 것 같고요...;;;
알콜이라는게 사람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흥분한 상태라면 더 흥분하고, 슬픈 상태라면 더 슬퍼지고, 우울한 상태라면 더 우울해지겠죠.

혹시, 평소에도 냉담한 타입은 아니신지요...? 술취하면 본색이 드러난다느니, 취중진담이라느니... 하는게 그저 농담만은 아니죠.
pgr-292513
16/08/27 19:04
수정 아이콘
예컨대
원래 좀 냉담하고 냉정한 성격인데
직업이 유치원교사 이런거면
술 들어가는순간 제대로 탈억제 확 오죠.
16/08/27 19:26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습니다.
원체 우울한 성격인데, 사회생활을 위해 긍정적이고 쾌활하고 사교성있는 캐릭터로 사람들을 대합니다. 그리고 이걸 술자리까지 이어가야 하는데.. 술만 들어가면 사람이 원래 성격으로 돌아가버립니다. 술자리에서까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분위기를 계속 다운시켜버리기 일쑤죠.

원래 성격이 어떤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처럼 좀 근본이 우울한 성격이다 싶으면 일상생활에서의 연기가 끝나고 술을 통해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거죠.
16/08/27 20:28
수정 아이콘
주변에 술만 먹으면 심하게 공격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그런지 현자타임오는게 나아보이네요...
16/08/27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귀가본능이 만배는 심해져서
집에 오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나이먹기 전까지는
분위기메이커 수준으로 드립도 치고 놀고 그랬는데
어느때부터 그냥 다 귀찮고 집에만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yangjyess
16/08/27 20:55
수정 아이콘
그건 현자모드 아니에요. 현자는 같이 잘 노는게 현자입니다.
pgr-292513
16/08/27 21:13
수정 아이콘
현자타임 얘기하시는거 같은데요
여자친구
16/08/27 21: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더마시고 분위기좋으면 같이 랄라라 하구요. 술을 적당히마시면 현자모드 더 마시면 텐션업이되건하더라구요
16/08/28 01:15
수정 아이콘
원래 술은 신경안정제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레인이님에게는 그 안정효과가 다른 분들에 비해 강한 거겠죠.
웨인루구니
16/08/28 19:14
수정 아이콘
아.... 술먹으면 하고싶다는 생각이 강렬해지는데..
저는 어쩔 수 없는 변태군옇..
냠냠이
16/08/29 00:10
수정 아이콘
저는 술에 조금 취하면 이만큼 놀았으니 이제 집에가고싶다. 집에못가고 잡아두는 사람들이 밉다. 하는 상태가 됩니다. 술을 잘 못마셔서 맥주 두잔에 저런 상태..

이 글을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체로 평소 성격?이나 상태를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평소 1순위 업무 2순위 집(나포함 가족) 인데 적당히 놀고마시고 집에 가야만 1순위 2순위가 전부 충족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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