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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5 15:24:15
Name 살고싶다이직하자
Subject [질문] 보험회사에서 브리핑을 나온다는데 순수한 설명 목적인가요?
와이프가 모 보험회사 가입되어있고,
거기서 직원이 전화가와서 뭐가 보장되는지 설명해주겠다고 집으로 브리핑을 하러 30분 방문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런거에 굉장히 민감해서 요즘 세상에 진짜 보험사 직원인지아닌지도 의심스럽고 설사 보험사 직원이라고 해도 영업목적이 아닌가 의심스럽기도하고 취소하라고 했는데 그럴생각이 없어보이네요.
와이프가 굉장히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더 신경쓰입니다.

이런거 경험해보신 분이 있으신지요?
보험회사에서 실제 이런 업무를 하시나요?
보험사를 가장한 이상한 사람은 아닌지...
또한 정말 순수한 설명이 목적인지 아니면 추가로 영업의 성격을 띄고 하시는 일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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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불산입
16/08/25 15:26
수정 아이콘
담당자가 없는 상품에서 담당자가 생겼다며 방문 후 설명을 해야한다고 한적이 있어서 나가봤는데 정말 설명과 상담 정도만 하고 끝난 적이 있습니다. 공짜 커피와 간단한 상품은 덤이고요.
16/08/25 15:29
수정 아이콘
영업반 설명반으로 예상됩니다. 영업 목적일수도 있고 고객관리 목적일수도 있구요. 일단 고객정보는 쉽게 노출되는게 아니라 전혀 무관할 일은 없으니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토다에
16/08/25 15:30
수정 아이콘
보험하나 더 가입하라고 하겠죠
16/08/25 15:41
수정 아이콘
그냥 영업이에요. 미쳤다고 보험회사에서 "그냥" 브리핑만 할라고 차끌고 돈이랑 시간써가면서 집까지 찾아올까요.

브리핑이니 설명이니 하는건 그냥 영업목적이라는걸 희석 시키기 위한 단어 선택일 뿐이구요.

저도 보험 정리하고 컨설팅해준다고 회사까지 찾아온 이쁜 아줌마랑 한 1시간정도 노닥거린적인 있네요 물론 가입은 안했지만요.
16/08/25 15:42
수정 아이콘
보험사가 고객 관리 목적에서 필수적으로 하는 활동입니다.

보험을 가입했는데, 고객이 본인이 보장받는 사항이 어떤 것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
보험사건이 발생하더라도 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하겠죠.

(확실하진 않은데, 일정 기간에 일정횟수 이상 설명활동을 수행하는게 금감원 의무사항일겁니다.)

또한 당연히 영업활동도 합니다.

그러나 영업활동이라고 해서 용팔이들 물건 팔듯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재무상태나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상품 따위를 소개하며
고민이 있으면 본인 명함 연락처로 연락 한 번 주십쇼~ 하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담당자와 보험 가입자가 1:1 대면 활동을 과거 1년간 한차례 이상 수행한 보험계약의 유지율 및 갱신률이,
그렇지 않은 보험계약의 그것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설령 와서 담당자가 다른 보험 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담당자가 고객과 1:1 대면을 한 번 하는 것 만으로도
보험사한테는 이득입니다...

++ 그리고 집에서 만나기 부담스러우시면 집 앞 카페에서 보자고 하세요.
담당자들도 대부분 그걸 선호합니다.
남의 집에 들어가서 신발 벗고 어쩌고 하는게 담당자 입장에서도 조심스럽거든요.
16/08/25 15:46
수정 아이콘
집으로 오지말고 그냥 집앞 까페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집은 좀 부담스럽네요
전회장
16/08/25 15:58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고객관리 차원에서 보험사담당 직원이 와서 가입했던 보험에 대해 설명해주신적 있습니다
진짜 설명 고객관리 목적일 수도 있어요
16/08/25 17:02
수정 아이콘
사후 관리가 좋은 설계사도 있습니다.
크게 보고 영업하는거죠.
사악군
16/08/25 18:27
수정 아이콘
영업목적 + 관리목적(유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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