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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21 22:56:47
Name 마브라브
Subject [질문] 우리나란 평지도 많지않은데 곡식생산량이 그렇게 높았나요?
유럽을 안가봐서ㅠㅠ 알프스산맥이 얼마나 큰진 모르겠지만 이미지상으론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모두 우리나라만큼 산지 비율이 높을거같진 않고 또 아마 조선시대엔 쌀보다 보리, 조, 수수였을거같은데 보리도 밀보다 훨씬 좋은가요?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들보다 인구밀도가 3,4배정도 높은데 단순히 식량의 문제라기보단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을거같은데 어떤가요?

이런말 좀 그렇긴하지만 조선시대엔 집에 사람이 많을수록 좋으니 일단 낳고보자 하는 인식이 서민들사이에 많았고 그만큼 굶어죽는 사람이 많다고 배웠는데 유럽도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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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16/08/21 23:17
수정 아이콘
인구수=생산력. 전근대사회의 공식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8/21 23:23
수정 아이콘
농업기반의 산업구조에서는 자식=공짜노동력입니다. 많이 낳을수록 유리합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유럽이라고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는 쌀이 전래된 이후로 쭈욱 쌀이 주식원이었습니다
공상만화
16/08/21 23:40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고 쌀-보리로 이어지는 윤작은 어마어마한 효율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6/08/22 00:10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농사가 잘되서 지금 인구가 많은게 아니라,

평소처럼 아이를 많이 낳았는데 (장성한 딸/아들을 한명이라도 더 만들려면....)
갑자기 근대화로 굶어죽지 않는 상황이 나와서 인구가 많은것 같습니다.
토다에
16/08/22 00: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개도국 시절에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어나서 그렇습니다.
개도국에서 출산률이 급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가가 없으니 불끄고 파워섹스, 피임기술의 부재
공중보건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영아 사망률이 낮아짐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화 된 현재에 이르러서는
아이를 낳지 않는 추세로 흐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때문에 지금 노인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16/08/22 01:09
수정 아이콘
잡곡을 먹니 해도 쌀이 주식이었고, 쌀 생산량이 늘수록 인구도 늘었죠. 쌀의 인구부양력은 밀보다 훨 낫고, 밀이 할 수 없는 윤작도 가능했구요. 그만큼 노동력도 많이 들었으니 인구가 더 늘수밖에요. 유럽과 아시아의 인구 차이를 쌀과 밀의 차이로 보긴 합니다. 낳고 보는 건 유럽이든 어디든 농경사회는 똑같았습니다. 미국도 개척시대 때 열몇명씩 낳아서 이민을 고려해도 미칠듯이 성장했죠.
다만 지금 한국의 인구밀도는 해방 후 급격히 늘어난 거고, 예전처럼 낳는데 사망률은 낮아지는 개도국의 상황이라 그런거죠. 그 인구폭발 이전에 유럽 국가들은 출생률이 떨어지고 있었구요. 한국도 순식간에 바뀌어서 고령화 사회가 눈앞이지만, 아무튼 이 점도 생각해야죠
16/08/22 08:2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26&n=88659

비슷한 질문인데 리플 읽어보시면
밀과 쌀의 차이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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