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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26 13:07:12
Name Granularity
Subject [질문] '한타'의 어원을 모르겠습니다.

요새 LOL 등의 게임하면 당연하게 '한타'라는 말을 사용하잖아요.
문득 '한타'가 어디서 온 말인지 어떻게 형성된 말인지 궁금하더군요..
스타때부터 그런말을 썼던것 같은데..
인터넷 찾아봐도 애매하게만 나오고.. PGR 지식인에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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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씨내놔
13/07/26 13:10
수정 아이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스타 때부터 썼던 말 같아요.
마스터충달
13/07/26 13:10
수정 아이콘
어라.. 그러고 보니... 언제부터 이말을 쓰긴 했는데 분명 브루드워부터인것 같은데 어원이 뭐죠?
13/07/26 13:11
수정 아이콘
스타1 시절에 '한방 타이밍 러쉬'라고 해서 대규모 병력이 치고 나가면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 모습에서 따온 말 같습니다.
다레니안
13/07/26 13:12
수정 아이콘
유래는 확실히 않지만 널리 퍼지게 된건 카오스로 알고 있습니다.
한타영웅 테러영웅으로 구분했었죠.
유료체험쿠폰
13/07/26 13:12
수정 아이콘
한방 타이밍에서 유래한 단어일걸요 아마.
Colossus
13/07/26 13:16
수정 아이콘
저도 한방 타이밍에서 유래된걸로 알고 있네요.
ThisisZero
13/07/26 13:16
수정 아이콘
한방타이밍... 저는 그냥 한 타(打)싸움이라고 생각했었는데...그러고보니 사전같은건 안찾아봤었네요; 생각난김에 찾아볼까...
Granularity
13/07/26 13:1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비슷하게 애매하군요.. 계속 찾아보니까
한방타이밍 vs 한번의 싸움(타) 인것 같은데 어떤게 맞을까요.
가을방학
13/07/26 13:21
수정 아이콘
저는 후자로 생각하고 쓰네요 크크
성세현
13/07/26 13:24
수정 아이콘
카오스에서 주로 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타1 중계에서는 센터 교전 등의 용어로 표현했죠.
리그오브레전드
13/07/26 13:28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 먼저 쓰였고 제 기억으로는 (주로 테란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한타'에 게임 끝낼 수 있다라는 의미로 쓰기시작했었던것 같습니다.
13/07/26 13:31
수정 아이콘
LOL에서 쓰이는 '한타'는 카오스에서 온 게 맞을 겁니다. 그 이전에 스타에서 카오스로 건너왔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어떻게 형성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一切唯心造
13/07/26 13:35
수정 아이콘
한 번의 싸움 아닌가요?? 이렇게.알고있었는데 흐흐
누나 좀 누워봐
13/07/26 13:37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 한타라는 용어는 한번도 못들어본거 같은데요... 스타에서는 한방싸움 뭐 이런식 아니었나요..
ThisisZero
13/07/26 13:40
수정 아이콘
한방싸움 > 한방싸움을 노리는 타이밍 > 한방타이밍 > 한타 라는 설이 있고,
그냥 한打싸움이라는 설이 있고 그렇습니다. 전자라면 스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하카세
13/07/26 13:40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는 한방교전 한방싸움 센터에서 교전 등등으로 쓰인거로 기억합니다.
13/07/26 13:41
수정 아이콘
카오스에서 썼는데, 스타에서 쓰이는 한방 - 임성춘 혹은 대토스전에서 업테란하는 테란의 병력 진출이나 저그전에서 탱크와 베슬을 갖추고 센터로 나가는 병력 등으로 대표되는 - 과는 조금 다른 뉘앙스였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타이밍 이후 모두가 합류해서 각종 궁극기술을 동원하여 전투를 벌이는 상황을 지칭하는 말 정도로 기억하고요. 대략 무적과 장판, 팜토르가 난무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조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한타가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는 특성도 그 안에 들어 있는 듯합니다. lol은 잘 모르겠네요.
스웨트
13/07/26 13:44
수정 아이콘
lol 용어의 한타는 카오스에서 주로 썼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즈리얼
13/07/26 13:45
수정 아이콘
오래된 스덕이지만 스타에서 한타라는 용어를 제대로 들어본기억이없네요

한방타이밍이라는 말도 잘 안쓰엿던거같네요

보통 센터교전 중앙힘싸움
한방병력or올인러쉬(ex한방병력모아서 치고나가면 뚫을수있습니다)
한방싸움(뮤탈의 수가 xxx선수가 많기는한데 업그레이드는 xxx선수가 한단계 더 되어있어서 한방싸움 끝나봐야 알겠는데요)

스타 초기~중후기까지는 "한타"라는 말은 거의 못들어봤습니다
Siriuslee
13/07/26 13:53
수정 아이콘
한타는.. 워3 리그에서 부터 사용했을겁니다.
No 업킵 유지 후 70까지 한번에 올려서 공격는 한타조합이 대부분이죠.(오크, 언데드, 나에리 동물농장 + 휴먼은 타워링(?))

물론 한타라는 용어를 처음부터 쓴건 아니고 킨동준 해설의 "이 교전이 우주(또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교전입니다!!!" 정도의 해설에서 슬슬 한타라고 부르게 되었죠.
이자와
13/07/26 13:57
수정 아이콘
대규모 한타 싸움이라고 스타에서 썻던것도 같구.. 주로 전용준캐스터님이 쓴걸 들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헷갈리네요..
13/07/26 13:57
수정 아이콘
스타1 입스타에서도 쓰였던 단어입니다.
저도 스타1에서 한타라는 말을 썼었는데, 대략 한번의 교전으로 승패(의 대개)가 결정나는 중앙 대회전을 의미했었습니다.

타이밍(러쉬)이란건 대략 내가 강하고 상대가 약할 시점에 찌르는 것을 말하는데,
한타는 그보다는 피/아 양쪽의 조건이 무르익어서 맵 중앙에서 병력이 맞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의 전투를 의미했지요.

이점에서는 카오스 계통의 게임에서 말하는 한타와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3/07/26 21:21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밑의 茶仰님의 자료를 보니 확실하네요. 의미도 지금과 같구요.
13/07/26 13:58
수정 아이콘
한타는 카오스에서 나온 말로 알아요..

스타에서는 한방 싸움이나 센터 싸움이라는 말 쓰다가
한타가 나오고 나서 한방 싸움이 한타 싸움으로 변형됐죠..
13/07/26 14:04
수정 아이콘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2003년까지는 PvsP에서 주로 전형적인 한타싸움이 일어났었고 이를 한타라고 지칭하기도 했었는데

최연성이 2003년 이후로 거점장악 운영을 테란에 도입하면서 PvsT에서도 한타싸움 양상이 차차 등장하기 시작했고,
TvsZ와 함께 인기 있는 종족전인 만큼 스타에서도 차차 일상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TvsZ에서도 특히 메카닉테란 전략 사용시에 보이기 시작한 구도였죠.

전 저 어원을 한打로 알고 있고 그렇게 써 왔습니다.
13/07/26 14:14
수정 아이콘
정확한 어원은 모르겠지만 스타에서 온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갑자기 많이 쓰는말인데 궁금해서 pgr에서 한타 검색해 봤는데...

게임게시판은 03년까지 검색되는데 게임리포트 게시판에는 01년도 글까지 검색이 되던데...

https://pgr21.com/pb/pb.php?id=newvod&no=14&page=3&divpage=1&ss=on&sc=on&keyword=%ED%95%9C%ED%83%80&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

그때 이미 "캐리어 한타 쌈(싸움)" 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는데... 워3가 2002년에 나왔으니 워3나 카오스보다 스타에서 온말은 맞는듯 합니다.
다레니안
13/07/26 14:25
수정 아이콘
와 ㅡㅡ;; 엄청 오래된 말이었네요.
정은지은
13/07/26 14:28
수정 아이콘
와 기사도 황영재해설님 선수시절..덜덜;;
석삼자
13/07/26 15:54
수정 아이콘
기사도와 채부장님의 대결?? 덜덜
13/07/26 21:20
수정 아이콘
덜덜덜...
13/07/26 14:41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도 '한타싸움'이라는 말은 많이 썼죠.
수호르
13/07/26 14:43
수정 아이콘
스타 할때 많이 썼던걸로..
석삼자
13/07/26 15:53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 쓰지 않았었나요? 자주 썼던거 같아요. '야 나 한타병력나왔어' 이런식으로 전 자주 쓴거 같은데
키스도사
13/07/26 15:53
수정 아이콘
스타때도 "맵 중앙에서 한타싸움"이라는 말을 많이 썻죠.
레필리아
13/07/26 18:4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사용하는 게임 용어 대부분은 스타에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면 맞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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