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험을 처음 해봐서 좀 당황스러운데 fellowes microban 이라고 쓰여있는 제품을 오늘 이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이마트에서 사용하던 천 재질의 마우스 패드는 고양이들이 금방 오염시켜서 몇달 못 쓰겠어서 가전 제품 코너에서 구입을 했고요.

그리고 날이 더워서 데스크탑을 켜지 않고 있다가 지금 잠들기 전에 노트북을 덮고 데스크탑을 잠깐 켜서 움직이려고 하니 마우스 포인트가

매우 좁게 뚝뚝 끊기면서 움직입니다.

기존에 쓰던 패드를 낮에 버린 상태인데 제 핸드폰 케이스를 깔고 움직이니 마우스는 정상 작동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물질 때문에 그런가 해서 열심히 청소해봤는데 그런 건 아닌 것 같고요.


잘 이해가 안가는게 재질이 첨부한 이미지처럼 멀쩡해 보이고 이 제품 때문에 마우스가 잘 안 움직인다는 글도 못 찾겠는데

제품 공정상 아예 제가 쓰는 제품만 뭘 잘못 만들지 않았다면 정상 작동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마우스 패드로 나온 제품 위에 마우스 포인트가

좀 뻑뻑하게 움직이거나 하는 게 아니라 모니터 위 0.1~0.2mm 움직이고 마는 게 전부인 상태라 제가 컴알못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 경우 경험해보신 적 있나요? 일단 날이 밝으면 수입사 측에 전화로 물어보고 안되면 동영상이라도 보여주려고 하는데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