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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4 21:16
네 결국 정신적인 문제니까요. 모든 외형적 능력적 금전적 조건이 같아도 인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잘생기고 돈많고 능력 좋아도 연애가 두달을 못넘기는 친구도 있지요.
본인이 무엇이 문제다 라고 결론 내리고 남의 틀에 날 끼워 맞추는데 이건 닺이 안납니다. 외모가 뛰어나고 싶다인지 인기있고 싶다인지도 불분명합니다. 인기는 외모에 연관될 수는 있지만 정비례는 아닙니다. 아시지 않나요? 본문에는 없지만 사실 이 글은 외모 컴플렉스로 보이거든요..
16/08/04 22:12
확실히 확증편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고 듣고 접하는 모든 사례가 인기와 외모의 정비례 관계를 나타내고 있어서요. 그 때문에 글의 방향성이 인기를 위한건지, 외모가 뛰어나고 싶다는건지 애매하게 보이네요.
16/08/04 22:50
보고 싶은데로 보이니까요.
아마 제가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을 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경향은 있지만 딱히 외모만은 아녔거든요. 원빈 강동원이면 모를까 이정도는 예외로 쳐야죠. 유니크한 캐릭인데;; 오히려 본인이 말한 인기 없음의 문제는 외모가 아닌 다른곳에 있을것 같은데 그걸 외모로 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게 단점 같아보입니다.
16/08/04 23:38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동네형님께서 보신 그 분의 매력?은 어떤 것이었나요? 꼭 그분이 아니더라도 어떤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나요?
16/08/05 08:37
칼 오베 님// 뭐라고 계량화 할께 있나요. 굳이 꼽으면 화술일텐데 그 화술이 정형화 된게 아니고 의지를 주거나 지식이 풍부하거나 지혜롭거나 온화하거나 재미나거나 거짓말이거나 뭐 너무 많죠.
말은 그사람의 배경에서 나옵니다. 돈 성장과정 경험 사고의 뿌리 등등
16/08/04 12:26
전 정신과가 그렇게 효과적인가 싶기도 하네요. 물론 여러 선생님들 만나며 장기간하는게 어떻게보면 필수적일지 모르지만 대다수가 단기간에 작은 효과는 커녕 이걸 계속 한다고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만 머리속을 멤돌지않나 싶어서요. 그러니까 공짜라면 강추지만 적지않은 돈 들이며 장기간하기엔 좀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16/08/04 20:59
관심을 과하게 요구하는 상태도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생각해요 좋게보면 자기발전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수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을정도라면 상담을 통해 어느정도 완화를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6/08/04 06:05
돈을 많이 버시는거밖에... 아니면 재능을 셀렙급으로 키우시던가...
아니면 진심으로 To님 말처럼 관심을 과도하게 갈구하는 비정상적 사고를 정신과가서 상담으로 치료를 받는것도 좋을거에요. 현실에서 이상과 괴리를 계속 느끼면서 사는게 진실이라면 안좋아질 수 있어요.
16/08/04 06:28
사람 많이 만나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다 매력있어지는건 아니지만.
잘생겼거나 성격이 좋거나 돈이 많거나 어떤 하나만 잘해도 인기는 많아지죠.
16/08/04 06:37
음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고 싶고 주인공이 되고 싶은게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 아닌가 보네요
제 생각에는 웃는표정 밝은 표정이 제일 중요하고 형식적인 이야기만 하지 말고 좋다는 표현을 잘하면 좋아질것 같아요
16/08/04 06:58
일단 주변에서 인기 있는 사람들 롤모델로 삼고 그 사람들의 장점을 모방해보세요.
TV에 나오는 호감도 높은 연예인 바디 랭귀지도 모방해보시고 특히 거울 앞에서 웃는 연습 많이 해보세요. 화술도 책을 사든지 따로 공부를 하시고 언제 어느 장소에 가서든 얘기에 껴들 수 있게 시사나 유행에 밝아야합니다. 외모는 바꾸기 힘들지만 피부 관리는 받아야해요. 항상 선크림 바르시고 여드름 자국 같은거 다 없애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데 결국 남자는 자기가 속한 무리에서 능력이 뛰어나야 주목 받습니다. 학교에선 공부 젤 잘 하는 사람이, 헬스장에선 몸 제일 좋은 사람이, 직장에선 업무 능력 뛰어난 사람이 주목 받아요. 사람이 모든 걸 잘 할 순 없겠지만 자신이 메인으로 속해 있는 집단에서 뛰어나도록 노력해보세요. 인기 있는 사람 되는거, 생각보다 노력 진짜 많이 해야합니다.
16/08/04 20:54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주변에 굉장히 매력있고 인기 있는 사람이 있어서 무의식중에 많이 따라해보고 직접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 분은 '원래 그런데 사람들이 좋아해주네~' 란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 분이 겸손해서 그렇게 얘기한 것 같기도 한데 외모와 능력 둘 다 출중한건 또 사실이라... 말씀하신대로 뛰어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16/08/04 06:59
제가 본 인기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존감이 높더라구요. 우습게 보이거나 부끄러운 모양새가 되더라도 웃어넘길수 있고 오히려 인정하는(?) 스텐스를 취하면 소위 '쿨하다'라는 인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게 시작 아닐까요?
16/08/04 20:55
실제 주변에서도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나름 관찰해보는데 항상 답변이 '난 원래 그래서..' 식이라 답답한 마음에 올려봤습니다. 쉽지 않네요ㅠㅠ
16/08/04 08:14
누구나 다 알겠지만 행동 -> 실패 -> 실패한 이유 찾기 -> 개선해서 다시 행동 -> 실패 ...의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서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 과정에서 무시당하는거 우스운거 부끄러운 모양새 될꺼란걸 저도 알기때문에 행동하기 쉽지 않지만요
16/08/04 08:17
일단 외모가 평타 이상이신 것 같네요. 그럼, 자격은 최소로 갖춰진 셈입니다.
아무리 인성이 좋아도 외모가 비호감이면 폭넓은 대인관계는 어려우니까요. 제가 봐온 인기인들과 리더의 특징이. . 외모 갖추고 유머감각, 일도 잘하면 좋고. . . 그리고 허언증도 있습니다 (이건 진짜. . 맘에 안들지만, 과시욕에 자기 포장 및 자기 단점을 가리고 더 잘나보이기 위해 그러는 것 같더군요) 일단 울 어무이나 이모부터가. . 여자에게 뻥 안치는 남자치고, 노총각 신세 면하는 사람 없다고 할 정도니. .
16/08/04 08:52
대화할때 제스쳐 크게크게 하시나요? 표정이 변화나 손짓, 같은 이야기도 내가 하면 다르다 라는걸 남들이 인식하는 순간 어느자리듯 찾게 됩니다.
16/08/04 09:08
1. 얼굴이 호감형일 것.
2. 자기 분야에서 일을 잘할 것. 3. 경제적 능력이 좋을 것. 4. 항상 웃고 포용력이 넓으며 유쾌한 모습을 보일 것. 5.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하지 말 것. 6.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경청할 것. 7. 사람을 진심으로 대할 것. 이런 목록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글을 올리신 걸로 보아 작성자님께는 타고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과 조건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포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건 노력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왜 인기 있고 싶은지 자신을 이해하고, 그걸 개선하는 것으로 삶의 방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글에서 느껴진 걸 토대로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원하는 여성을 쟁취하지 못하여 인기 같은 걸 좇게 된 게 아닌가 합니다. '내가 이렇게 인기 많은데 네가 안 넘어오고 배겨?'라는 일종의 망상의 발전이죠. 이성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망을 가진 것은 사람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만 지금 작성자님은 그 고민의 방향이 조금 어긋난 것 같아 보입니다. '인기가 많고 싶다'는 고민이 아니라 '좋아하는 이성과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가 고민이 되면 어떨까 싶네요.
16/08/04 21:01
가장 큰 문제가 5번인 것 같아요. 천천히 생각해보면 모두가 날 좋아해야해, 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내게 호감은 있었으면 좋겠다.. 란 생각은 있거든요. 고민의 방향을 잘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6/08/04 09:25
몇 가지만 요점을 적어보자면,
인기있는 사람의 특징을 설명하시고 그 다음 스스로를 소개하실 때 외모가 가장 먼저 등장하네요. 마치 그 특징들을 외모 때문에 가질 수 없다는 듯이요. 내면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보입니다 둘째, 지금의 상태가 '틀렸다'고 전제하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유난히 눈치보는사람, 덜보는사람도 있고 어색함을 느끼는 부분, 센스 등에서도 그렇습니다. 다 살아가는 한 방식이자 개인차일 뿐입니다. 되고 싶다는 것과 옳고 그름의 판단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변화하는 걸 가리켜 '개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틀렸다고 생각해서 자기비하에 지나치게 몰두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셋째,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믿으시지만, 그런 생각이 변화를 더 어렵게합니다. 시도할 엄두를 못내게 하는거기도 하고요. 아주 작은 것부터 시도하다보면 어느새 되돌아봤을 때, 예전과는 '조금' 달라져있는 자신이 새삼 느껴질 겁니다. 사는 방식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그런 겁니다. 요점은 천천히 가시라는 겁니다. 고민으로까지 '격상'시키고 괴로워하지 마세요
16/08/04 21:04
제대로 짚어주셨네요ㅠㅠ 사실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좀 있긴 해요. 특히 평균에 못미치는 키 때문에 예전에 좀 많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전 여자친구랑 주변 친구한테서요. 게다가 제 주변에 인기가 많은 사람이 몇 있는데 전부 키가 평균 이상에 훤칠해서... 더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문단에 관해서 궁금한게 그럼 '개선'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지금 상태에서 변한다고만 생각하는게 더 낫다는 얘기인건가요?
16/08/04 22:25
요점은, 현재 자신의 모습을 '비정상'으로 보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개선'이라는 단어는 '잘못된 것이나 부족한 것, 나쁜 것 따위를 고쳐 더 좋게 만듦'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행위를 '개선'으로 인식한다면 그것은 현재 자신의 모습을 곧 잘못된 것이나 부족한 것, 혹은 나쁜 것 따위로 본다는 의미겠지요..
사람이란 신기하게도, 내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 잊고 싶어하지만 그럴수록 잘 잊지 못합니다(negative effect). 내 자신의 성격(personality)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내 성격의 싫어하는 부분에 대해 바꾸고 싶어하지만, 싫어하고 있을수록 외려 잘 잊지 못하고 그 싫어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게 된다는 거죠. 역설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것을 놓아주고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16/08/04 09:34
비슷한 걸로 고민해본 적 있었는데요. 마인드셋, 마음가짐 좋은 말인데 이게 쓸모없는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면인 사람과 어색해지지 않는 거야 사람 만나는 연차(?)가 쌓이면 알아서 해결되는거 같고 자신감은 복합적인 거 같습니다. 본업 잘하면 그와 관련되었을때 누굴 만나든 알아서 자신감 생기는거 같구요. 관심이야 주로 이성의 관심인데 이게 센스가 필요하다느니 매력을 길러야한다느니 실질적이지 않더군요 애초 센스야 절망적이지 않는 이상 크게 개의치 않아요 이건 감점요인이지 플러스요인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매력이야 누구에게나 통용되는건 키를 비롯한 외모이고 다음이 배경이라고 봅니다. 학벌이든 돈이든 지위든 그게 일종의 아우라효과를 주는거 같아여. 그래서 타고나지 않으면 힘들죠... 보통 사람이 보통의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낀다면 그건 심리적 니즈의 차원이 아닐까요. 내가 갖고 있는 니즈를 상대방이 채워주거나 채워줄 수 있다고 기대하면 그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그 사람의 니즈를 고민해봐야겠죠. 이걸 알아도 자기 특성이 애초 그쪽 니즈 못채우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서 문제죠. 그래서 모두에게 인기있는 건 불가능해요 인기있는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좋구요. 사람 다 똑같습니다 혹은 정말로 뛰어난 누군가가 있다면 와 저렇게까지 노력했나 싶어요. 걍 존경스럽고 난 저렇겐 못하겠다 싶어서 관둡니다
16/08/04 21:06
답변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도 '이렇게까지 노력을?' 이란 생각을 갖게 해주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부 '난 원래 이런데 좋아해주네~' 란 입장이 전부라 ㅠㅠ 오히려 절망하게 됩니다..
16/08/04 09:40
방송나가세요
방송 나가보려고 한 1년 끙끙대보면 아 나는 관종이 아니었구나 깨닫게 됨 또는 극소수는 리얼관종으로 개화하고요
16/08/04 09:45
사람 내적에서 풍기는 카리스마나 양세형같은 유머감각는 단기간에 키울 수가 없습니다.
연예인급 잘생긴 얼굴로 다시 태어나서 1차적인 관심을 받는게 가장 쉬운거 같습니다. 운동해서 어깨도 넓히시고 패션센스도 기르구요. 아님 페북이나 아프리가 몇몇 BJ처럼 이상한 짓거리해서 유명해질 수도 있는데요. 이건 비추네요.
16/08/04 21:08
전 솔직히 말하면 위에서 언급했던 매력과 카리스마 등등 이런거 있는 분만큼이나 호감, 인기에 초연한 분들이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약 3~4년간 그렇게 되어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전혀 안되더라구요. 이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정말 타고나는거라면 부럽습니다..
16/08/04 10:53
인기에 대해 집착하는 순간 제스쳐나 말에 과장이 들어가고 오히려 비호감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흔히 말하는 무리수를 자주 던지게 되고요.
16/08/04 12:02
대체로 건강한 성인은 누구에게든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양이 많건 적건간에.. 단, 깎아먹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이라는 전제가 붙죠. 알게모르게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인기를 깎아먹고 살고 있고요.
16/08/04 14:05
인기있는 사람들은 이런거 신경 안써요.
인기는 결과에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그게 목적이어선 이루기 힘들어요. 연예인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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