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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3 19:22:20
Name 입 다물어 주세요
Subject [질문] 시선을 조심하면서 대화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한다리 넘어로 알게 된 여자애가 있는데 얼마전에 길거리에서 마주쳐서 대화할 일이 있었습니다.
진짜 잠깐 대화하고 바이바이 했거든요.
근데 중간다리 친구로부터 한말을 들었습니다.

"니가 가슴을 너무 쳐다봐서 민망했다더라"
두둥 솔직히 스쳐가는 느낌으로 봤다는건 인정합니다. 엄청 파인 옷을 입고 있어서 속으로 저도 저런 옷을 입고다니는구나 하고 민망했거든요.
분명 대화중에 가슴에 눈이 가길 했을텐데 그걸 찰나에 포착했나봅니다. 제가 가슴만 보면서 대화할 정도로 대범한 변태는 아니니까요.

바로 고의는 아니었다고 사과를 했고 지금은 변태로 놀림을 받고 있는데요.
남자분들 따로 시선 관리를 하고 계시나요?
저는 이런 컴플레인을 처음 받아봐서 의아함과 동시에 그동안 내 잘못된 습관으로 기분이 나빴을 지도 모를 수많은 여성들한테 죄책감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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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맛동산
16/08/03 19:26
수정 아이콘
저는 주로 눈을 보고, 그게 아니면 T라인 중간 정도를 봅니다.
입 다물어 주세요
16/08/03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보통은 눈이나 인중을 보고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가벼운 대화라 이것저것 쳐다보곤 했나봅니다 ㅠ
Jace Beleren
16/08/03 19:33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게 합니다 억지로 하면 더 이상함
하우두유두
16/08/03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민망해서 눈 사이를 바라봅니다.
입 다물어 주세요
16/08/03 19:47
수정 아이콘
신경쓰고 계시는군요.
저도 무신경하게 대화하면 안 되겠군요 ㅠ
슈퍼마리오
16/08/03 19:34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친구 여친을 만났는데 몸매가 좋아서 저도 모르게 눈이 가더라고요.
나중에 친구가 웃으면서 "니가 여친 가슴을 너무 쳐다봐서 여친이 민망해 하더라" 소릴 들었습니다만
뭐 딱히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들었기에 웃고 넘겼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불쾌하게 생각 할 수도 있을테니 조심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뭐 파인옷 입고 있는거 쳐다봤다고 딱히 변태일 것 있나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남자의 본능인데요.
성희롱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예뻐서 쳐다본거니 크크크~
입 다물어 주세요
16/08/03 19:49
수정 아이콘
눈이 안 갈수 없는 의상이었습니다...
정지연
16/08/03 19:47
수정 아이콘
전 눈을 바로 쳐다보는 것도 좀 부담스러워서 주로 입이나 귀 같은데를 쳐다 봅니다..
Anastasia
16/08/03 20:00
수정 아이콘
아니요. 눈이 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엄근진)
16/08/03 20:25
수정 아이콘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특히 그쪽은요.
파란아게하
16/08/03 20:48
수정 아이콘
보라고 파인 옷을 입었는데 안 보니
시선이 언제 스쳐가나 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fragment
16/08/03 21:04
수정 아이콘
조심한다기보단 안들키게 보는 스킬이 필요하죠.
입 다물어 주세요
16/08/03 21:51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안 들키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유스티스
16/08/03 22:24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이랑은 가슴은 노출안해도 시선 안가야하고 다른 노출부위가 있어도 안봐야... 다들 귀신같이 아십니다. 여성분들 시선이 제 눈에 없으면 혹시 몰라도 마주보고있다면 얼굴쪽에 고정을 해야..
16/08/03 22:39
수정 아이콘
(영어회화 강사로 유명한 민병철 선생도 소심한 성격 탓에 젊은 시절 오해를 엄청 샀던 걸로 들었습니다.)

저도 사람 눈을 못마주치는 스타일인데, 대화를 하다보면 속으로 '오해하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미간이나 코 부분을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악군
16/08/03 22:53
수정 아이콘
음 그럴 땐 의식적으로 딴데 보려고 합니다.
윌모어
16/08/03 23:36
수정 아이콘
마주보고 대화할때는 시선을 단속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그냥 둡니다. 물론 노골적인 건 아니고, 스쳐지나가면서 보는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16/08/04 00:02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별 상관없던데요
뚫어지게 쳐다보는건 아니고
시선 나도 모르게 한 두번 가는거야 뭐



뒤에서 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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