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03 01:49:42
Name 벼에서쌀을
Subject [질문] 기차에서 신기한 일을 겪었습니다. (의학 관련)
오늘 오후에 ktx를 타고 서울로 오는 중이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2시간쯤 지나서 갑자기 왼쪽 허리쪽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허리에 힘을 쓴것도 아니고, 심지어 허리를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숨쉴때마다 아플정도로 통증이 심각하더라구요.

근육통 느낌이었는데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생긴거라 희안하다고 생각하며 손으로 찜질하고, 조심조심 스트레칭을 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완화될 기미가 안보여서, 며칠동안 고생하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체념하고 있었죠.

그렇게 한시간정도 통증과 씨름하며 목적지에 도착해서 일어나는데 이상하게 통증이 안느껴지는겁니다. 그 이후로 밖에서 걸을때도 괜찮았고, 현재 집에와서 PC를 사용하는 지금도 전혀 통증이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짧은 지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경험상 근육통이라면 이렇게 단시간내에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치유가 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03 01:59
수정 아이콘
움직이시다가 허리쪽 신경이 갑자기 눌려서 그랬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벼에서쌀을
16/08/03 09:41
수정 아이콘
음 디스크같은 증상일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병원가서 x레이 한번 찍어봐야겠어요,
CoMbI COLa
16/08/03 05:48
수정 아이콘
혹시 약간의 복통과 소변 마려움도 느끼셨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TheLasid
16/08/03 05:56
수정 아이콘
+1
Betelgeuse
16/08/03 07:55
수정 아이콘
+2
벼에서쌀을
16/08/03 09:41
수정 아이콘
복통과 소변마려움은 없었습니다.

아픔의 정도도 흔히 듣던 요로결석의 정도까지는 아니었구요.

(대충 담걸렸을때의 아픔정도)

그래도 혹시 모르니 물을 많이 마셔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Agnus Dei
16/08/03 12:10
수정 아이콘
흑흑
16/08/03 09:55
수정 아이콘
요로결석으로 보이네요. 중간에 걸려서 아팠는데 아프지 않은 지점으로 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엄청난 고통이 올 지 모르니 비뇨기과에서 초음파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벼에서쌀을
16/08/03 10:10
수정 아이콘
병원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그리움 그 뒤
16/08/03 10:45
수정 아이콘
요로결석 가능성이 높네요
꼭 병원 가보세요
요로결석이 심하게 아프면 엄청나게 아프다는거지 모든 요로결석이 다 죽을 정도로 아픈거 아니에요
그리고 요로결석이 요관을 막아서 소변이 배출이 되지 않아 신장이 부으면 통증이 생기지만,
결석이 조금 움직이면서 막힌 소변이 배출되면 통증이 씻은 듯이 없어져요.
그러다가 다시 또 요관이 막히면 통증이 생기고..
요로결석 때는 통증이 없어진게 결석이 빠져서 그런 것만은 아니니까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가 아니라 우선 소변검사 + X-ray..
벼에서쌀을
16/08/03 14:20
수정 아이콘
근처 비뇨기과의원에 가서 소변검사를 해봤는데 아직 그런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요로결석이 있어도, 소변검사로 안나올 수 있지만 일단 소변에는 이상이 없고, 증상도 약하니

조금 더 지켜보다가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그때 정밀검사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엑스레이 정도는 더 찍어보고 싶었는데 동내 의원이라 없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증상이 생겼을때 먹을 진통제 정도만 받아왔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움 그 뒤
16/08/03 14:54
수정 아이콘
소변검사에 혈뇨가 없으면 일단 조금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100%는 아니지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근처에 X-ray와 쇄석술을 할 수 있는 비뇨기과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아두시는게 좋아요
혹시 문제 생기면 바로 가야 하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7708 [질문] 홈페이지 수정비용이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20] 주기9681 16/08/04 9681
87707 [질문] 컴퓨터 갑자기 꺼지더니 블루스크린이뜹니다 [7] 레이크릿3393 16/08/04 3393
87706 [질문] ~닦이에 대해...(망작영화) [2] possible3639 16/08/04 3639
87705 [질문] 팔목이 두꺼워지는 운동이 있을까요? [10] I am sherlocked3608 16/08/04 3608
87704 [질문] 허지웅은 담배 안피나요? [17] kekeke7777428 16/08/04 7428
87703 [질문] 20후반 30초반 시계, 지갑 추천좀 해주실 수 있나요? [9] 솜사탕흰둥이3902 16/08/04 3902
87702 [질문] 결혼이란게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남자쪽에서 다 합쳐서 3천 들고가면 어떤가요? [58] Igor.G.Ne6410 16/08/04 6410
87701 [질문] [오버워치] FPS초보자도 할수있나요? [14] 성기사3839 16/08/04 3839
87700 [질문] 학생예비군 관련 질문입니다 [6] 하이바라아이2832 16/08/04 2832
87699 [질문] 역도 하시는분 있나요?? [11] Kobe2770 16/08/04 2770
87698 [질문] 부채를 수리하고 싶습니다. [2] 기네스북3535 16/08/04 3535
87697 [질문] 불 피우는 집 신고되나요? [2] dragon84178 16/08/04 4178
87696 [질문] [취업] 채용공고 중 증권 자산운용회사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2] 삭제됨1998 16/08/04 1998
87695 [질문] 하드연결부위가부서졌어요 [4] 삭제됨2639 16/08/04 2639
87694 [질문] 게이밍 마우스가 효과가 있나요? [8] AminG4519 16/08/04 4519
87693 [질문] 인기있고 싶습니다. [56] 칼 오베4271 16/08/04 4271
87692 [질문] 이번메갈 사건으로 여성 혐오에 걸릴것 같습니다. [45] 미스포츈5076 16/08/04 5076
87691 [질문] 펜션 관련 질문입니다. [6] 리치나다옐로2065 16/08/04 2065
87690 [질문] 30대 후반 남성 지갑 추천 [15] 당근병아리4894 16/08/04 4894
87689 [질문] 보험 납입기간 관련 문의 [4] 수타군2389 16/08/04 2389
87688 [질문] 임용고시 인강사이트 추천 부탁드려요. [6] 삭제됨4197 16/08/04 4197
87687 [질문] 일을하다가 그만둘경우 급여를 다 받을수 없는 경우도 있나요? [8] 모어모어3041 16/08/04 3041
87686 [질문] 아주부TV 뭔일 있었나요? [1] Meanzof2923 16/08/04 29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