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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18:01
문송이지만.. 에어컨이 63빌딩만하다면 실외기는 ...
저도 가끔 그런 상상하긴 합니다. 대한민국 영토를 돔으로 덮어버리면 어떨까 (더울때만요) 크크
16/07/30 18:03
에어컨 자체가 에너지를 소모해서 돌아가는 거기 때문에 오히려 더워지지 않을까요? 밀폐 된 넓은 공간을 시원하게 할 수 있겠지만 공개 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돌리는건 에너지만 소모하는 모양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때 오히려 온도가 증가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16/07/30 18:31
닫힌 계 내에선 무슨 짓을 하면 결국 온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죠.
서울 지역의 열만 지구 밖으로 내보내면 도시급 냉각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된다 쳐도 지구에 어떤 기상이변을 초래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16/07/30 18:39
그렇긴 한데 이론적으로는 상당 크기의 열량을 넣고 뺄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여름/겨울의 온도 차를 줄일 수는 있겠죠. 닫힌 계라고 해도 그 안에서 계를 분리해서 한쪽으로 열량을 몰아 넣을 수 있으면 사람 사는 쪽의 온도를 조절할 순 있습니다. 크크
16/07/30 21:32
그 상당 크기의 열량을 넣고 뺄 수 있는 게 바다죠.
바다 없었으면 진짜 난리났음. 비를 이용해서 싹 쿨링한다음에 바다에 모으죠.
16/07/30 19:43
그...만화 중에 이런 게 나오기는 합니다. 제목이 피스 전기 만물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워낙 많은 기계를 쓰는 통에 에어컨 없으면
온도 유지가 안 되서 엄청난 출력의 에어컨을 썼는데 실외기 때문에 마을 전체가 더워지자 어쩌구 저쩌구 생략해서 결국에 실외기를 우주로 쏘아보내죠. 가능하다면 특정 지역을 시원하게 만드는 데는 충분할 겁니다. 부작용 이런 건 다 빼놓고요. 도라에몽 마인드로 접근하면요...
16/07/30 21:32
거대한 풍선을 띄워서 햇빛을 차단하는 방식 정도는 비용이 문제지만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실제로 비슷한 방식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연구되고 있기도 하구요.
16/07/31 09:03
닫혀있다는 전제하에 온도가 내려갑니다 오픈된 상태에서는 결국 열평형상태가되어 온도는 주변 온도와 같아집니다 에어컨은 단순히 시원한 열을 방안으로 넣는게 아니라 방안에 더운 열을 흡수하여 밖에 버려야 하는데 이 경우는 전부 열린 공간이라 결국은 버린열도 다시 돌아올것입니다 63빌딩 앞 어느구역을 완전히 건물로 막아야 그렇게 큰 에어컨으로 냉방이 가능합니다 열린 상태로는 그냥 미치도록 큰 선풍기라고 생각하는데 빠를것입니다
16/07/31 11:43
가끔 사람 많은데 강남이나 이런데는 정말 엄청난 큰 크기의 검은천막같은걸 다 쳐놓으면 놀기 좋지 않을까 고민도 해봅니다. 비오면 우산도 안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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