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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8 11:59:45
Name 잠이오냐지금
Subject [질문] 소개팅후 에프터 취소 그 후 상대방의 태도돌변
안녕하세요 잠이오냐 입니다

얼마전에 소개팅하고 픽업하러는 문제에 대해서 질문글을 올렸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말림으로 인해 발 닦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기프트콘 센스를 알려주셔서 집에갈때 피곤하시면 드시라고 커피 기프트콘도 선물했구요

그런데 그 날 이후로 그녀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거의 매일 굿모닝으로 시작하여 굿나잇의 대화가 이뤄졌었지만
약속이 깨진 날 후부터 대화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대화는 단답형으로 바뀌었고 읽씹도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선톡은 전혀 오지 않기 시작했구요
여자분께선 오늘까지 프로젝트로 인하여 바쁘고 야근도 계속 할거 같다고 하긴 하셨는데..
어제부터 대부분의 대화가 읽씹 당하니 기분이 안좋네요 ㅠ

퇴근할때 보통 통화도 했는데 어제 오늘은 받지도 않고 하지도 않네요..
일단 오늘까지 바쁘다고 하였으니 기달려보려고 하는데
잘 안될 가능성이 커진거겠죠?
일단 오늘 아침에 오늘도 화이팅하라는 카톡을 보냈는데 이것도 일단 읽씹 당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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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16/07/28 12:0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생각하시는 바가 맞다고 여겨집니다. 멘탈추스리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그 야근이 아마 진짜 야근이라기보다는 거절하기 위한 핑계였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바빠서 신경쓸 일도 많은데 카톡이 너무 많이 오니 귀찮아진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둘다경험해봄)

마음비우고 일상을 보내세요. 만약 진짜 바빠서 그랬다면 그쪽에서 연락이 올겁니다. 근데 대부분... 뭐.. 그렇죠.
잠이오냐지금
16/07/28 13:47
수정 아이콘
네 이미 마음은 비우고 있습니다
그냥 오늘 마지막 카톡 보냈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잘되는가 싶었는데 이렇게 되니 아쉽긴 하더라구요
네이버후드
16/07/28 12:05
수정 아이콘
뭔가 야근이 아니라 그 때 다른사람을 만나기 위한 약속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때 만나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닐까 하는
잠이오냐지금
16/07/28 13: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태도돌변이 너무 차이가 심해서...
선톡도 먼저하고 귀엽게 애교섞인 카톡도 많이 해주더니
하루아침에 저렇게 돌변하셔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amazingkiss
16/07/28 12:11
수정 아이콘
여자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잠줄여가며 맘에 있는 남자랑 연락해요
지금 시점에선 맘에 없는거 같네요
잠이오냐지금
16/07/28 13:50
수정 아이콘
그렇겠지요..ㅠ
네가있던풍경
16/07/28 12:14
수정 아이콘
읽씹 당한 순간 그냥 님도 카톡 보내지 말고 기다리셨어야.. ㅠㅠ
잠이오냐지금
16/07/28 13:52
수정 아이콘
분명한 읽씹은 어제 밤에 보낸 카톡과 오늘 아침에 보낸 카톡입니다
그전엔 굳이 대답안해도 되는 내용이였구요..
어제 밤엔 바쁘고 피곤해서 답장 못했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고 아침에 또 카톡을 보낸거긴 하지만요..ㅠㅠ
16/07/28 12:24
수정 아이콘
네 끝났습니다
잠이오냐지금
16/07/28 13:56
수정 아이콘
ㅠㅠ 아쉽네요
무무반자르반
16/07/28 12:26
수정 아이콘
커진 수준이 아니라 터졌...
잠이오냐지금
16/07/28 13:56
수정 아이콘
ㅠㅠ 으앙
티이거
16/07/28 12:27
수정 아이콘
게임오바죠.. 여기서 더 집착하면 0%고 가만히있으면 0.1%가능성이에요.
잠이오냐지금
16/07/28 13:58
수정 아이콘
깊은 관계가 아니라서 직찹은 하지 않습니다 흐흐
그냥 접고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네요
스타슈터
16/07/28 12:31
수정 아이콘
정확히 1년전에 저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네요. 생각하시는 바가 맞을 확률이 높구요.
호감이라기 보단 사람이 나쁘지 않아서 가볍게 만나려고 했는데 너무 상대쪽의 호감이 확실하니 조심해지는것 같네요.
잘잘못을 떠나서, 글쓴분은 그냥 마음 추스리시고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잠이오냐지금
16/07/28 13:59
수정 아이콘
에프터도 그쪽에서 먼저 잡고 일요일날 영화도 보고 싶다고 한건 상대방인데
갑자기 저러니 혼란스럽더라구요
에효 그냥 접고 롤이나 해야겠어요 흐흐
스타슈터
16/07/28 15:39
수정 아이콘
작년의 제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인정하기 힘들지만 사람마다 썸에 대한 기준이 천차만별 이더라고요.
하루종일 카톡으로 대화하면 제 입장에서는 썸이지만 상대방은 그냥 친한 사이에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물론 하루종일 카톡을 제외하고도 호감이라는 신호로 보일만한게 많았습니다만...

그래서 갑자기 싸늘해지니까 제가 참다못해 돌직구 날리면서,
상대쪽이 먼저 호감표시를 한줄 알았다고 제가 오해한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그건 절대로 호감표시가 아니였다"라는데 대략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제가 인생을 그동안 헛살았나 싶어지면서...
물론 그 말을 그대로 믿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말하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대신 그거 남자들이 쉽게 오해할수도 있으니 자제하는게 좋을거라고 말해줬고요.

물론 1년이 지난 지금, 그분은 그런 성향때문에 인생은 실전이다를 철저히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민감한 사항이라 다 말씀드릴수 없지만, 불장난 상대를 잘못 골랐더니 홀라당 타버렸다...정도로 아시면 되겠습니다.
돌아보니 그때 잘 안되기를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크크;
배고픈유학생
16/07/28 12:40
수정 아이콘
매너있게 돌직구 날리세요.
잠이오냐지금
16/07/28 14:00
수정 아이콘
날릴 돌직구가 생각이 안나네요
바쁘다고 했는데 왜 연락안돼냐 나 싫으냐 더 만날 생각없느냐 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접으려고요 크게 집착하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아쉽긴 하네요 흐흐
PolarBear
16/07/28 12:44
수정 아이콘
그냥 돌직구 날리시고 끝내시는게... 뭐 어쩌겠나요..
잠이오냐지금
16/07/28 14:01
수정 아이콘
돌직구는 안날려야 겠어요
그냥 접어야죠 흐흐
Euphonium
16/07/28 13:17
수정 아이콘
야근이라고 했는데.. 회사는 아니였나보네요
진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을 확률 9%쯤.. 다른 썸남이 생겼을 경우는 80%..
복귀를 축하합니다.
잠이오냐지금
16/07/28 14:01
수정 아이콘
복귀는 2달전에 했습니다 헤헤
광개토태왕
16/07/28 14:30
수정 아이콘
에이 진작 눈치 채야죠...... 야근은 무슨....
연인들은 없던 시간도 어떻게든 만들어내려고 하는게 정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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