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정성스럽게 추려서 게임 게시판에 올리면 더 좋겠지만 이미 기억력도 가물가물하고 많은 분들이 이런 저런 추억이 있기에 그 기억력에 의존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한창 리그가 진행되던 10년 혹은 15년 전에도 있었을 이야기긴 하죠. 스타판에서 기회만 있으면 저도 이야기를 하긴 했었는데 만약에 대회 맵이 7~8개씩 되었으면 대회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략적으로 보면 컨셉맵도 적절하게 섞어서 2종족 간의 밸런스만 중점적으로 조절해서 경기는 대진 발표 후 선수들은 맵을 밴픽으로 맵을 결정해서 최대한 맵에서 공평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는거죠. 그럼 리그에서 맵 정하기는 직관적이 않을 것 같은 단점이 있고 토너먼트는 다전제를 기본으로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구요. 음 일단 맵이 많으면 선수들은 연습량 때문에 싫어할 것 같은데 그래도 밸런스가 괜찮아면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디에 비중을 더 둘까 그런 궁금증도 생기네요.

뭐 원래 게임이야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법이라 전체 커리어에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양대리그 기준으로 저그 우승이 조금 더 늘지 않았었을까..... 그런 생각은 드네요. 예를 들면 홍진호라던가 홍진호라던가..

맵 밸런스가 더 괜찮았다면 우승 했을법한 선수가 또 누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