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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2 21:11:42
Name 청록
Subject [질문] 강아지 목욕하고 나오면 이상한 행동을 해요.


강아지가 목욕만 하고 나오면 저렇게 이불에 온몸을 비비고는 해요.
왜 저러는 걸까요?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싶어도 계속 도망다니고 억지로 안아서 말리면
계속 끙끙대면서 놔주라고 발버둥쳐서 전쟁이 따로 없어요. 어쩔수 없이 드라이는 못하고 자연적으로 말리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날이 더워서 망정이지 겨울엔 감기걸리고 큰일날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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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2 21:12
수정 아이콘
저희 집 애완견도 그래요. 비정상(?)은 아닌 듯 합니다.
아마 간지러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미용하고, 씻고 그러면 바로 저렇게 몸을 비비더라고요.
예를 들어, 물을 먹고 입 쪽이 젖으면 또 입 쪽을 저렇게 비비기도 합니다;
빠니쏭
16/07/22 21:15
수정 아이콘
잘 말려주세요.
16/07/22 21:53
수정 아이콘
젖은상태에서는 뭐가 간지러운 모양이네요. 빨리 말려주는수밖에..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동물병원 갈일 있을때 한번 물어보세요
연필깎이
16/07/22 21:57
수정 아이콘
원래 그래요. 귀가 덜 말라서 가려워서 그러는 걸 거예요, 아마...
소녀시대
16/07/22 22:28
수정 아이콘
저희집 강아지도 그래요 크크
제가 강아지 잡고 아버지가 드라이기로 말려주는데
저희가 보기엔 잘말려놨다 싶어도
강아지가 느끼기엔 안그런가봐요 크크
제이슨므라즈
16/07/22 23:06
수정 아이콘
가려울수도있고 샴푸냄새가 몸에 묻은게 어색해서 그럴수도있어요.
16/07/22 23:07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고타퇴
16/07/23 00:13
수정 아이콘
개들은 냄새에 민감한데 목욕하고 나면 본인의 냄새가 사라져
체취가 남아있는 곳에 가서 몸을 비벼 자신의 냄새를 다시 찾으려는 행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는 13년째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세요
낯선 여자
16/07/23 02:21
수정 아이콘
여름에도 발바닥부분이나 겨드랑이쪽은 잘 말려주셔야 해요. 장마때 잠깐 방심했다가 발에 습진생겨서 고생 엄청 한 기억이...
젖은 털때문에 습진 생기면 가려워서 계속 핥음->습진 악화->병원가서 치료후에도 발 핥는게 습관돼서 개고생 ㅠㅠ

좀 싫어하더라도 목욕후에는 제대로 말리는건 추천드립니다.
16/07/23 02:41
수정 아이콘
삐빅 정상입니다
-똥개 키우기 30년차

딴 데도 그렇지만 나이 들 수륵
귀 속은 철저히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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