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7/19 01:12:31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인도에서의 생활...살만한가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19 01:42
수정 아이콘
인도는 아니고 인도 옆에 있는 더 못사는 나라에서 5년 살았습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 나라입니다. 살만합니다...
은근히 귀족처럼 살 수 있습니다, 길에 보이는 사람 거의 다 나보다 많이 못살거든요 -_-;;;
16/07/19 01: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제 상황은이제 29의 사회 초년생이자 미혼이 거기가서 사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국내의 지인, 편의시설 등을 포기하고 가서 후회하지않고 살 수 있을까요?
16/07/19 02:06
수정 아이콘
인도도 교민 많은 곳이냐, 적은 곳이냐에 따라 다르겠고
이민이냐, 다시 돌아올 예정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민 목적이라면 이건 답을 드릴수가 없는 문제네요.

지사 나가시는 것이라면 (돌아올 예정이라면) 추천합니다.
물론 선진국이면 더 좋겠지만 해외에서의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이거든요... (해외 거주 10년 넘게 했습니다. 후진국, 선진국 포함)
근데 외로움은 많이 탈 수 있습니다. 정말 심하게...
16/07/19 02:17
수정 아이콘
우선은 대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문이 너무 포괄적이었는데 아직 확실한 정보도 없고 정해진게 적어서 그렇습니다.
일단은 대강의 상황을 알고 싶었거든요.

나중에 좀더 확실히 정해지면 그때 개인적으로 쪽지를 통해서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16/07/19 10:51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아는만큼만 답해드리겠습니다 ^^;;;

밑에도 몇분 말씀해 주셨는데 해외거주시 가장 힘든건 1. 음식 2. 외로움 입니다.
저는 음식을 전혀 가리지 않는편이라 어딜 가던지 음식으로 고생해본 적이 다행히도 한번도 없는데
해외 여행가서도 한국 음식 찾으실 정도의 분들은 해외에서 못삽니다...
16/07/19 17:19
수정 아이콘
제가 입이 짧은 편이라 두루두루 먹질 못하는데 역시 힘들겠네요..
16/07/19 02:41
수정 아이콘
제 상사가 인도에서 3년 정도 살았었는데 살 수는 있지만 다시 가라면 절대 안간다고 그러시더군요..
16/07/19 03:18
수정 아이콘
어째서인지 알 수 있을까요?
16/07/19 03:41
수정 아이콘
일단 음식이 잘 안 맞았다고 하셨고, 뉴욕, 서울과 같은 큰 발전된 도시에 비해 시설이 많이 뒤쳐져있어서 생활 적응이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에어콘도 빵빵하게 틀어주는 건물이 별로 없었다고 힘들었다고 그러셨네요.
16/07/19 17:19
수정 아이콘
역시 음식이랑 시설이 문제인가 보네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16/07/19 02:53
수정 아이콘
한 달 정도 여행갔다온 경험밖에는 없지만, 문화가 너무나 달라서 웬만큼 외향적이고 변화 좋아하시는분 아니면 쉽지 않을거같습니다. 의식주 중에 따지면 식이 제일 클거같구요.
16/07/19 03:19
수정 아이콘
저도 먹는게 가장 문제일거 같더군요..
특히나 맘에 들지 않는 문화가 있었나요?
16/07/19 07:39
수정 아이콘
살다오긴 했는데 어디로 가시는지요? 저같이 오지 생활이라면 비추합니다. 돈 빼고 다 잃거든요. 델리나 뭄바이, 뱅갈로르같은 곳은 젊을 때 어느 정도는 살만해요(제 기준에서)
16/07/19 17:21
수정 아이콘
아직 지역은 정확히 모르고 금요일 쯤에나 알거 같아요.
근데 영어는 제대로 배울 수 있나요?
16/07/20 07:15
수정 아이콘
인도식 영어라...제대로 배우긴 힘들어요. 발음도 이상하구요. 참고로 인도인들하고 일하시다보면 스트레스 정말 정말 많이 받으실거에요.
16/07/19 08:51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인도 여행가거 한달 동안 삶은 계란만 먹었다고..(먹을 수 있는게 그것 잒에 없었다고..) 거의 20년 전이라 지금이랑은 많이 달랐겠죠. 흐흐
16/07/19 17:22
수정 아이콘
20년이면 오래되긴 했네요 크크
여행이라도 한달동안 그러셨다니 대단하네요
Mutalism
16/07/19 09:35
수정 아이콘
저도 꼴랑 2달여 정도만 인도 여행다녀왔었는데요..
인도갔을 때 모든 여행 외국인들이 외쳤던 말이 있습니다
All is Possible in India 라구요 긍정적인 말이든 부정적인 상황이었던 간에 인도에선 정말 모든게 다 가능하더라고요..
이러한 다름을 얼마나 '즐길 수 있나'의 차이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16/07/19 17:26
수정 아이콘
네 사실 그런 마음 가짐이 되질 않았습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해야하는데 그 시작이 인도가 된다는게.. 걱정만 앞서네요
16/07/19 11:05
수정 아이콘
전 여행이었는데 괜찮았고...
첸나이 근처에서 아버지 직장때문에 오래 산 친구가 있었는데 주재원으로 나가는 경우 불편함없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16/07/19 17:42
수정 아이콘
주재원이 아니라 한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는거라 더 불안한가 봅니다.
꽃송이
16/07/19 11:20
수정 아이콘
뭄바이로 출장 1주 갔다왔는데 나름 있을만 했습니다.
맥도날드도 있고 다 있더군요....
카레도 배달시켜서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물론 출장이랑 계속있는거랑은 많이 틀리겠죠..
16/07/19 17:45
수정 아이콘
만약에 한 10년은 있어야 한다면..
어떠실거 같아요?
꽃송이
16/07/19 17:51
수정 아이콘
10년정도 생각하면 못있을것 같습니다....
1~2년정도면 생각해볼것 같네요....
16/07/19 18:27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생각도 그래요..크크
모험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16/07/19 13:57
수정 아이콘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제가 델리쪽으로 출장도 종종가고 그 지역에 계시는 주재원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낀바로는
절대 비추 드립니다.
우선 왕같이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한데(운전기사에 가정부 두세명 데리고 집안일에 관해선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해도됨)
이것도 운나쁘면 가정부가 물건훔치고 도망가거나 말안들으며 속썩이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또 사실 이 장점은 주재원 아내분들이 주로 혜택을 받는 내용이고
일하러 오신 분들은 다들 하루라도 빨리 한국이든 다른 나라든 돌아가고 싶어하십니다.
우선 놀거리가 사실 골프밖에 없어서 골프에 취미없으면 주말에 딱히 할게 없구요 뭐 여행 좋아하시면
주말마다 멀리멀리 다녀오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긴하지만 워낙 땅이 넓어서 하루 이틀 시간내서 갈만한곳은 많이 없어요.
전 세번쯤 갈때까진 저녁이나 주말에 여기저기 다니다가 네번째 출장 부터는 아예 플스 들고가서 주말에 집에서 플스했네요 진짜 심심해요.
무엇보다 인도는 사막이 많고 산이나 나무가 상대적으로 없어서 공기가 정말 안좋아요.
거의 모래바람같은 미세먼지 잔뜩 섞인 바람이 수시로 불어서 몇년 이상 계시는 분들 중에는
기침이나 기관지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시는분들이 매우 많고요..
16/07/19 17:45
수정 아이콘
아.. 공기가 안좋군요..
환경이라도 좋아야 기분 전환이라도 될텐데ㅠㅜ
게다가 주재원도 아니라 그냥 중견기업 정도에 취직하는거라 더 불안한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808 [질문] 실내 지상파 수신 안테나 사용해 보신 분이 계시려나요~? [3] Hazle3225 16/07/20 3225
86807 [질문] 타워형 선풍기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2] BlueSKY--3038 16/07/20 3038
86806 [질문] PGR의 팬픽 연재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1] MystericWonder2084 16/07/20 2084
86805 [질문] [나눔완료] 초당옥수수 맛보고 싶으신 분~ [13] 미남주인3259 16/07/20 3259
86804 [질문] 축알못, 맨유-포그바 관련, 어느 포지션에서 뛸까요? [10] Dwyane3604 16/07/20 3604
86803 [질문] [하드웨어] 셀러론G540->아이비브릿지3570 업그레이드 괜찮을까요? [2] 렌 브라이트4292 16/07/20 4292
86802 [질문] 웨이크팬츠 추천해주세요~ 스테비아1975 16/07/20 1975
86801 [질문] [오버워치] 영어로 보이스챗, 채팅 같이 해주실 분 찾을 방법 [2] Secundo4264 16/07/20 4264
86800 [질문] 경주 펜션 질문입니다. 리치나다옐로2458 16/07/20 2458
86799 [질문] 전세 이사 및 대출 관련 의견 부탁드립니다 [2] 삭제됨2568 16/07/20 2568
86797 [질문] 카카오톡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습니다. [4] 삭제됨4196 16/07/20 4196
86796 [질문] 윈도우10 블루투스 자동연결 못시키나요? RookieKid7276 16/07/20 7276
86795 [질문] 13)여자 본인이 요도구를 잘 모를수 있나요? [14] Tyler Durden9973 16/07/20 9973
86794 [질문] 최근에 나온 NAS/서버용 시게이트 하드 사신분 계신가요? [4] 큐브4349 16/07/20 4349
86792 [질문] 똥차 자차보험 빼도 될까요? [5] 해먹이필요해5516 16/07/20 5516
86791 [질문] 선글라스 추천받고 싶습니다!! [12] 순수한사랑3059 16/07/19 3059
86790 [질문]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적절한 가격이 궁금합니다. [8] 원스2617 16/07/19 2617
86789 [질문] 이번주에 ogn e스타디움 직관가는데 근처에 볼거리나 맛집이 있나요? [2] 간디가2738 16/07/19 2738
86787 [질문] 블리자드 홈페이지는 왜 이렇게 이용하기 불편할까요? [6] Deadpool3681 16/07/19 3681
86786 [질문] 영어 회화책 추천부탁드려요! [12] aura3295 16/07/19 3295
86785 [질문] 송정 민박이나 펜션 추천 부탁드립니다. AquaRacer2473 16/07/19 2473
86784 [질문] 간단하게 번역한 두 문장을 고쳐주세요 [6] 회전목마3255 16/07/19 3255
86783 [질문] 직구 가전제품질문입니다 [11] 교자만두3458 16/07/19 34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