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7/13 13:04:06
Name Alsynia.J
Subject [질문] [스타2] 조성주 선수에 대한 평가 + 최근 밸런스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타2를 직접 하지는 않아도 (가끔씩??) 재밌게 보는 사람입니다.

1. 처음에는 스타1에서 좋아했던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챙겨보다가 어느새 조성주 선수 경기 위주로 챙겨보게 되었어요. 스타일리쉬함과 속도감에 중독되었는지 크크.
그런데 경기를 보다 보면 느끼는 것이 말도 안 되게 경기를 이기거나 찍어 누르거나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무력하게 지는 경우도 조금 본 것 같아요.
스2를 잘 몰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지만.. 얼마전에 백동준 선수와의 경기라든지, 저번에 서성민 선수와의 경기라든지요. 약간 안정감이 모자란 느낌이랄까요.
여러분은 조성주 선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2. 이건 게임을 하지 않다보니 피부에 와닿지 않아서 질문드리는 것인데, 요 근래 스타2의 밸런스는 균형이 잡혀 있나요? 아니면 한 쪽으로 기울어진 경우가 많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홧팅
16/07/13 13:06
수정 아이콘
1. 조성주선수는 컨트롤로 찍어 누르는 편이라 그 컨트롤이 안 먹히면 허무하게 지는 편이죠..
그래도 올해 비록 개인리그 성적은 안 좋지만 프로리그에서 경기력이 괜찮아서.. 올해의 테란 TOP2를 뽑는다면 당연코 들어가리라 생각합니다.
2. 테란=토스>>>>저그 이렇게 생각합니다.
Alsynia.J
16/07/13 13:11
수정 아이콘
조성주 선수 정말 잘 하는데 쪼~끔 아쉬운 부분이 있는 거네요.. 헣헣
그리고 저그가 생각 이상으로 암울하나 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Sgt. Hammer
16/07/13 13:06
수정 아이콘
고인규 해설이 중계 도중 한 말이 생각나네요.
이 선수는 기본기에서는 세계 최고라, 자신의 기본기를 너무 믿는다고.
그 때문인지 병력 싸움에서는 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전략적인 수를 맞으면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기본기에 자신이 있다보니 도박수를 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개인리그 예선에서 칼같은 날빌 맞고 떨어지는 일도 종종 나오는거 같아요.

현재 밸런스는 저그 멸망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당장 양대리그 저그 선수를 세보기만 해도...
삼성전자홧팅
16/07/13 13:10
수정 아이콘
그쵸 제일 극단적인 예가 바로 SSL 시즌2죠..
챌린지리그에 참가했던 저그가 전멸하고.. 시드자만 살아남은 SSL이 대표적이죠..
참 스타1에서는 맵때문에 챌린지리그에서 프로토스 가 전멸 결국 시드자 1명만 살아남은 리그가 생각나는데 그때는 맵때문이었는데..
지금은.. 맵 뿐 아니라.. 유닛에서.. 너무 밸런스가 어긋나서..
Alsynia.J
16/07/13 13:17
수정 아이콘
고인규 해설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군요. 실제로 그런 느낌을 많이 받기는 합니다. 피지컬적인 장면이 가장 많이 기억 나는 것 같네요.
저그가 많이 암울한가 보네요.. ㅠㅠ 전체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기울지 않았을까??하고 추측했는데 저그 멸망이라니.. 이 경기 저 경기 많이 챙겨봐야겠네요.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
Sgt. Hammer
16/07/13 13:19
수정 아이콘
최근 프로리그 3R 4주차 MVP 인터뷰에서 이병렬 선수가 테란전은 승률 5할도 힘들다고 밝혔을 정도로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그가 승을 올리려면 저그를 만나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
Alsynia.J
16/07/13 13:21
수정 아이콘
에고;;;; 밸런스가 좀 암울하네요
WeakandPowerless
16/07/13 13:25
수정 아이콘
조성주 선수는 군심 - 공유 통틀어 현재까지는 이신형 선수와 함께 최고의 테란으로 일컫어지죠.
스타2 전체로 봐도 정종왕님과 더불어 조성주 이신형 선수가 탑3인거 같습니다. 공유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좀 더 봐야겠죠. (현재 TY 전태양 선수가 그 아성을 넘보고 있다고 보이네요)

밸런스는... 저그가 너무 안좋죠... 당장 8강 부터는 저그 전멸할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Alsynia.J
16/07/13 13:33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가 무섭게 기량이 올라오던데 말씀하신 바에 동의하게 되네요 흐흐
밸런스 패치가 어떻게 잘 되길 빌어보는 수밖에 없겠군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16/07/13 15:06
수정 아이콘
1. 조성주 선수는 서로 잘 먹고 잘 싸워보자 스타일의 경기 양상에서는 조금 약점이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군심 말기에 vs Z에서도 그런 경향이 보였었죠. 군심 말기 테란이 마이오닉으로 저그 잡기 힘들어서 메카닉 메타가 유행했을 때도 조성주 선수는 죽치고 앉기보다는 밴시의 기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동적인 메카닉을 보여줬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스피드에 상대가 질질 끌려와서 말리게 하는 스타일이 강점인데, 상대가 단단해서 스피드에 안끌려오거나 혹은 자신이 게임의 스피드를 주도하지 못하면 많이 무기력한 것 같습니다.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이런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그런 스타일에 아주 특화되어 강할 땐 굉장히 강하지만 약할 땐 한없이 약해보이는 선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 TvP는 잘놈잘인것 같고, TvZ는 저그 시궁창, ZvP는 저그가 약간 불리해보입니다. ZvP는 그래도 저그가 좀 지는 스코어가 나와도 이래저래 써볼만한 카드가 있어 뭔가 계기 하나가 있다면 반등할 것 같기도 한데, ZvT는 답이 없어보이네요. 이번 패치도 ZvT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고
16/07/13 15:51
수정 아이콘
군심말기에 저그전 메카닉 몇번했는데 맘먹고하니까 한지원이었나? 상급저그도 잡고 잘했던거 같아요.(잘 보여주진않았지만)

최근엔 테테전이지만 어스름탑에서 김기현과 대결할때 메카닉했는데 역시 일품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런 운영도 A~S 정도로 충분히 잘하는데 조성주 본인이 별로 좋아하진 않는 운영인것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475 [질문] 국민은 개돼지 라는 말을 공공장소에서 크게 이야기하는 교수?? [6] 타인의 고통3167 16/07/14 3167
86474 [질문] 예전에 제가 썼던 다른 글을 볼 방법이 있나요? [1] Secundo3052 16/07/14 3052
86473 [질문] 주차 관련 질문입니다. [4] chamchI3272 16/07/14 3272
86471 [질문] 휴대폰 단말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7] 성큼걸이3188 16/07/14 3188
86469 [질문] [오버워치] 아나 아마리 캐릭터 성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에버그린3426 16/07/14 3426
86468 [질문] 우리나라에 사회 전반적인 개혁은 언제 일어날까요? [20] 신입사원3156 16/07/14 3156
86467 [질문] 임이최마가 시대순인가요? 서열순인가요? [30] 에버그린6889 16/07/14 6889
86466 [질문] [오버워치] 욕설 고소하러 경찰서에 갔으나 거절당했습니다. [8] 눈물고기15601 16/07/14 15601
86465 [질문] 헬스장 운동기기 다루는법 트레이너분들께 여쭤봐도 될까요? [6] toto3414 16/07/14 3414
86464 [질문] 콘솔 게임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보드게임) [5] 귀연태연5267 16/07/14 5267
86463 [질문] 휴대폰 중저가 가성비 좋은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보로미어2863 16/07/14 2863
86462 [질문] 조별과제 저와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 분 계신가요? [25] Mosby6676 16/07/14 6676
86461 [질문] 가평 가족여행 일정 및 맛집 질문드려요. [2] 꿀멀티3786 16/07/14 3786
86460 [질문] [하스스톤] 최근 패치 이후에 음성이 영어로 나옵니다. [10] 어제내린비5214 16/07/14 5214
86459 [질문] 혼다 cg 125같은 스타일의 오토바이 [4] cs5199 16/07/14 5199
86458 [질문] 이 목걸이 어떤색으로 보이시나요? [9] 날건지다2830 16/07/14 2830
86457 [질문] 큰 폰, 전화되는 태블릿 중에 요즘 쓸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3] 대보름3303 16/07/14 3303
86455 [질문] [이볼브] 실버 사용방법+ [1] 냠냠이3464 16/07/13 3464
86454 [질문] 구로디지털단지 근무하시는분들 월주차 어떻게 하시나요? [1] 아이어6822 16/07/13 6822
86453 [질문] [오버워치] 어떤 스킨을 최애하시나요? [23] whenever4155 16/07/13 4155
86452 [질문] 하드 배드섹터로 a/s 받아야 하는데요. [3] 너구리만두1971 16/07/13 1971
86451 [질문] 엑셀함수 중에 사이값을 구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7] 물통이없어졌어요22986 16/07/13 22986
86450 [질문] 헬스 꼭 실패지점까지 해야할까요? [5] 삭제됨5649 16/07/13 56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