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도 많고 살도 많다보니 여름만 되면 접히는 부위에 습진생기는 일이 반복됩니다

그동안은 잘 씻고 연고 바르면 가을쯤엔 사라지곤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작년에는 잘 안없어지고 조금씩 남더니 올해는 폭발...해서 갑작스레 넓은 부위에 습진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바르던 연고를 더 발라봐도 안없어지길래 찾아봤더니 부끄럽게도 완선..같습니다

무조건 피부과 가는 것이 빨리 치료하는 길이라고 하길래 일단 집이나 회사 근처 피부과를 찾아가봤습니다만

피부과라고는 피부클리닉이라고 되어있는 미용 피부과뿐이라 가장 가까운 곳 들려봤는데 반응이 영 그렇습니다...

진찰도 뭔가 대강하는 것 같고 설명도 불친절하다보니 믿음이 전혀 안가더군요...

다른 곳이라도 가려고 찾아봤는데 죄다 피부관리나 시술 등을 집중 홍보하고 피부질환 이야기는 거의 없더라구요ㅠㅠㅠ

요즘 일반적으로 진료하는 피부과는 잘 없고 거의다 저렇게 시술이나 관리 위주의 피부과뿐인가요?

제대로 치료받으려면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에 예약하고 가야만 하는건가요? 그런건 도저히 시간이 안맞을 것 같은데 답답합니다ㅠㅠ

갑자기 몸에 뭐 생긴것도 스트레스인데 병원찾기도 힘드니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ㅠㅠ

(건대나 강남역 쪽에 이런 피부질환 치료 믿고갈만한 피부과 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