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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18:29
[콰밥만훈]...?
은 농담이고. 국대 1군 스쿼드에서 뛸정도면 일반인 기준에서는 천재라고 불러도 될거 같네요. 펠레, 마라도나면 아인슈타인, 폰 노이만 급이라고 생각하면 국대 1군 스쿼드에서 뛸 정도면 그래도 그나라에서 당시대를 대표할 천재급은 되니까요.
16/07/11 18:32
빅리그 주전 정도면 천재라고 봐도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천재'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라서 "폰 노이만 쯤 되는 사람이라야 천재라 할 수 있지" 정도라면 최소 메날두는 되어야 천재일테고 흔히 주변에 공부 잘하는 사람에게 "쟤 천재야 천재" 정도로 말하는걸 기준으로 삼으면 K리그 클래식 주전급이면 천재라고 봐요.
16/07/11 18:37
개인적으로 전 천재의 기준을 좀 부정확한 정의이긴 하지만 곰브리치 교수가 미켈란젤로를 두고 한 말에서 찾는 편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업적은 인류가 천재의 정의와 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기준에서 천재는 아마 크루이프/베켄바우어/디 스테파노가 마지노 선이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축구선수들과 유달리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 포지션이 골키퍼임을 감안하면 야신/부폰/노이어도 천재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16/07/11 21:21
이건 각자 기준마다 천차만별일듯..
저는 이래저래 스포츠 분야쪽 간접경험이있었는데 그래그런가 축구론 프로1군정도면 천재로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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