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인데, 요즘 사는 낙이 그닥 없어서 인생에 변화를 좀 주고자 차를 바꿔보려 합니다.

노는돈 대략 2500-3000 (취 등록세 포함) 선에서 중고차를 고르려 합니다.
아직 결혼 안했고, 내후년에야 결혼할거 같은데 지금 이때 아니면 수입차는 못 탈거 같아 수입차로 보고있습니다.

일단 봐놓았던 차는
인피니티 G25 (13년식 - 단종차량이라 가능한 한 덜 된걸로..)
렉서스 IS250 (11년 - 13년식 정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사항은
1. 타고 다니는 차 판매 관련
1-1. 사고이력은 없지만, 차를 험하게 모는 편이라 앞범퍼 (기스 많음), 한쪽 사이드 스커트 (좁은 지하주차장 옆 연석에 찍혀 구겨짐ㅜㅜ) 등이
문제가 되어 보이는데 이런 녀석을 수리를 받아서 중고로 파는게 이득일까요? 수리한다면 사설 수리점에서 받아보려 합니다.
1-2. 판다면 어떤 경로로 팔아야 하는건가요. 잘못 팔면 대포차가 되어 원 주인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걸 들었습니다 덜덜..
저는 돈은 약간 적게 받아도 그런 면에서 안전하고, 마음고생 안 하면서 판매하고 싶습니다.

2. 바꾸려는 차는 인피니티 G25, 렉서스 IS250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가격대 (2500 - 3000) 에서 탈만한 중고차가 또 있을까요?

3. 엔카 직영에서 사고 싶은데 매물이 별로 없어, 엔카에서 눈팅해보는 중인데 사고이력/보험이력 보고 괜찮은 녀석으로 살듯 합니다.
근데 혹시 키로수 조작의 확률이 있지 않을까 무서운데, 이건 막을 방법이 있나요?

4. 혹시 중고차 사러 갈때 전문가 대동 서비스.. 이런건 없을까요? 아니면 피지알 분 중에 가능하신 분 있을지요.
사례는 당연히 시세대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