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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9 00:58:01
Name 스타방형님
Subject [질문] (연애)썸녀 연락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포항에 살고 있는 25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21살짜리 15학번 여자애한테 번호를 물어봐서,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학교는 포항에 있습니다. 그 여자애의 집은 서울이고, 전 포항이구요. 지금까지 학교에서 3번 잠깐 산책 겸 만났고, 1주전에 방학하고 나서는 제가 서울이라고 해서,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만나서 산책이나 하려고 약속을 잡았었는데, 제가 갑자기 포항으로 내려올 일이 있어 매우 긴 장문의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만남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답답한 부분이 이 여자애와의 연락문제입니다. 거의 답장이 1시간 텀으로 오구, 빠르면 30분 15분 20분이네요. 거의 시간이 1시간입니다. 처음 제가 번호 물어봤을 때는 거의 2시간 3시간 정도 였지만, 만나는 건 문제는 없었구요. 한강 데이트 신청 전에도 거의 답장은 저 패턴을 유지한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연락은 안하고 그냥 만나주는 오빠인 걸까요? 그냥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그 때 한강에서 봤어야 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저는 계속 연락하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려고 하고, 또 혹시나 해서 소개가 들어와서 소개도 받아서 다시 보험(?)을 들으려고 합니다.
이 여자애가 21살이면 어려서 남자한테 좋아서 만나는 건지, 그냥 만나는 건지 잘 모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 참 어렵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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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9 01:07
수정 아이콘
케바케죠. 원래 카톡을 신경 안 쓰는 여자분일수도 있고 그냥 빠르게 대답할 필요성을 못 느낄정도의 친분인 것일수도 있고요. 만났을 때에 핸드폰에 얼마나 반응했느냐를 보시면 대충 각이 나올겁니다. 카톡 연락은 이렇게 신경쓰실바에는 그냥 많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직 그분하고 썸도 제대로 시작하지 않으신 것 같고 방학 중에는 따로 만나기도 힘드실텐데 소개 받으셔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스타방형님
16/07/09 01: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역시 케바케네요. 일단 소개받고 말씀하신 부분 잘 기억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적당히해라
16/07/09 01:40
수정 아이콘
음 뭔가 글쓴이 님이 공감가네요.

저도 나이차가 아주 많은 대학생 커플에다 여자쪽이 카톡 답을 잘 신경 안썼다는 점에서.

저같은경우에도 처음엔 그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답은 만났을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이더라구요.

가족사, 살아온과정, 공부하는것, 앞으로 할일 등등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카톡, 전화 텀도 짧아지고 더욱 자주 만나고그러다 골인했어요

희망의 끈을 놓지마시고 한번 잘 해보세요.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가능성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방형님
16/07/09 02:25
수정 아이콘
아..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이 조언을 해주시니 정말 힘이 나네요. 계속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만남을 위주로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tentialVortex
16/07/09 02:26
수정 아이콘
카톡 늦게 대답하는 여자분들이 꽤 있습니다. 너무 시경쓰지 마세요.

여자분 집은 서울인데 학교가 포항이라면 학기중에 꽤 외롭겠네요.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편하게 해 주시면 잘 될 것 같습니다.
스타방형님
16/07/09 02: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급하지 않게 부담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카톡 연락 신경쓰지 않고 계속 해보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6/07/09 03:52
수정 아이콘
만났을때 카톡에 빠르게 반응 하는 모습을 봤다면, 긴가 민가 하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카톡을 잘 안볼수도 있겠네요. 제 여자친구는 집에 있을때 무음으로 할때가 많거든요.

텀이 한시간이 넘을때도 있습니다. 첨에는 그럴때마다 혼란이 오곤 했는데 실제로

만나도 폰에 크게 신경안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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