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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6 23:45:12
Name Mosby
Subject [질문] 생활체육으로 복싱 어떤가요?
시험도 다 끝나서 너무 심심하고 집에만 박혀있으니 운동을 전혀 안하게되어

무기력증 같은것도 좀 오는것 같습니다. 시험 공부하는 동안 몸이 많이 안좋아진 것 같아서 운동을

하고 싶은데 복싱 어떤가요? 걸어서 10분거리에 헬스장이 하나 있고 15분 거리에 복싱클럽

같은게 하나 있는데 복싱 생활체육으로 어떤가요? 헬스는 몇번 3달씩 끊어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의욕이 안생겨서 좀 그렇더라구요... 체중은 아마 정상체중의 정가운데 들어가 있을 것 같고

무릎이 좀 안좋은것 같네요. 일단 내일 병원 가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회 나가고 그럴 정도는 아니라 땀좀 흠뻑 흘리고 몸을 움직여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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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6/07/06 23:57
수정 아이콘
1년쯤 했었는데 전 재밌었습니다.
16/07/06 23:59
수정 아이콘
걱정되는게 제가 리듬감이 정말 없어서... 권투선수들 스텝 밟는거 보면 어렵다라든지 감탄 같은게 아니라 발을 먼저 떼고 팔을 치나? 같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그만두신 이유도 알수 있을까요?
절름발이이리
16/07/07 00:05
수정 아이콘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느라..
리듬감 떨어지는 친구랑 같이 했었는데 배우는 속도는 늦긴 합니다만.. 어차피 선수하실 거 아니면 그냥 하는거죠 뭐..
하드코어
16/07/07 00:16
수정 아이콘
무릎이 안좋으시면 복싱은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스탭이나 줄넘기를 해야하는데 무릎에 영향이 갑니다.
Anthony Martial
16/07/07 03:10
수정 아이콘
복싱 재미있어요. 아직 1년은 안되었는데 헬스보단 안지루하고 좋습니다.

어짜피 선수할거 아니니까 패스할거 패스하고 하면 샌드백 치거나 코치가 샌드백해주면 재밌어요
하고싶은대로
16/07/07 08:52
수정 아이콘
복싱 괜찮습니다. 줄넘기만 시키지도 않고, 줄넘기 좀 하다가 바로 기본동작들 알려줘요.
전 무릎이 안좋아서 그만두긴 했는데 재밌습니다.
근린공원
16/07/07 10:32
수정 아이콘
복싱 좋아요!! 땀은 정말 실컷 흘리실 수 있구요. 헬스와는 아주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복싱은 기본적으로 상대와 어울리는 스포츠거든요!! 흐하하.. 저는 지금 사정상 못 하고 있는데 나중에 시간되면 꼭 다시 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상 처음 배울 때 (순서는 자세히 기억 안 나지만)무릎, 발목, 허벅지, 발바닥 전부 돌아가며 아팠습니다. 심할때는 하루나 이틀 거를 정도였어요. 팔이 아픈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자주 사용하는 근육이 덜 발달해서였지만 그만큼 다리근육이 중요하고 많이 쓰입니다. 그러니 병원에서 의사 소견을 꼭 들어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다리가 운동 못 할 정도로 나쁜 경우는 그리 흔치 않으니 너무 염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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