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
자차가 없어서 간혹 차가 필요할때는 엄마차를 쓰는 불쌍한 뚜벅이 입니다...
그래봤자 1달에 1~2번 정도 쓸까 말까 하고, 주말에 어머님이 차를 안쓰고 차가 필요한
데이트를 할때 정도만 씁니다. 게다가 어머님이 차에 대한 잔소리가 심해서 본인 차
쓰는 걸 별로 내켜하지 않기 때문에 왠만하면 안 쓰려 합니다.

그러다 어제 오랜만에 엄마차를 허락받고 가지고 나갔다가 주차위반 딱지를 끊게 되었습니다ㅠㅠ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 유료 주차장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나왔는데 어떤 골목길에 차들이 일렬로
주차되어 있길래 저도 빈 곳에 주차를 하고 저녁을 먹고 오니 떡하니 주차위반 용지가 차 앞 유리에 올려져 있더군요.
(그래도 예전에는 떼기 힘든 스티커?? 같은걸로 기억 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올려져만 있더라고요. 들고가서 볼수 있게...)

아무튼 약 1년 전쯤에도 엄마차를 끌고 나갔다가 주차위반에 걸린 적이 있어서 몇달을 잔소리 들었는데;;
(물론 제가 과태료를 냈었습니다...)

이번에도 과태료는 당연히 제가 낼거이지만 어머님이 따로 알아보기 전까진 이 주차위반 사실을 좀 숨기고 싶습니다ㅠ
또 괜히 잔소리 듣는 것도 싫고, 다음부터 엄마차를 이용하는데 제한이 걸릴거 같아서요...
20대 후반에 제 차가 없어서 이러는게 참 지겹고 빨리 중고차를 사야겠다 싶네요.

아무튼 짧게 요약 하자면
1. 엄마차를 끌고 나갔다가 주차위반에 걸렸습니다.
2. 주차위반 고지서가 집에 안오게 하고 싶습니다
3. 항상 회사 때문에 집에 주차위반 고지서가 온걸 제가 먼저 낚아 챌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4. 주차위반 과태료는 당연히 제가 낼 것인데... 엄마가 좀 모르게 할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어찌 주차위반 고지서가 안 날라 오게 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