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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6 10:54:02
Name 맥아담스
Subject [질문] [워크3] 조작사건에 대하여 시간순으로 알고싶습니다.
워3에 관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워3에 맵조작 사건이 있었다더라~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져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흑역사라 그런지 만족할만한 정보가 없더군요.

워3 프라임리그 관련 배경과 맵 조작 사건에 대해 시간순으로 알고싶습니다. (워3 리그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전혀 모릅니다..)

-배경: 2004년 온게임넷 워3 리그 중단으로 MBC 프라임리그가 유일한 국내 워3 리그로 남음 [*질문: 조작 사건으로 워3 리그가 망한 줄 알았는데 온게임넷은 그 전에 워3 리그를 중단했네요? 워3 리그가 그럼 이때부터 위기였다는건데 프로즌 쓰론이 발매되었는데도 인기가 없었나요?]

-2005년 이중헌(O) 선수와 장재호(N) 선수가 프라임리그5 김홍재(O) 대 장용석(N) 경기를 보다가 오크가 이상하게 센 것을 보고 맵 조작 의심
-이중헌 선수가 지인 통해 맵 프로텍트 풀고 맵조작 확인 [*질문: 이 때 이중헌 선수는 워3 은퇴 상태였나요? 오크 최강으로 불리던 선수가 왜 은퇴한거죠?]
-워3 해설가 장재영이 맵 조작 했다는 것을 알게 됨
-이중헌 선수가 프라임리그5가 조작되었다고 인터넷에 폭로 - 프라임리그5 4강전이 끝났을 시기(결승 장재호 대 김홍재로 정해진 시점)
-장재영이 사실 이중헌 선수가 우승한 프라임리그1부터 조작했다고 시인
-장재영 MBC 퇴출
-그 이후 장재호 선수는 조작되지 않은 맵(정상적인 맵)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김홍재 선수 3:0으로 꺽고 프라임리그5 우승

-사건의 피해자 장용석(N) 선수는 맵조작 때문에 패배했다는 충격으로 워3 흥미 잃고 스타1 프로게이머로 전향
-김홍재(O) 선수는 본인이 의도치않게 맵조작 덕분에 이겼다는 충격으로 게이머 은퇴 (맵조작 때문에 이겼던 경기도 사람들에게서 폄하받음)
-국내 워3 공식리그 멸망

[*다른 질문]
프라임리그는 MBC가 주최한 워3 리그로 알고 있는데 1년에 한번씩 열린 대회인가요? 각 프라임리그 대략적인 시기와 조작여부, 그리고 우승자, 준우승자, 각각의 종족, 조작으로 알게 모르게 이득 본 선수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장재영이 프라임리그1부터 조작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거의 3년(?) 동안 계속 조작했던 건가요?

아래는 제가 검색으로 찾아본 자료입니다. (조작 때문인지 인터넷에 자료가 많이 안 남아있네요;;)
2003 프라임리그1 이중헌(O) 우승, 이형주(N) 준우승 - 장재영이 이중헌 선수 우승시키기 위해 조작을 시작한 리그 (오리지널 마지막 대회)
2003 프라임리그2 장재호(N) 우승, 천정희(U) 준우승 (조작 X) - 이중헌 선수 조기 탈락으로 장재영이 유일하게 조작 안 함
2003-04 프라임리그3 박세룡(H) 우승, 장재호(N) 준우승 - 조작 ?
2004 프라임리그4 이재박(N) 우승, 강서우(U) 준우승 - 조작 ?
2005 3월 프라임리그5 장재호(N) 3 : 0 김홍재(O) - 결승만 제외 전경기 조작 O, 리그 내내 오크 선수들이 이득 봄

프라임리그1이 워3 오리지널 마지막 대회이고 프라임리그2부턴 프로즌 쓰론으로 진행되었네요. (프로즌 쓰론 발매일 200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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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6 11:07
수정 아이콘
와..이렇게 보니까 일목요연하네요.
대충 조작이 있었고 누가 조작했고 이중헌 선수가 폭로한거만 알고 있었는데....
잠잘까
16/06/26 11:14
수정 아이콘
Pgr 워3 게시판을 한번 검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시에 이용자 숫자가 적어서 (아흑....) 찾기도 쉬울것 같고... 제 기억으론 '워크초짜'님이 과거에 워3 역사 글 써주신게 있어서 거기에 해답이 있을 것 같아서요.(꽤 긴 시리즈)

전 당시에 눈팅으로 워3를 본터라 정확한 답은 모르겠네용. ㅠㅠ
일본어회화
16/06/26 11:18
수정 아이콘
어떤 조작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덜덜
최종병기캐리어
16/06/26 11:36
수정 아이콘
체력회복율, 회전속도, 공격속도, 생산속도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을 조정했습니다.

오크는 버프, 타 종족은 너프를 시켜버렸죠.
방과후티타임
16/06/26 11:54
수정 아이콘
처음엔 그래픽적으로 효과를 잘 보이게 맵을 건드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종족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맵에디터을 통해 조금씩 조작을 했습니다. 생산/건설 시간, 충돌크기, 스킬범위 및 쿨다운, 체력/마나 회복율 등등 경기상에서 숫자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초단위, 포인트 단위로 조작을 했죠.
이중헌선수가 밝힌것으로는 오크 전유닛이 아주 약간 상향됐고, 나엘 전 유닛과 중립영웅이 아주 약간 하향됐습니다. 물론 그 경기에서 사용된 맵이 그랬다는것이고, 그 이전에는 어떤식으로 조작됐는지 알 수 없죠. 대표적으로 최원일 선수의 구울프렌지 업그레이드가 평상시보다 10배 이상 느리게 된 버그가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도 맵조작을 잘못건드려서 된것으로 추측되고......
16/06/26 12:34
수정 아이콘
•피언
◦체력 회복률 : 0.25 → 0.45

•그런트
◦훈련 시간 : 30 → 28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6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60 → 1.55

•레이더
◦훈련 시간 : 28 → 26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6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85 → 1.70
◦인스네어
마법 유효 범위 : 500.00 → 600.00
쿨다운 : 12.00 → 11.00

•타우렌
◦훈련 시간 : 44 → 40
◦체력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5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90 → 1.80

•트롤 헤드헌터
◦훈련 시간 : 20 → 18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6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2.31 → 2.20

•트롤 버서커
◦공격 쿨다운 시간 : 2.31 → 2.15

•디몰리셔
◦제작 시간 : 40 → 37
◦공격 쿨다운 시간 : 4.50 → 4.30

•코도 비스트
◦훈련 시간 : 30 → 27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5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44 → 1.35
◦디바우어
마법 유효 범위 : 100.00 → 120.00

•윈드 라이더
◦훈련 시간 : 35 → 32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40 → 0.80

•트롤 배트라이더
◦훈련 시간 : 28 → 22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4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80 → 1.70
◦언스테이블 컨콕션
마법 유효 범위 : 400.00 → 450.00
부분 데미지 반경 : 200.00 → 250.00

•트롤 위치 닥터
◦훈련 시간 : 30 → 27
◦마나 회복 : 0.67 → 1.00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6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75 → 1.65
◦힐링워드
마법유효 범위 : 500.00 → 600.00

•샤먼
◦훈련 시간 : 30 → 27
◦마나 회복 : 0.67 → 1.00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6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2.10 → 2.00
◦퍼지
마법 유효 범위 : 700.00 → 750.00
존속 기간 영웅 : 5.00 → 5.30

•스피릿 워커
◦훈련 시간 : 38 → 35
◦체력 회복률 : 0.25 → 0.45
◦회전 속도 : 0.5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75 → 1.65

•그레이트홀
◦건설 시간 : 150 → 138

•스트롱 홀드
◦건설 시간 : 140 → 130

•포트리스
◦건설 시간 : 140 → 130

•타우렌 토템
◦건설 시간 : 70 → 65

•스피릿 로지
◦건설 시간 : 70 → 65

•비스티어리
◦건설 시간 : 60 → 55

•와치타워
◦건설 시간 : 60 → 55

•부두 라운지
◦건설 시간 : 60 → 55

•블레이드 마스터
◦마나 회복 : 0.01 → 0.02
◦체력 회복률 : 0.25 → 0.50
◦회전 속도 : 0.6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1.77 → 1.75
◦블레이드 스톰
쿨다운 : 180.00 → 170.00
효과 영역 : 200.00 → 260.00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치명타 확률 : 15.00 → 20.00
도움말 수정 : 15%의 확률로 일반 공격 데미지의....

•파시어
◦마나 회복 : 0.01 → 0.02
◦체력 회복률 : 0.25 → 0.50
◦회전 속도 : 0.4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2.28 → 2.10
◦체인 라이트닝
마법 유효 범위 : 700.00 → 800.00
효과 영역 : 500.00 → 550.00
목표물당 데미지 감소 : 0.15 → 0.10
◦스프릿 울프, 다이어 울프, 쉐도우 울프
체력 회복률 : 0.25 → 0.50
회전 속도 : 0.60 → 0.80

•타우렌 치프턴
◦마나 회복 : 0.01 → 0.02
◦체력 회복률 : 0.25 → 0.50
◦회전 속도 : 0.4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2.05 → 2.00
◦쇼크 웨이브
마법 유효 범위 : 700 → 800
쿨다운 : 800 → 7.80
효과 영역 : 125.00 → 135.00
거리 : 800.00 → 830.00
최대 데미지(레벨 1) : 900.00 → 1100.00
최대 데미지(레벨 2) : 1560.00 → 1800.00
최대 데미지(레벨 3) : 2400.00 → 2800.00
최종 영역 : 125.00 → 135.00
◦인듀런스 오라
효과 영역 : 900.00 → 950.00

•쉐도우 헌터
◦마나 회복 : 0.01 → 0.02
◦체력 회복률 : 0.25 → 0.50
◦회전 속도 : 0.40 → 0.80
◦공격 쿨다운 시간 : 2.28 → 2.10
◦서펜트 워드
마법 유효 범위 : 500.00 → 550.00
존속 기간 : 40.00 → 43.00
쿨다운 : 6.50 → 6.20
◦헥스
마법 유효 범위 : 800.00 → 850.00
존속 기간(1레벨 일반) : 15.00 → 17.00
존속 기간(2레벨 일반) : 30.00 → 32.00
존속 기간(3레벨 일반) : 45.00 → 47.00
존속 기간(1레벨 영웅) : 4.00 → 4.30
존속 기간(2레벨 영웅) : 5.00 → 5.40
존속 기간(3레벨 영웅) : 6.00 → 6.50
쿨다운 : 7.00 → 6.80
◦힐링 웨이브
마법 유효 범위 : 700.00 → 800.00
쿨다운 : 9.00 → 8.50
효과 영역 : 500.00 → 550.00
목표물당 데미지 감소 : 0.25 → 0.18

나무위키 발췌입니다.

그외에 나엘유닛+영웅, 중립영웅을 눈에 안보이는 너프를 시켰습니다.

제일 악질인건 키퍼를 너프시켰...............
잉여레벨만렙
16/06/26 11:33
수정 아이콘
1. 프라임리그는 년 단위 리그는 아니었습니다. 3-4개월짜리 리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2. 장모씨의 맵 조작이 명확히 밝혀진 건 프라임리그 5 장용석 vs 김홍재 전이었습니다. 유닛들의 세세한 수치들이 조정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격력, 아머와 같이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닌 유닛 충돌크기, 체력 회복속도, 공속과 같은 세밀한 수치들이 조정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그 외의 경기들에서는 조작이 있었을 거다라는 추론만 가능할 뿐 확실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사건 터지고 장모씨가 '프라임리그 처음부터 조작이었어'라고 말은 했지만 어느 경기에서 조작이 이뤄졌는지는 모릅니다.
4. 프라임리그 5였나요. 언데드 선수(최원일 선수였던 걸로 기억..)가 맵 버그로 패했는데 이때도 조작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5. 프라임리그 이후에도 워3 리그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W3 리그, MWL과 같은 정규리그가 열리긴 했습니다만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없어지고 맙니다.

장모씨가 맵 조작을 할 수 있었던 건 장모씨에게 과도하게 권한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그의 기획, 진행, 해설, 영상 제작까지 장모씨의 손을 안 거친 게 없었으니 그런 유혹에 빠지기 쉬웠던 것이죠. 조작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능력 있는 인물로 여겨질 정도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16/06/26 22:13
수정 아이콘
5번은 구울 프렌지 업글시간에 0이 하나 추가되면서 업그레이드가 아예 안되는것처럼 보였었죠 크크
솔로11년차
16/06/26 11:43
수정 아이콘
워3에선 브랜드파워가 엠겜이 더 강했고, 온겜은 프로리그가 1년단위 스폰서를 계약하면서 규모가 확대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워3쪽을 접었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온스타넷이라 불리며 비아냥도 당했죠. 2개의 게임방송사 중 한군데에서 접은 만큼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 자체가 위기였지 당시 워3리그 자체가 엄청난 위기였던 건 아닙니다. 인기가 스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방송리그로서 스1의 인기가 확연히 커가고 있다보니 상대적이던거죠.
당시 조작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장재영이 개인적으로 맵을 통해 종족밸런스를 맞추려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게 개인이 감당할 일이냐는 것과 그걸 비밀로 했다는 거겠죠. 결국 비밀로 개인이 감당하던 장재영은 본인 스스로 리그흥행을 위한다는 자위와 함께 신이라도 된 듯이 멋대로 주물러 리그 자체를 파탄 내 버렸던 거죠.
맵을 통한 종족밸런스 조절은 스1에서도 하던 일이지만, 스1에선 맵 자체가 각 종족에 주는 영향을 고려해서 맞추려 한 것이었다면, 프라임리그의 맵조작은 아에 패치수준의 게임 데이터를 건드린 거라.
최종병기캐리어
16/06/26 11:48
수정 아이콘
가장 큰 것은 '생산속도 및 빌드속도'를 건드린거였죠. 빌드연구를 하려고 게임 내용대로 복기하는데 그 타이밍이 안나왔거든요...
이호철
16/06/26 11:47
수정 아이콘
장빼루 여러가지 면에서
굉장한 양반이긴 했는데..
방과후티타임
16/06/26 12:00
수정 아이콘
이중헌선수는 프라임4때 16강인가 8강인가 탈락 후 은퇴를 선언했고, 프라임4 결승전 전에 은퇴식, 은퇴경기까지 한 후였습니다. 조작 밝힌건 프라임5때였고, 은퇴 이후였죠.
shadowtaki
16/06/26 12:4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워3리그 2번인가 열어보고 엠겜에 워3리그 퀄리티가 밀리자 바로 접습니다. 프로즌쓰론까지 갈 피필요도 없이 쇼타임, 전지윤, 베르트랑 같이 레인 오브 카오스 초기 에 진짜 간만 보다가 바로 발뺐죠.
이중헌 선수는 래인오브카오스에서 날렸었던거고 프로즌쓰론 와서는 부진했었습니다. 조작이 밝혀지던 당시에는 전성기가 한참 지나고 은퇴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워3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업팀을 중심으로 움직인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몇몇 기업팀이 창단을 하기는 했었지만 선수들 자체도 그렇고 클랜을 중심으로 더 많이 활동했죠.
논란의 장재영은 렉스 클랜이었고 친했던 클랜이 푸클랜이었습니다.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는 클랜이 웨라클랜 이었구요. 결론적으로 이득을 본 선수들이 대부분 렉스 푸에 몰려있었던 점, 예선에서 논란이 있을 때마다 이익을 챙기는 선수가 렉스 였던 점을 보면 장재영의 입김이 상당했던 것을 알 수 있죠. 결정적으로 마지막 논란의 혜택자 마저도 렉스 로메오 김홍재 선수였구요. 장재영은 그냥 렉스, 오크를 사랑했고 웨라, 나엘을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 워3리그 겨우 열었더니 당시 해설이던 강현종(현 아프리카 감독)이 예선에서 비비클랜 혜택주다 걸린 것들을 종합해보면 워3리그는 양대 방송사 모두 제대로 신경을 안쓴것이 맞습니다. 그냥 해설자에게 너무 큰 권한이 가 있었어요. 장재영의 경우는 리그의 기획까지 했던 경험이 있었으니..
다 옛기억이네요. 렉스는 와우에서 아즈레이더로 푸클랜은 다 흩어져서 독자 생존(격겜 캐스터, 첵저씨), 웨라는 논란의 사건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존재가 되고..
Deadpool
16/06/27 11:28
수정 아이콘
건담...
젠투펭귄
16/06/26 12:59
수정 아이콘
당시엔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순진했던것 같네요. 체젠이나 스킬범위같이 눈에 안보이는 수치를 바꿔도 언젠간 걸릴 것 같은데 프로대상으로 생산시간을 건드리고 안 걸릴거라고 생각하다니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6 13:0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워3 초기에는 온게임넷도 어느정도 리그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다만 MBC GAME이 워낙 워3에 공을 들여서.. 물론 장동주 트리오의 역할도 컸었구요. MBC GAME이 클랜 위주의 대회인 CTB를 준비했었고, 온게임넷에서는 프로리그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업에서도 프로팀을 갖고 있었구요. 삼성전자칸, AMD, 손오공 프렌즈, 한빛스타즈, 슈마GO 등등.. 뭐 어찌되었든 결국 접게 된 것은 돈이 안되기 때문이었겠죠.
SoulCrush
16/06/26 14:02
수정 아이콘
다빈클랜,1500클랜이 아직도 추억에 남아 있네요
장조작만 아니었어도 스타1처럼 장수하는 게임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있네요
16/06/26 14:4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그 당시에 김동준 해설도 모르고 계셨었다가 크게 통수를 맞고 싸이월드에 글을 남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장빼루 요즘에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RedDragon
16/06/26 15:18
수정 아이콘
2005년 즈음엔 이중헌은 이미 오크 최강자 자리에서 내려온 상태였죠. 은퇴는 아니지만 초반에 탈락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중헌이 조작 의심을 확신으로 바꾼 사건이 하나 있는데, 최원일 (언데) 선수와 어떤 선수의 경기 중에 프렌지 업을 눌렀는데 업글이 끝날 생각을 안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버그로 판단하고 재경기 했는데 사실 장재영이 조작하다가 실수한거였죠. 크크. 그때 업글 시간이 60초였나 120초였나 그랬는데 장재영이 실수로 0 하나 더 붙였던 걸로...
16/06/26 15:25
수정 아이콘
엠겜이 민사를 걸 상황이 아니었나 싶은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so what?
맥아담스
16/06/26 22:0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머릿속에서 이제 좀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열역학제2법칙
16/06/26 22:41
수정 아이콘
와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심각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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