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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6/19 15:13:18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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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6/06/19 15:14
수정 아이콘
일렬로 빼곡히 넣으면 길이가 지나치게 짧아집니다. 국수면이 짧은 이유죠.
뽀로뽀로미
16/06/19 15:20
수정 아이콘
일렬로 넣되 끝부분만 구부려서 연결하면 되지 않을지요? 설사 길이가 짧아진다해도 부피면에서는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꼬불꼬불하게 만든다는 건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6/19 15:26
수정 아이콘
라알못이지만,

일렬로 끝부분만 구부려서 넣으면 면 사이에 공극이 줄어들면서 면끼리 붙어버리게 될겁니다. 그러면 수분과 열이 겉부분에는 충분히 공급되지만, 가운데부분에는 공급이 안되어 겉부분은 익지만 속은 익지 않는 상황이 될겁니다. 라면을 끓일 때 계속 저으면서 면을 풀어줘야 겠죠.
뽀로뽀로미
16/06/19 15: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게 라면을 꼬불꼬불하게 만든 다른 이유인 것에는 이해가 갑니다만,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이유엔 맞지 않아서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아래 댓글 정지연님 설명처럼 다른 이유가 가진 조건하에서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이해가 가긴 하네요.
16/06/19 16:28
수정 아이콘
유탕면이라서 옵션은 딱 두가지입니다.
일자로 널널하게, 꼬불꼬불 빽빽하게.
냉면면발같은 종류는 일자로 빽빽하게가 되지만, 유탕면은 튀기는거라 다 붙어버릴껄요.
고로 꼬불꼬불은 부피감소와 결합된 선택지라서 라면업계 종사자들이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거겠죠 뭐.
뽀로뽀로미
16/06/19 16:39
수정 아이콘
기사 뉴스 외에도 예전부터 tv에서 라면 관계자들 인터뷰하는 거 보면, 부피 줄여서 더 많이 넣을려고 꼬불꼬불하게 만든다라는 말 위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옛날부터 쭉 해온 제 생각은, 꼬불거리게 만들면 면발사이 빈공간이 생기는데 어떻게 더 많이 넣는다는거지?? 라는 물음과 동시에 실제로 더 적은 양으로 더 크게 보이기 위해서 꼬불거리게 한 거 아닐까라는 음모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크크
16/06/19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해서 고민했었더라능..크크
naloxone
16/06/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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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봉지라면중에는 끝에만 구부러져있고 일자로 된것도 있긴 해요
뽀로뽀로미
16/06/19 15:2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우동면은 일렬로 포장되어 나오긴 하더라고요.
정지연
16/06/19 15:23
수정 아이콘
5가지를 각각 생각하면 안되고 다 하나로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2~3의 경우 공통적으로 면과 면사이에 공간을 둬야 기름에도 잘 튀겨지고 끓일때도 면이 빨리 풀어진다는 이유인데요..
그러면서 부피를 최대한 줄일려면 면이 꼬불꼬불해야 한다는거죠.. 직선면의 대표적인게 둥지냉면이 있는데 그거 보면 부피가 일반 라면의 2배쯤 하고 면사이가 많이 떠 있습니다..
둥지냉면 말고 일반 냉면이나 쫄면을 보면 면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부피는 작기는 하지만 끓이기 전에 면을 다 떼내야 합니다.. 일반 라면을 그렇게 하면 사먹을 사람이 있을까요?
일반라면도 직선면으로 유통할려면 둥지냉면처럼 부피를 키우던지 일반 냉면처럼 다닥다닥 붙여서 끓이기 전에 다 떼서 끓이던지 할 수밖에 없죠..
뽀로뽀로미
16/06/19 15:29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 때문에 면을 꼬불꼬불하게 만드는 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런 설명없이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이 담기 위해서라던지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첫번째로 등장하곤해서 늘 의문이었습니다. 다른 이유들의 조건하에서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이해가 되긴 하네요.
회색사과
16/06/19 16:11
수정 아이콘
공간을 위해서다 ! 라는 주장에 ... 제 마음대로 추측을 더해보다면.....
같은 길이의 면을 같은 사이즈로 접을 경우 (접다 와 고불거리다를 구분해서 읽어주십시오,)

꼬불거리는 면이 한 번 접혀 표현할 수 있는 길이는 곧은 면이라면 한 번 이상 접혀야 표현이 가능할겁니다.
그렇다면 면이 파손되었을 때 더 잘은 조각으로 쪼개진다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추가로 곧은 면은 굽은 면보다 길이에 수직되는 방향으로 힘이 가해져서 부러질 확률도 높을 것 같습니다.
뽀로뽀로미
16/06/19 16:24
수정 아이콘
다른 방식으로도 생각난 게 있습니다. 면발이 굳기 전 구부려서 꼬불꼬불하게 만들 때 압력이 가해지고 그 압력 때문에 면발이 수축되는데, 같은 공간에 압력을 넣지 않고 일직선으로 넣은 면보다 압력을 가한 꼬불면발이 수축된 탓에 더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것도 생각해 봤습니다. 뭐 면발 공정을 본 게 아니라서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6/06/19 16:48
수정 아이콘
면 사이에 공간을 넣어야 한다는 전제를 무조건적인거라고 생각하면,
구불구불한게 쭉 펴진거보다 동일 공간에 많이 들어가지 않나요?
뽀로뽀로미
16/06/19 17:00
수정 아이콘
특별히 더 많이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아요. 쭉 펴서 넣어도 면발 사이 공간을 좁히면 가능하기때문이죠. 만약 그런 전제가 있다면, 아마 꼬불거리게 만드는 것이 공간 확보하기에 가장 자연스럽고 쉽기 때문일 가능성이 클 겁니다. 공간확보신경쓰면서 쭉 펴서 넣는 것보다 그냥 구겨(?)넣으면 알아서 공간도 생기니...
오스카
16/06/19 17:26
수정 아이콘
공간을 극단적으로 없애버리면 면이 다 붙어서 떡처럼 되버릴 것 같아요.
뽀로뽀로미
16/06/19 18:16
수정 아이콘
잘 풀어지기 위해서 꼬불꼬불하게 했다는 이유는 쉽게 납득이 갑니다만 부피 줄이기 위해서라는 얘기때문에 이해가 잘 안됐었습니다.
데로롱
16/06/19 19:21
수정 아이콘
잘 풀어짐과 동시에 잘 튀겨짐과 동시에 동일 부피하에 많이넣기 위해서.. 라고 하면 될까요?
뽀로뽀로미
16/06/19 19:25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간 부피를 줄이기 위해 꼬불꼬불하게 했다라는 인터뷰가 많았는데 그보다는 다른 이유들과 함께 언급되어야지 오해가 없을 것 같아요.
로즈마리
16/06/19 19:41
수정 아이콘
물에 투하했을때 물이 사이사이에 잘 분포하기 위함이겠죠. 그래야 편차없이 골고루 익히기 용이할테니까요.
뽀로뽀로미
16/06/19 19:43
수정 아이콘
꼬불꼬불하게 하는 다른 이유는 충분히 납득이 갔었는데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란 말이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젠 이해가 갈것 같습니다.
RookieKid
16/06/19 19:48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옛날에 스펀지 방송에 나왔었는데..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설명은 없었고 표면적이 넓어지게 하기 위해서 라고 기억합니다
뽀로뽀로미
16/06/19 19:59
수정 아이콘
표면적이 넓어지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라면을 꼬불꼬불하게 만든 이유보다는 라면을 튀기는 이유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표면적과 꼬불꼬불은 매치가 잘 안 되는데...
16/06/19 23:51
수정 아이콘
꼬불꼬불해야 후루룩할때 국물이 딸려올라와서 맛있죠
뽀로뽀로미
16/06/20 00:35
수정 아이콘
식감은 인정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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