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18 17:59
시간과 타협을 하셔야 한다면 목포 추천드립니다.
고속도로 타고가면 1시간쯤 걸리고요, 바다도 볼 수 있고 유달산부터 평화공원까지 가는 해안도로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차타고 유달산 정상까지 간 다음 살살 전망대 구경도 가능하고요. 저녁에는 평화광장 음악분수도 나름 예쁘고요. 상무지구 못지않게 번화가이니 평화광장에서 식사나 차를 마셔도 될듯 싶구요. 시간이나 거리가 좀 멀어도 괜찮다 하시면 영광 백수해안도로 추천드립니다. 썸녀와 함께 백수해안도로 정상에서 일몰을 보면 없던 감정도 저절로 생길정도로 멋있죠. 근데 영광은 일몰시간에 맞춰가면 단점이, 식사하기가 너무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백수 해안도로 근처에는 뭐 먹을만한게 없어서요. 멋도모르고 굴비정식 먹었다가 돈은 돈대로 쓰고 맛은 맛대로 없고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까운 바다로는 무안쪽에 톱머리 해수욕장이라고 하나 있긴한데 해수욕장이 좀 작고 예쁜맛이 없어서 썸녀랑 가기는 좀 별로같은데, 진짜 그냥 바다만 보고 와야겠다 하면 톱머리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여수는 너무 멀어서 비추드립니다.
16/06/18 18:08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내일 출근하고 오후에 가야될거같아서 (5시 이후) 영광 백수해안도로쪽이나 목포로 가겠습니다 흐흐 저녁은 흠...좋은거 많이 먹었으니 김밥도 괜찮을거 같구요 피크닉 느낌으로요
16/06/18 18:15
목포로 가도 해안도로 타고 드라이브좀 하다가 음악분수 보고 차 마시고와도 충분한 시간대고,
영광으로 가도 일몰 보고 올 수 있는 타이밍은 충분할 듯 싶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바다만 보고 올거면 영광, 데이트(?)까지 즐기시려면 목포를 추천드립니다. 크크 부럽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오시길...
16/06/18 20:49
사실 광주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중에, '와! 바다다!' 느낌이 드는 해수욕장이 별로 없죠.
말씀하신 영광이나 무안, 저는 무안보다는 영광 추천합니다. 아니면 고창도 해수욕장이 있긴 한데, 수준은 거기서 거기고요. 보성에 율포도 있는데, 여기도 별로고, 영광 가마미가 가장 괜찮은 것 같네요. 함평도 해수욕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산보다 바다를 좋아해서, 주변 바다라는 바다는 거의 다 가봤는데, 여수나, 고흥, 해남, 장흥 등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는 곳을 가야, 좋더라고요. 어차피 썸남 썸녀가 가는 것, 뭐가 중요하겠나요. 그냥 바다에 물이 있다는 게 중요한 거죠. 크크. 재밌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16/06/18 21:13
완도 명사십리가 참 좋았는데 광주에서 얼마나 먼 지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1200판이 넘도록 실버에 머물렀는데 그곳에서 힐링하고 바로 골드 승급했습니다.
16/06/18 22:42
윗분말씀처럼 완도 명사십리가 최고죠. 거리는 근데 1시간은 넘을테니....
가까운덴 보성율포해수욕장도 있긴 한데... 갯벌이라.... 물색이 별로... 그래도 모래랑은 사서 깔았더라구요
16/06/18 23:26
영광에서 굴비정식은 드시지 마시길. 그냥 집에서 조기 구워먹는게 낫습니다.
백수해안도로 일몰은 날씨운이 좋아야 멋있습니다. 그냥 점만한 해가 쓩 하고 떨어지는거..좀 허탈해요. 흐흐. 노을이 이쁘게 질 경우에는 대박이겠지만 그게 쉽지는 않죠. 그리고 지금가도 바닷가바람은 좀 춥습니다. 저도 목포 추천드릴께요. 아무래도 큰 도시다보니 바다구경후에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