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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1 23:59
전 2003~2006 사이에
커세어 리버가 유행할때요 커세어 리버가 아니더라도 전태규 박정석 강민 박용욱의 저그전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13/07/22 00:12
단장에 능선에서 토스가 하템 마나 채우고 드라군 모아서 센터로 진출하는 타이밍에 저그가 뮤탈로 귀신같이 하템만 잡아먹고는 히드라로 몰아치는 패턴의 경기가 유행할 때 토스가 하템만 살리면 해볼만한데 그 하템을 못살려서 한동안 고생했었죠.
노커세어 온리드라군 빌드로 진영화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잡은것도 기억나고 이런 저런 궁리끝에 마엘스트롬까지 나왔었죠.. 토스가 극복하는 과정에서 엄청 몰입하면서 봤던거 같네요.
13/07/22 00:46
강민이 커세어리버로 다 쓸고 다닐때, 강민이 마재윤 이길때, 김택용이 마재윤 이길때, 김택용이 모든 저그 밟고 다닐때
허영무가 어윤수, 김명운 스타리그 4강전에서 이길때
13/07/22 04:51
07년 3.3 직후가 아주 재밌었습니다.
십년간 저그를 한 번도 앞서본 적이 없던 플토가 최초로 대등해진 순간이었죠. 그 이후 정말 치열했네요. 김택용에게 결승에서 졌지만 송병구 엘리베이터 사건(...)에서 봤듯이 아직 건재하던 마레기라는 슈퍼스타가 김택용 극복할까? 결국 실패했지만 아주 흥미로웠구요. 비수류를 잡아보려는 저그들의 빌드 개선 노력. 박태민식 4햇, 투돈식 9풀 정찰차단 등을 거쳐 이제동이 결국 완성. 전례없던 화려함을 보여주던 김택용의 활약, 그리고 테란학살자 송병구와 기타 토스들이 저그전 혁명을 배워가는 과정 정말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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