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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6 12:56
그냥 간단하게 마블 코믹스 캐릭터와 세계관 일부를 모티브 및 오마주한 영화로 보시면 됩니다.
원작 코믹스의 스토리나 캐릭터 성격과는 별개인 셈이죠.
16/05/26 12:59
일반적으로 원작이 있는 매체의 영화화는 원작의 내용을 충실하게 영상화하는게 보통이지만,
MCU같은 경우는 원작의 기본 골격은 가져가되 새로이 스토리를 짠 체계라 보면 될까요?
16/05/26 13:01
듣기로는
코믹스조차도 지구가 여러개 있는식으로 패러럴화 되어있어서 단 하나의 스토리 라인은 없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골격만 가져다 쓰는 듯해요
16/05/26 13:01
거의 그렇죠.
이게 사실상 미국 코믹스, 특히 양대산맥인 마블과 디씨의 특징이죠. 세계관 하나를 분리하고 공식 인정만 받으면 무슨 짓을 해도 되는...(아이언 [우먼]과 캡틴 아메리카가 결혼 한다든가, 슈퍼맨을 180도 바꾼 악당 버전 [울트라맨]이라든가...) 미국 히어로 만화 원작의 영화는 다 그렇게 제작되었죠. 몇 년 전부터 일본 만화가 계속 스핀오프니 제목에 뭐뭐 더 붙여서 원작과 별개인 세계의 이야기를 그려 내놓는 것도 비슷합니다.
16/05/26 13:08
그렇다면 결국엔 마블에서 제작한 영화들을 더 알아보겠다고 코믹스를 읽는건 그렇게 크게 의미가 없는 일이겠군요?
MCU만을 즐긴다면 다른거 볼거없이 MCU만 보고 이해하면 되는거겠지요?
16/05/26 13:13
예, MCU는 MCU대로만 보면 됩니다. 원작을 봐야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지 않았어요, 영화를.
아이언맨도 탄생 과정을, 헐크도 어째서 탄생했는가, 토르는 왜 지구에 나타났는가 등등... 다 나오죠.
16/05/26 13:09
https://namu.wiki/w/%EB%A7%88%EB%B8%94%20%EC%9C%A0%EB%8B%88%EB%B2%84%EC%8A%A4/%ED%8F%89%ED%96%89%EC%84%B8%EA%B3%84
많은 평행세계가 있고 그 중에 지구-199999(마블 무비버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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