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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8 08:02
음 저는 윗분 의견에 반대인 게 향수는 취향을 강하게 타는 데다가 간호사라면 근무 중에 향수 사용이 어렵습니다. 참고하세요.
16/05/18 09:42
선물보단 차라리 먹을거리를 사시는게 어떨까요.
고디바 초콜릿이나 도지마롤 같은거 하나 사서 들려주면 싫어하실 분 없을 겁니다.
16/05/18 11:12
소모품이 실용적이기는 한데, 그보다는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로 텀블러 추천합니다.
텀블러만 하기에 아쉬우면 거기에 로이스 생 초콜릿 하나 사서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16/05/18 11:39
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생이 마침 집에 와있어서 물어봤더니 "설마 간호사라 손자주씼는다고 핸드크림 같은거 사주지는 않겠지?"라고 하는 데요 -_-;;;;
그래서 텀블러는? 하고 물어봤더니 쿨하게 "있겠지?"라고 ... 간호사에 집착하지 마시고 나이를 고려해서 고르시라고 ...
16/05/18 13:47
디퓨저나 양키캔들이 무난하지만, 취향이 확고하시다면 그 쪽으로 골라보셔도 되겠네요. 전 예전 소개팅녀가 책 좋아한다고 해서 북다트(얇은 책갈피 같은거) 선물하니까 좋아하시더라구요.
16/05/18 13:49
간호사 분이니 핸드크림보다 세정제를 많이 바르실꺼라 핸드크림 바를세도 없을거고요.
카카오프렌즈 샵에서 귀여운 쿠션같은거 하나 사다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제 사촌동생이 간호산데 책상에 끌어안고 누울 수 있는 크기의 카카오케릭터 쿠션 사다 주니 좋아했습니다.
16/05/18 13:56
크리스챤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강추합니다. 색이 진하게 나는게 아니라 개인 입술 색에 맞게 딱 생기랑 촉촉함만 주는 립글로스에요. 백화점가로는 한 4만원 했던것 같고 면세가나 인터넷으로는 3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합니다. 데일리용으로 최고! 가격도 부담없고 썸남한테 받으면 기분도 좋을것 같아요.
16/05/18 14:33
헉 그러게요 코랄 라일락 컬러가 언제 나왔죠?ㅠㅠ 전 몇년전부터 항상 핑크만 써서 색상이 추가된지도 몰랐어요 ㅠㅠ 제가 말씀드리려던건 핑크에요~!
16/05/18 14:19
직업으로서 선물을 택하기 보단 여자로서 선물을 택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취향타는 향수보다는.. 하나 쓰잘때기 없는 꽃을 생일에 잠깐 만나 선물해보면 상대방이 나에대한 호감도 정도는 판단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깜짝 선물정도 추가로 간단하게 준비하면 될듯) 뭐 전 이제 유부남이라 그냥 흘려들으세요 크크... 와이프랑 썸탈때 좀 쎄게 나가긴 했습니다. 제 생각에 맘에 든다면 오늘 만나자는 어필을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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