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에 가정까지 챙기느라 롤을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5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5년이라고 해도 AI전 빼면 몇백판 정도밖에 안했기 때문에 티어가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겠지만
저의 티어는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티어 밝히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자세히는 못밝히자만,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안좋습니다.
어디가서 롤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에요.

예전에는 원딜만 주구장창 하다가 어느 순간 아재가 원딜을 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는 것을 느끼고
서폿을 좀 파려고 했는데, 맨날 호응 못한다고 욕먹어서 때려쳤습니다. 이동네 원딜들은 왜이렇게 공격적일까요.
그래서 정글을 해봤더니 그럭저럭 할만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제가 뒤집지는 못하더라고요.
요즘은 그래서 탑 가렌을 합니다. 원래는 잭스나 판테온류를 좋아했는데 한타때 어버버버하다가 딜도 못넣고 죽는 경우가 허다하여
그냥 공템 하나 정도만 두르고 탱탱하게 가서 고기방패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문제점 중 하나가 한타때 제가 어디 있는지 가끔 못 찾고, 종종 마우스 커서 위치도 못찾는 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순간 녹는 챔프는 못해요.
스킬구성 단순하고 한타때 순발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챔프 추천 부탁드립니다.
라인은 큰 상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