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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9 10:31:53
Name 더쿤더
Subject [질문] [스타1] 파이썬에서 프로토스로 운영 질문 드립니다.
요즘 파이썬이랑 투혼에서 프로토스로 게임을 하는데요.

테란전이 투혼에서는 할만한데 파이썬에서 어렵네요.  

문제가

1.  가까운 경우에 5팩 타이밍같은거 하면 막기가 어렵다.

2. 그렇다고 막으려고 6~8게잇 하면 러시 안오고 중립 멀티 가져가버리고 상대방은 멀티 못 먹게 하거나 늦게 먹도록 벌처돌림

3. 본인(프로토스)는 심시티가 안되서 병력 별로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멀티를 가져가기 어려움

그나마 할만한게 리버테크 타고 섬 먹고 하는게 괜찮긴한데 이것도 손이 많이가고 불안불안하네요..

예전에는 잘 못느꼈는데 하면할수록 파이썬이 테란맵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여튼  그래서 파이썬에서 테란상대로 좋은 전략 있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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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스터
16/05/09 10:58
수정 아이콘
3멀티 늦추고 빠른 아비터 테크와 물량 뽕뽑기요.
그럼 타이밍 준비한 테란은 뒤늦게 확장가도 테크가 늦어 힘들기 때문에 결국 준비한데로 타이밍가야하는데, 결국 극초반 빌드와 최적화 싸움이죠.
더쿤더
16/05/09 11:21
수정 아이콘
네..답변 감사합니다. ^^
16/05/09 11:12
수정 아이콘
투혼과 차이점이 제2멀티 때문인가요.

본문만 보면 2번으로 갔을 때 테란중립멀티는 주면서 본인멀티 가져가는건 어렵게 가시는거 같은데 파이썬도 타스타팅 입구쪽 파일런+게이트 심시티 하면서 가져가는게 보통이고 이 타이밍에 보통 토스는 드라군+옵져버로 센터 활보하고 테란을 진출 못하고 벌쳐만 돌리는 경우라 결국엔 넥서스 소환만 안늦게해놓고 입구 방어하면서 벌쳐에 일꾼만 안잡히면 됩니다.

드라군+옵져버가 있는 상태에서 벌쳐에 휘둘리지 않는건 결국 실력싸움이죠. 이게 딱히 테란이 유리한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쿤더
16/05/09 11:24
수정 아이콘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11시나 5시쪽 중립 멀티를 먹으려고 했거든요..드라군으로 프로브를 잘 잘려야하는데 타스타팅 멀티까지 가는 길이 멀어서 쉽지 않아서요. 말씀하신대로 실력이 싸움이긴한데 벌쳐한테 휘둘리기기가 투혼보다 쉬운것 같습니다..
인생의 마스터
16/05/09 12:55
수정 아이콘
더블컴 이후에 벌쳐가 6분대부터 돌아다니는데
타스타팅멀티 완성타이밍에 맞춰 프로브 보내면 결국 휘둘릴수밖에 없습니다. 센터가 넓어서 소수드라군으로 벌쳐의 활동을 못저지해요.
벌쳐를 어느정도 쓸줄아는 테란에게 타스타팅먹는 것이 해법이 되지 않습니다.
동네형
16/05/09 11:40
수정 아이콘
뭔지 압니다. 땡러쉬가 워낙에 강력하니 대비를 안할 수 없는데
세번째 넥서스 가져가는 위치가 애매하죠. 타스타팅은 거리가.. 중립멀티는 지형이..
결국 앞마당까지 라인 만들고 빼놓은 셔틀, 드라가 얼마가 벌쳐 이동경로 자리잡으면서 테란 멀티 늦추고 토스 멀티 확보를 돕느냐의 문제입니다.
심시티는 기본이구요. 테란도 밀고 나왔다가 애매하게 선 그으면 세번째 커맨드 가져가기가 어려워서 적당히 나오면서 포지셔닝 하고 센터 짓습니다.

적당히 밀당 하면서 커맨드 하나 주고 셋 네번째 넥서스 가져가면서 앞마당까지 올때 후려치는게 비법이였던거 같습니다.
16/05/09 13:42
수정 아이콘
파이썬 쓰일때 한창 열심히 봤는데 원래 테란맵 맞아요
프로씬에서 수백판이나 계속하면서도 결국 프테전 극복을 못했는데 이상하게 일반유저들이 우길 뿐. 나무위키에서 우겨놔서 그런가...
테프전 플토승률이 45퍼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5/10 13:45
수정 아이콘
과거 프로에서 사용하던 시절은 테란맵이였죠. 아비터도 아직 체계적으로 쓰기 전이였던데다 토스는 옵드라하던 시절이니까요.

요즘은 토스의 패스트 아비터 빌드 최적화가 워낙 잘 되어있고 배럭더블이 불가능한 파이썬 상 토스가 좀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티원더블로 시작해서 상대 입구 막았으면 셔틀다크 - 아비터 해보세요.

트리플 먹으면서 하려면 벌쳐견제나 드랍쉽땜에 수비하기 힘들기땜에 아비터 뜨면 차분히 마인제거하면서 멀티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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