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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2 15:33
모 부장님 사모님은 우리회사(or 거래처) 출신이다.
D 사원은 금요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하는 날이 많다(불금에 술마시려고) E 사원은 입사면접 때 성대모사 개인기를 한적이 있다 F 사원은 취하면 마른 안주를 주머니에 챙겨넣는 버릇이 있다 G 사원은 회사에 한번도 빨간 구두를 신고 온 적이 없다 H 사원이 쓰는 안경은 도수가 없는 패션용이다 I 사원은 원래 애연가였으나 수 년째 금연 중이다. J 사원은 필기를 오른손으로 하지만 사실 왼손잡이다. K 사원은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다. 엄청 많을 듯...
16/05/02 16:09
음 어떤 분위기의 사내 행사인진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개인에 관한 문제는, 공동체간에 재미난 일화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로 들어주신 질문들 같은 경우라면 Ex1 -> 부장님이 원래 지갑에 현금을 많이 넣고 다니시기로 유명하다, 혹은 그 반대로 맨날 현금이 없다며 부하직원에게 뜯어먹기(?)를 시전한 적이 많다는 일화가 있음 Ex2 -> A사원이 회식 자리에서 뜬금포 제주도 사투리 개인기를 (제주도 출신이 아님에도) 쓴 적이 있음 Ex3 -> B사원은 늘 회식 자리에서 가성비 갑은 소주지만 사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술은 샤또 브리뇽이라고 버릇처럼 말함 아니면 특정 사원이 솔로인데 맨날 소개팅/미팅을 갔다 온 걸 떠든 적이 있다면 Ex) C사원의 소개팅 애프터 비율은 43%다. 특정 사원의 발이 키에 비해 몹시 커서 항공모함 신고 다니냐는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면 Ex) D사원의 신발 사이즈는 280mm이다. 같은.. 뭔가 사원들 사이에서만 통할 수 있는 공감대가 있는 이야기들로 꾸미시면 반응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라면 특정 사원을 지칭하기보다 전체를 통틀어서 내는 문제들도 고려해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예를 들면 우리 회사(팀)의 미혼자는 기혼자보다 적다. 우리 회사(팀)의 학부형 비율은 33.3%다. (자식이 초등학생 이상을 의미) 우리 회사(팀)의 평균 나이는 39.1세이다. (소수점 둘째자리 반올림) 같은 식의, 전체 대비 비율의 OX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 우리 회사(팀)에는 비행기를 한 번도 안 타본 사람이 있다. 우리 회사(팀)에는 연애를 한 번도 못해 본 사람이 있다. 우리 회사(팀)에는 술 한 잔에 얼굴이 뻘개지는 사람이 있다. 우리 회사(팀)에는 키높이 깔창을 쓰는 사람이 있다. 같은 식의,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누구야? 누구야? 아 그랬어?' 같은 식으로 뭔가 묘하게 구성원 간에 몰랐던 걸 알게 해주면서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구성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16/05/02 16:25
oo사원은 군모 60호 이상을 착용했다.
oo사원은 AOA멤버 이름을 3명이상 알고 있다. oo사원은 짜장면,짬뽕중에 짬뽕을 더 좋아한다. oo사원은 탕수육 부먹을 선호한다. oo사원은 롤하면서 패드립을 해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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