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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19:18
사이판 추천드려요. 공항에서 호텔 가깝고 스노클링 이나 호핑 가는 곳도 리조트에서 가까워서 좋드라구요.. 대형리조트들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PIC(이랜드), 월드리조트(한화) 같은 곳들이 있어서 음식도 잘 맞는 편이구요..
저는 3월에 부모님, 와이프, 아들래미 데리고 갔다왔는데 아주 좋아하셨어요. 근데 여름에도 좋을지는 장담은 어렵겠네요. 워낙 붐빌테니..
16/04/28 19:57
저희 부모님이 미국/중국/일본/홍콩/사이판 다녀오셨는데 일본을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일단 미국은 비행기 시간도 그렇고 여러모로 힘들다고 하셨고 중국은 음식때문에 힘들어하셨고.. 사이판/홍콩은 좀 젊은 사람들이 가기에 좋은것 같다고 하셨고... 일본이 여행시간도 부담없고 음식이나 볼거리 온천 등 제일 좋았다고 하시네요.
16/04/28 21:48
관광 목적 코스랑 휴향 목적 코스가 조금 다릅니다. 부모님이 관광을 원하시는지 휴양을 원하시는지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04/28 22:19
아직 결혼 전이시라 혼자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건가요? IRENE_ADLER.님 말씀처럼 목적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해야 하거든요. 아이들 데리고 가는 여행은 관광은 꿈도 못 꾸고 리조트 안에서만 쉴 생각으로 가는 거고, 젊은 층이라면 각종 액티비티 하려고 갈 수도 있고요.
부모님 세대는 아무래도 관광 위주죠. 부모님께 먼저 어떤 여행을 원하시는지 여쭤보고 목적지를 선택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주로 패키지로 많이 다니시던데 중국 장가계도 괜찮았다고 하셨어요.
16/04/29 01:49
부모님이 보고 싶어하시는 게 뭔지 일단 파악하세요. 저는 도시를 좋아하고 멋진 풍경이나 자연에 일 퍼센트의 관심도 없는데 엄마는 자연 풍경 좋아하시거든요. 타이베이 가셔서 볼 거 없다고 재미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정말 도시 밖을 벗어나는 것조차 혐오하기 때문에 둘이 이런 게 안 맞으니까 서로 재미없는 여행이 되더라고요.
16/04/29 10:12
와! 많은 분들이 답변 달아주셨네요. 답변해주신 여행지와 조언들 참고한 뒤 부모님과 상의해서 결정하겠습니다.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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