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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13:33
아루온 때 신영전 해본 입장으로는...
신영전이 좀 더 스토리가 깔끔하게 정리되긴 합니다.. 용병개념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소소한 이벤트 같은걸로 자동 합류하기도 하고.. 하지만 힘들게 대본까지 찾아볼정도로 스토리에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후반에 진히로인 관련해서 스토리가 좀 다르게 흘러가는데 그 단계에 가면 그냥 일직선으로 진행하다가 끝판왕깨고 엔딩이라 이게 그렇게 차이가 날까 싶네요 확실한 차이는 구영전은 노가다를 해야하지만 신영전은 다른 영전처럼 노가다가 필요없다는거... 그리고 주인공 어빈은 구영전은 입맛대로 키우는 먼치킨이라면 신영전은 팔콤이 멋대로 키우는 먼치킨입니다
16/04/28 13:35
신영전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동료들이 자동으로 들어왔다 나감에 따라서 형성되는 사이드스토리정도만 다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전투시스템이나 성장시키는 재미등등으로 따져봤을때는 구영전 추천합니다. 알선소 의뢰 클리어하면서 부가적으로 얻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다만 구영전이 파티원 구성에 자유가 있다고는 해도 결국 쓰는놈들만 쓰게되는게 함정...
16/04/28 13:40
구영전4 스토리가 가가브 전체 줄거리와 붕떠서 신영전때 더 연관성있게 수정했고 진행도 일자방식입니다
노가다 극혐이고 대본도 괜찮으면 신영전4가 낫고 파고드는걸 좋아하면 구영전이 나아요
16/04/28 13:50
구영전4 하시면 시스템이 다르고 노가다가 많아서 당황스러울 수 있구요.
신영전4는 시스템도 비슷하게 유지되고 특별히 신경쓸 필요없이 스토리라인 따라가기가 쉽습니다.
16/04/28 14:33
개인적으로 신영전4는 엔딩이 맘에 안들더군요. 자세히 말하면 스포지만 중요한 전투를 삭제해버려서 주제가 더 밍숭해진 느낌이랄까요..
구영전4 추천합니다. 노가다로 악명이 높은데 그건 아무것도 모를때 겜하는 경우이고, 어빈바람정령트리타고 초반만 약간 시간투자하면 난이도도 쉽습니다.
16/04/28 14:45
개인적으로 고전 게임과 리메이크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리메이크는 원작을 못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건 원작을 그 시대에 재밌게
즐겨본 사람이 후에 리메이크를 플레이 했을 경우고, 리메이크부터 즐긴 사람은 반대로 원작의 불편함과 그래픽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리메이크가 더 선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영웅전설4의 경우에는 감안해야 할 게 한글화/비한글화니 구작이 나을 것 같네요.
16/04/28 15:00
전 둘다 재밌게 했어요.
구영전4는 어빈의 다양한 육성방법과 높은 자유도가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고 신영전4는 영웅전설의 특징적인 부분, 소설을 보듯이 편안하고 쉬운 재미가 있죠. 가가브트릴로지의 설정과 스토리를 더 자연스럽게 이어주기도 하구요. 그냥 다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6/04/28 15:19
둘은 완전 다른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일자형 스토리 진행으로 만들어서 동료들을 스토리 내에 편입시킨 신영전4를 더 좋아합니다. 가가브에 더 어울리기 때문에... 그런데 육성하는 재미는 구영전4가 압도적입니다.
16/04/28 15:36
구영전4 모든 캐릭 만렙 찍느라 학교도 빼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뭐라고 그 노가다를... 지금 생각해 보면 동료들 스토리가 썩 몰입도 있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요. 둘 다 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구->신 순이 나아 보이고 하나만 하라면 그래도 구 추천할래요. 옛날 RPG 많이 하셔서 노가다에 익숙하시면 더더욱이요!
16/04/28 15:48
구영전4를 하대 ,다음을 유의하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2알에 전념해라' 첫번째로 동료 중에, '알'쳄이라는 백마법사 동료가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면 마일이라는 동료가 백마법사라서 왠 백마법사가 필요하나 싶지만.. 중반이후 마일은 뻗고, 루티스가 들어오고, 루티스는 흑마법사에요. 그러니 백마법이 필요합니다. 알쳄을 미리 영입해서 키워나가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로 알선소 재미가 깨알입니다. 특히 전반, 중반 종반에 걸쳐서 모든 알선소를 클리어하면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맛보는것은 정말 뿌듯하죠. 단순히 메인스토리만 클리어한거로는 구영전4를 정복했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알선소 올 클리어를 했을때에서야 구영전4 한번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오죠. 알쳄의 육성과 알선소의 정복.. 이걸 목표로 겜을 하시면 더욱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한편 어빈의 선택은... 알쳄을 영입할걸 염두에 두면, 백마법은 충분하니, 적절한 검사적 능력과 흑마법을 갖추, 마검사타입의 어빈을 키우는게 좋아요. 처음 시작할때 고기와 야채 둘다 먹어야 고른 능력을 갖추게 되어, 루티스와 환상의 콤보를 자랑하게 됩니다. 만약 알쳄을 영입하지 않을꺼면,, 야채-서적-모험-현관-숨바꼭질에 백마법을 쓰는 어빈이 좋습니다. 정말 부적없이 무한힐이 가능해집니다. 마지막으로 흑마법사 동료는 마티가 좋습니다. 라엘에 비해 마력이 높아서 포텐이 좋습니다. 정령술사는 뮤즈 굿~
16/04/28 16:14
이 글 보고 생각나서 오랜만에 플레이해봤는데, 손이 미끄러져서 땅의 정령사 어빈이 나와버렸습니다. 당장 지우고 다시 캐릭터 만들어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6/04/28 17:15
헛 농담이고.. 제대로 쓰면..
1. 어빈은 완전 흑법사 어빈이나 올마력바람정령술사 어빈이 가장 사기이나, 백마법 전사어빈도 재미있습니다. 땅정령사어빈은 어떤 선택지를 했어도 무난하게 괜찮아요. 다만 정령술사의 특징상 마력이 높게 나오는 선택일수록 게임진행이 수월하고 땅정령어빈의 경우 선택에 따라 바인드 마법이 나오기도 하는데 마법효능은 별기대하지 맙시다. 정신력이 낮아서 바인드 안걸림. 2. 흑마법사는 어빈이 흑마법사가 아니면, 루티스 말고 하나더 필요한대, 라엘이 좋죠. 마력이야 행동력으로 커버되고 좋은 알선소와의 궁합이 킹왕짱. 그리고 마티는 이동력3 개답답. 라엘보다 렙업속도 자체가 느려서 결국 걍 무난하게 진행할경우 라엘보다 훨 구려질 가능성이 높음. 3. 백마법 없어도 됩니다. 부적이 좋아요. 알쳄을 넣느니 알쳄빼고 셋이 다니는게 나음. 이 게임은 파티원수가 중요한게아니라 어빈과 루티스 둘이 다닌다고 해도 걍 캐릭 레벨이 중요함. 하지만 알쳄을 키운다면 열라 노가다 해서 중장 넘어가기전에 무렙20렙까지는 키워놓아야 쓸만해짐. 4. 알선소는 최소한만... 사실 흑마법사어빈으로 시작하면 알선소 전혀 안하고 진행해도 전혀 문제없기도 함.
16/04/29 10:23
정령술사가 초반에 약한데 어느정도 키우면 미친듯이 쎕니다.
어빈 마력극대 바람정령트리가 최단시간 클리어에 가장좋죠. 딴캐들 아무것도 키울필요없이 그냥 한두대 맞는 용도로 데리고만 있어도 지혼자 겜 끝날때까지 다해먹어요. 노가다도 마을아무데서나 소환 퇴각 반복이면 쉽게 가능하구요.
16/04/28 19:47
다들 구영전을 추천 많이 하시는데
전 신영전이 조금 더 나았습니다. 영전시리즈는 주기적으로 한번씩 하랬다고 아직도 가끔 한번씩 돌리는 편인데 신영전은 이제 할방법이 없어서 더욱 아쉬움밖에 없죠. 플레이 타임이나 할거리 자체는 구영전이 더 많긴한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라던지 스토리라던지...스토리라던지..... 뭐 사실 가가브 메인 컨텐츠는 스토리 아니겠습니까? 으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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