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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4/23 16:42:06
Name 나이스데이
Subject [질문]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는가?


1. 제 친구가 선채로 버스를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웹서핑 중이었다네요.

2. 버스가 갑작스레 급정거를 하길래, 제 친구는 중심을 잡으려고 왼발을 앞으로 디뎠습니다. 그 과정에서 왼발의 넷째발가락에 마찰이 생겨 발톱과 발가락 사이가 벌어졌고, 결국 발톱을 뺐다고 합니다.

3. 버스가 급정거한 정황을 살펴보니 황당했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 무단횡단을 하고 계셨고, 교차로로 진입하던 승용차는 놀란바람에 브레이크를 밟게 되었답니다. 이어지는 결과로 뒤따르던 버스도 급정거를 했다고 하네요.

4. 물론 친구녀석도 발톱을 다친건 어쩔 수 없지만, 만약 책임을 묻는다면 누구에게 물어야하는지 궁금해합니다.

1) 무단횡단하던 할머니
2) 교차로에서 주변을 살피지 않고 턴한 승용차
3) 안전거리 확보를 하지 않은 버스
4) 버스 탑승중 휴대폰을 사용한 친구


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편을 들어주고 싶지만, 실제로 버스 승객이 탑승중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어떨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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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6/04/23 16:44
수정 아이콘
법은 잘 모르겠고 심정적으로는 1번 90% 4번 9% 정도요.
TheLasid
16/04/23 16:54
수정 아이콘
전 4번이요. 법적인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버스가 급정거 하는 일은 충분히 있을 법한 일 아닌가요? 실제로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요. 본인이 좀 더 주의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할머니의 무단횡단으로 인한거였다. 이건 결과론이라고 봐요. 만약에 이게 완전히 불가항력인 사유로 발생했다면 누굴 탓해야 할까요?
16/04/23 17:30
수정 아이콘
5. 정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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